[팩트UP=이세라 기자]수도권 집값 상승세 지속에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7.7포인트 상승한 98.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수도권(104.8)은 15.6포인트 상승해 긍정 전망이 우세했다. 서울(111.9)은 14.8포인트, 인천(100.0)은 17.9포인트, 경기(102.6)는 14.4포인트 올라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주요 지역의 매물 잠김 현상과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 흐름이 수도권 외곽까지 확대되면서 분양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최근 정부의 강력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의지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수도권(96.6)도 전월 대비 18.0포인트 상승 전망됐다. 여전히 기준치(100.0)를 밑돌고 있으나 추가 악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전남(92.3)이 32.3포인트, 세종(121.4
[팩트UP=이세라 기자]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병원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진료비와 진료 과정에 대한 소비자 불신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최근 3년간(2023~2025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동물병원 관련 상담 576건을 분석한 결과, 진료비 게시 제도 시행 이후에도 의료행위 관련 피해가 전체의 53.8%, 진료비 관련 피해가 33.3%를 차지하는 등 분쟁이 구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진료 전 설명 부족과 비용 사전미고지 피해는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여, 동물병원 진료 과정 전반의 투명성 강화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동물병원 관련 소비자피해는 576건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164건, 2024년 15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5년 256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일시적 감소 이후 상담 건수가 다시 늘어난 점은 진료를 둘러싼 소비자 불만이 구조적으로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소비자가 동물병원에 내원한 사유를 살펴보면, 심장사상충·예방접종·치과진료 등의 ‘
[팩트UP=정도현 기자]은둔 청년(만 19~34세)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5.3조원에 달하며, 특히 ‘쉬었음’ 청년과 실업 청년의 은둔 가능성이 높아, 이들 청년들이 고립·은둔에 빠지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청년 은둔화의 결정요인 및 사회경제적 비용 추정」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신 · 출산 · 장애의 사유를 제외한 은둔 청년 비율은 2022년 실태조사 때보다 증가한 약 5.2%이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그동안 보이지 않게 은둔하던 청년들이 최근 회복과 자립을 위해 이전보다 사회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통계상에 식별되는 은둔 청년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청년층 은둔 비율 수치를 바탕으로, 정책 및 생산성 측면에서 청년의 은둔으로 인해, 이들 청년이 비은둔 상태일 때에 비하여 우리 사회·경제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을 추산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은둔 청년은 1인당 연간 약 983만원의 비용을 더 유발하
[팩트UP=설옥임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초고가 주거 프로젝트 ‘라브르27’이 준공을 앞두고 가구 계약 구조를 둘러싼 갈등으로 심각한 사업 리스크에 직면했다. 표면적으로는 시행사와 가구업체 간 계약 분쟁이다. 하지만 <팩트UP> 취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특수관계자 회사가 개입된 비정상적 계약 구조 변경이 책임 준공 체계와 수분양자 신뢰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분쟁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시행사 의사결정에 특수관계자 회사 등장”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라브르27은 시행사 고려자산개발, 시공사 현대건설이 참여한 총 27세대 규모의 초고가 주거 프로젝트다. 문제는 분양 당시 적용하기로 한 해외 명품 가구 계약 구조가 준공을 앞두고 변경 요구를 받으면서 불거졌다. 가구업체 A사에 따르면, 시행사 측은 A사가 보유한 해외 명품 가구 브랜드 라이선스를 특정 업체인 B사로 이전하고, 발주 및 해외 계약을 B사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면 A사는 시공·물류만 담당하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구조에 대해 “명품 가구는 발주·제작·시공·사후관리(AS)가 하나의 책임 체계로
[팩트UP=정도현 기자]국민들이 올해 정부가 가장 먼저 손봐야 할 제도 개선 과제로 '약자 복지 강화'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안전과 인구감소 대응 역시 차순위 과제로 함께 제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정책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정부의 역점 추진 분야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는 총 394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6.3%가 '약자 복지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이어 '국민안전 강화'가 15.6%, '인구감소 대응'이 15.5%로 집계돼 2·3순위를 차지했다. 세 분야 모두 응답 비율이 비슷해 국민 관심이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약자 복지 강화' 부문에서는 '임대주택 입주 자격 개선'이 가장 시급한 세부 과제로 꼽혔다. '국민안전 강화' 분야에서는 '대형 건물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 확대'가, '인구감소 대응' 분야에서는 '다자녀 가구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개선'이 각각 1순위 과제로 선택됐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은둔형 외톨이 등 고립 청년의 사회 적응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반려동물 보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
