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디지털PB센터는 ‘2026년 글로벌 증시 전망 및 주요 투자 테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실제 투자 경험과 거래 이력을 보유한 디지털 프리미엄 고객인 카이로스멤버스 고객 1220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시장 인식 조사가 아닌 실제 투자 판단과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투자자 관점의 인사이트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국내외 주식시장을 병행 투자하는 고관여 고객 층의 응답을 바탕으로 △2026년 증시 환경 △유망 투자 테마 △리스크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2026년 코스피 지수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S&P500 지수의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도 73%에 달한다. 국내외 주요 증시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기대감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망한 증시에 대한 응답으로는 미국(50%), 한국(36%)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 이어 중국, 인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미국 증시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높은 동시에 국내 증시에 대한 회복 기대도 의미
[팩트UP=이세라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표현이 낯설지 않다. 분기마다 최대 실적,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기업들이 줄을 잇는다. 그런데 주가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실적 발표 직후 하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왜 이 모양일까. ◆ “실적과 주가는 왜 엇갈리나”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이익이 늘면 주가도 오르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 이 질문은 절반만 맞다. 주가는 현재 실적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 실적이 유지될 수 있는지를 먼저 본다. 숫자 자체보다 숫자가 만들어진 구조를 본다는 뜻이다. 부동산 매각, 환율 효과, 충당금 환입 같은 요인으로 단기 실적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익은 다음 분기에 반복되지 않는다. 시장은 알고 있으므로 그래서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사실 매출 규모는 커졌지만 마진은 줄고 경쟁은 심해지고 가격 결정력은 약해졌다면 이익은 유지되기 어렵다. 주식시장에서는 성장은 했지만 좋은 성장은 아니라는 판단이 주류를 이루고 그래서 주가는 미동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인력 감축, 투자 축소,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이익을 늘린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단기 실적은 좋아 보이지만 이는 미래를
[팩트UP=정도현 기자] 카세트테이프, 폴더폰, 옛날 과자 패키지, 1990년대 로고. 최근 소비 시장에서는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이 더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복고(레트로) 트렌드다. 단순한 유행처럼 보이지만 복고는 브랜드 전략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기업들은 왜 다시 과거를 불러오고 있을까. ◆ “복고는 안정감의 상징” 복고 트렌드는 패션이나 디자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식품, 전자기기, 자동차, 콘텐츠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 현상의 핵심은 옛것이 좋아서가 아니다. 소비자들은 지금 ‘너무 빠른 변화가 불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검증된 것, 실패하지 않을 선택, 감정적으로 편안한 경험 등을 선호한다. 복고는 안정감의 상징이다. 복고가 작동하는 심리는 기억의 재활용이다. 과거의 브랜드와 디자인은 이미 한 번 신뢰를 얻은 경험인 동시에 소비자는 선택에 드는 심리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감정적 연결 또한 복고가 작동하는 심리라고 볼 수 있다. 복고 상품은 기능보다 감정을 먼저 자극한다. 어릴 때 먹던 맛이나 처음 쓰던 물건 같은 기억은 구매 이유를 빠르게 만든다. 복고가 작동하는 또 다른 심리로는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주요 기업들은 실적 부진이나 경영 환경 악화를 언급하면서도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선을 긋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표면적으로 과거처럼 공개적인 해고나 대규모 인력 감축 발표는 확실히 줄었다. 하지만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임직원 수는 줄고 조직은 얇아지고 남은 직원들의 업무는 늘고 있다. 기업들은 이것을 구조조정이 아닌 희망퇴직, 전환배치, 자회사 이동, 외주화, 신규 채용 중단이라고 부르고 있다. 물론 형식적으로는 해고가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결과는 같다고 할 수 있다. ◆ “해고는 없지만 사람은 사라진다” 현재 조용한 구조조정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선택지를 가장한 압박, 내부 이동이라는 이름의 축출, 빈자리를 채우지 않는 방식, 외주와 자동화 등이 꼽힌다. 선택지를 가장한 압박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서’라는 전제를 달지만 대상은 특정 직무·연차·부서로 사실상 정해져 있다. 남을 경우의 보직 변경, 평가 하락 등 불이익은 말하지 않아도 공유된다. 내부 이동이라는 이름의 축출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본사 인력을 자회사나 계열사로 전환 배치하는 방식인데 급여·복지·업무 안정성은 달라지지만 고
[팩트UP=정도현 기자] AI(인공지능)로 인한 불안은 과거 자동화 불안과 조금 다르다. 과거에는 기계가 일을 대신한다는 외부 위협이었다면 지금은 누군가는 AI를 잘 쓰고 나는 아닌 것 같다는 내부 비교 불안에 가깝다. 실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AI가 무서운 게 아니라 나만 뒤처질까 봐 무섭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따라서 문제는 기술 자체보다 내가 쓸 수 있느냐, 이해하고 있느냐라는 감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 “AI 불안을 키우는 심리 요인 셋” 심리 전문가들은 AI 불안을 키우는 심리 요인으로 세 가지를 지목하고 있다. 기준이 없는 경쟁 불안, 설명 없는 변화에서 오는 통제감 상실, 배워도 소용없을 것 같은 무력감 등이 그것이다. 사실 AI는 시험처럼 명확한 기준이 없다. 어디까지 알면 충분한지 이 정도면 잘하는 건지 아무도 정확히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남들보다 부족한 건 아닐까라는 불안을 계속 안고 간다. 회사에서 AI를 도입한다고 말하지만 왜 필요한지, 내 업무가 어떻게 바뀌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사람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을수록 불안을 크게 느낀다. AI는 불안한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는 변화