[팩트UP=정도현 기자]삼성자산운용은 ETF·펀드 플랫폼 ‘FunETF’에서 회원 대상 ‘2026년 유망 ETF’ 설문조사 결과, 투자자와 판매자 모두 ‘KODEX 로봇액티브’를 가장 유망한 상품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KODEX ETF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은 FunETF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진행중인 ‘2026년 유망 ETF 관심상품 등록 이벤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현재까지 투자자 8565명, 판매자 800명 등 총 9365명이 참여했다. 총 8565명의 개인 투자자 응답 결과, KODEX 로봇액티브가 1272명(14.9%)의 선택을 받아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KODEX 미국S&P500이 766명(8.9%),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가 626명(7.3%), KODEX 미국나스닥100이 622명(7.3%), KODEX 반도체레버리지가 385명(4.5%)이 뒤를 이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 대표지수 ETF를 여전히 유망하게 평가하는 동시에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총 800명의 판매자 설문에서도 KODEX 로봇액티브가 162명(20.3%)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KODEX 200과 KO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식품업계에서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하나의 기준이 아닌, 개인의 니즈에 맞춰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표한 <트렌드코리아 2026>에서는 사람들이 거대한 유행을 따르기보다, 픽셀처럼 잘게 쪼개진 기준으로 소비하는 현상을 ‘픽셀 라이프(Pixel Life)’로 정의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제시했다. 소비의 기준이 타인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개인화된 소비 기준이 신제품에도 반영되며, 시간(Time)·장소(Place)·상황(Occasion)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장한 ‘T.P.O 식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섭취 시간과 컨디션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커피의 카페인 함량을 다양화하는 한편, 외출 시 휴대가 용이한 소용량부터 가정 내 소비에 적합한 대용량까지 용량의 선택지를 넓히는 등 라인업 확장의 기준도 한층 다각화되는 모습이다.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오랜 시간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 받아온 커피 ‘멜로지오’의 카페인 함량을 높인 ‘멜로지오 고’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디
[팩트UP=이세라 기자]최장 9일간의 설 명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아름다운 남해 바닷길을 따라가는 '힐링의 등대스탬프투어'가 어떨까?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요즘 가장 핫한 가족여행 버킷리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힐링의 등대스탬프투어'를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 아이들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 '2026 감성 등대투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전국 9개 등대해양문화공간과 국립등대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국내 등대해양문화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남해바다에 위치한 16개 등대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완주하며 성취감에다 한정판 기념품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체험형 여행 '힐링의 등대스탬프투어'가 젊은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추천하는 '힐링의 등대' 코스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으로, 아이들과 함께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서 있는 등대를 거닐며 인생샷을 찍고 지친 마음도 치유하는 힐링 코스로 마련된게 특징이다. 특히 이 코스는 최고의 절경인 남해바다 해안가에 몰려있어 더욱 특별하다. 부산
[팩트UP=이세라 기자] 올해 들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중 하나는 ‘공식 발표는 없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말이다. 회사는 여전히 위기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구조조정의 전조 신호가 하나둘 감지되고 있다. 구조조정은 늘 예고 없이 발표되지만 신호는 항상 먼저 나타난다. <팩트UP>에서는 현장을 통해 5가지 구조조정 신호를 따라가 봤다. ◆ “갑자기 채용이 멈췄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호는 신규 채용 중단이다. 겉으로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말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인건비 통제의 시작인 경우가 많다. 공채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나 경력직 채용 공고 삭제, 퇴사자 발생에도 충원 없는 경우 구조조정 신호를 볼 수 있다. 특히 퇴사자가 나가도 팀 인원이 보충되지 않는다면 회사는 이미 인력 구조를 다시 짜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두 번째 신호는 평가 기준이 갑자기 ‘빡세졌다’는 것이다. 직장인뜰 사이에는 ‘올해 전반적으로 평가가 엄격하다’는 말이 조직 전반에서 나오기 시작하면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상대평가 비중 확대나 하위 등급 비율 고정, 관리 대상 인력이라는 표현 등이 등장하면 단순한 성과 관리가 아니라 정리
[팩트UP=이세라 기자]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 증가가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건강식품 분야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1천58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분야별로 항공권이 16.4%(1천218건)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식품 19.0%(202건), 택배 16.2%(166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항공권의 경우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한 구입이 늘면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나 운항 지연·결항 등의 사례가 많았다. 택배는 물품 파손·분실 및 배송 지연 문제가, 건강식품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체험 상술과 청약철회 거부 사례가 빈번했다. 거래 피해는 '소비자24'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과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