[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정부가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 전략에서 건설 부문은 성장률을 끌어올릴 정책 수단보다는 거시 안정성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영역으로 다뤄졌다. 건설 부진 완화가 성장률 가정에 일부 반영되기는 했지만 공공 발주 확대나 SOC 투자 확대 등 건설투자를 직접 늘리겠다는 정책 신호는 제한적이다. 전략의 초점은 건설경기 부양보다는 가계부채, 부동산 PF 등 금융 리스크 관리에 맞춰져 있다. ◆ “단기적 착공 회복은 시간이 필요” 세부 과제 역시 건설투자 확대보다는 주택수급·리스크 관리에 가까운 조치로 구성됐다. 수도권 주택 수급 관리와 지방 미분양 해소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는 신규 착공을 유도하기보다는 기존 물량을 관리하는 성격이 강하다. 거래 활성화나 분양 회복을 통해 민간 투자를 자극할 정책 수단은 제한적이다. 이번 경제성장 전략은 건설 경기의 추가 악화를 관리하되, 건설투자를 통한 전반적인 경기 반등을 유도하지 않는 구조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5극 3특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건설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으나 단기적인 착공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건설업의 방향성은 정책 기대보다 민간 발주 여력과 금융
[팩트UP=정도현 기자]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최근 유튜브 유료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공유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24년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약 43% 인상된 이후, 월 4천~5천 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계정공유 서비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사기·계약불이행·계정정지 등 소비자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한국소비자연맹이 운영하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유튜브 계정공유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는 480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12월 한 달에만 234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피해 급증에 따라 서울시전자상거래가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표한 이후 일시적으로 피해가 감소했으나, 최근 12월 들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에 구독브로 관련 피해 접수가 111건으로 급증했는데, 피해가 발생한 주요업체는 구독브로 136건, 원더쉐어 68건, 쉐어킹 40건, 구독티콘 26건, 구독파트너 19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계정 일방적 정지, 계약 기간 미이행, 환불 요청 거부 및 사업자 연락두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SK브로드밴드가 시선을 끌고 있다. 잇따른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미 두 차례 희망퇴직을 실행했음에도 업계 일각에서는 또 다시 희망퇴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내부 목표를 채우기 위한 압박이 있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팩트UP>에서는 SK브로드밴드의 희망퇴직 내막과 향후 방향을 따라가 봤다. ◆ “전체 직원 약 7% 퇴사했다”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또 다시 희망퇴직을 단행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이미 당초 목표치를 달성했다는 게 그 이유다. 다만 아직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태로 언제든 희망퇴직 단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희망퇴직을 처음 실행한 것은 지난 10월이다. 당시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는데 이 때 위로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5억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성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내부적으로는 250명 이상 희망퇴직을 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130여명에 그쳤다. SK브로드밴드는 이
[팩트UP=정도현 기자]식기세척기의 대중화에 따라 함께 사용하는 식기세척기 세제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식기세척기 세제(정제형) 6개 제품의 세척성능과 안전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식기에 묻은 음식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세척 성능은 오염조건·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세제 성분이 자연(수중)에서 분해되는 정도는 전 제품이 70% 이상으로 준용 기준을 충족했다. 중금속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세척 회당 가격은 최대 1.8배 차이가 났다. 식기에 묻은 음식물을 제거하는 세척 성능은 밥알 등의 일상 오염조건에서는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탄 치즈 등의 가혹 조건에서는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중금속·형광증백제 등 안전성, 내용량, 의무표시사항 등의 표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2개 제품은 ‘권장사용량’을 기재하지 않거나 식기세척기 용량에 따른 사용량을 구분하여 기재하지 않아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제품이 수중에서 분해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생분해도는 전 제품이 70% 이상으로 준용기준을 충족했으며, 3개 제품은 90
[팩트UP=이세라 기자]새해를 맞아 운동과 건강 관리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2026년 트렌드 키워드로 건강관리 능력이 지능 지수만큼 중요한 지표로 자리 잡는다는 ‘건강지능(HQ, Health Quotient)’이 꼽힐 정도로,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스스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간편하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정식품의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액티브)’ 2종은 운동 후 지치지 않고 내일도 운동할 수 있도록 단백질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단백질 음료다. 그린비아는 정식품이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특수의료용도 식품 브랜드다.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액티브)’는 ‘아몬드&호두맛’과 ‘초코맛’ 2종으로 구성됐다. ‘아몬드&호두맛’은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초코맛’은 네덜란드산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해 한층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 팩(250ml) 기준 당류 함량은 1g, 지방 함량은 최대 3.5g(아몬드&호두맛 기준)으로 식단 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백질과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