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치러지는 가운데 이동통신업계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SK텔레콤은 18∼20세 고객(2005~2007년생)이 12월 12일까지 휴대전화를 구매하고 T월드 앱 내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T 우주패스 5개월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휴대전화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SKT 수험생 고객이라면 T월드 0 페이지에서 12월 12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T1 스페셜 굿즈를 받을 기회도 있다. 18∼20세 고객에게는 '태양의 서커스 <쿠자>' 50% 할인 예매 혜택도 제공한다. T월드 앱에서 혜택을 신청한 뒤 NOL 티켓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예매 시 적용하면 된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12월 12일까지 수능 기획전을 운영한다. 2005∼2007년생 고객이 아이폰 17 프로·프로맥스(256GB)를 구매하고 민팃을 통해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10만원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엣지·FE 포함) 또는 Z폴드7·Z플립7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올리브영 10만원권 상품권이 증정
[팩트UP=정도현 기자] 최근 AI 확산과 산업‧생활 전기화로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비 비중이 높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부담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SGI는 12일 ‘전력수요 증가와 전력산업 생산성 향상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5년간 전기요금 급등으로 인해 산업계의 전력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수출경쟁력에 악영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급 인프라 및 제도적 유연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력비용 상승 등 기업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전반적인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기술혁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전력소비는 2010년 이후 연평균 약 1.7% 증가했고, 정부가 3월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대까지 매년 약 2% 수준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급능력이 충분히 확대되지 못하면 전력수요가 2% 늘어날 때 전력가격은 일반 물가 대비 약 0.8%p 추가 상승하고 GDP는 0.01%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력가격 상승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력집약적 첨단산업의 생산액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팩트UP=이세라 기자]10월의 연휴가 지나고 휴일 하나 없는 11월, 직장인들에게는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한 달이 시작됐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업무 속에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이 시기, 건강을 챙기고 잠깐의 리프레시를 도와줄 ‘식음료 구원템’이 주목받고 있다. 업무 중 장시간 앉아 있어 불편해진 속을 달래줄 유산균 제품부터, 바쁠 때 간단하게 끼니를 챙겨줄 도시락, 나른한 오후 기분전환을 도와줄 간식까지 다양한 ‘직장인 구원템’ 식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점심식사 후 업무 중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면 찾게 되는 제품으로 풀무원다논의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가 선보인 '액티비아 부스트샷3'가 떠오르고 있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브랜드 핵심 유산균인 '비피터스 액티레귤라리스'를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30억 CFU 이상/병(보장균수)] 담아낸 100ml 샷 타입의 마시는 요거트다. 36.5℃ 조건에서 배양된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는 체온과 같은 온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체온 활동 유산균'이라고 불리며, 장 끝까지[2] 살아가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팩트UP=정도현 기자]국민 10명 중 6명은 계층상승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런 내용의 '2025년 사회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지난 5월 전국 약 1만9천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13세 이상 가구원 3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집계한 결과다.사회조사는 총 10개 부문을 기준으로, 2년 주기로 매년 5개 부문씩 조사한다. 19세 이상 인구 가운데 본인 세대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승할 가능성을 낮게 생각하는 비중은 57.7%로 2년전보다 1.9%포인트(p) 하락했다. 계층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비중은 29.1%로 2.7%p 높아졌다. 2023년 조사와 비교하면 계층이동 가능성에 관해 낙관론이 늘어난 것이다. 자식세대의 계층상승 가능성에는 '낮다'가 54.1%로 '높다'(29.9%)보다 훨씬 많았다. 각각 2년 전보다 0.1%p, 0.8%p 높아진 수치다. 계층별로는 시각차가 컸다. 스스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서는 45.2%가 자식세대 계층상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중층에서는 33.7%, 하층에서는 21.6%로 그 비율이 크게 떨어졌다. 계층의식 조사에서는 자신의 지위를 '중'으로 평
[팩트UP=정도현 기자]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2%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6년 수출 증가율은 0.9%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10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들을 대상(150개사 응답)으로 「2026년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들은 2026년 수출이 올해 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선박’(5.0%), ‘전기전자’(3.1%) 등 6개 업종의 내년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반면, ‘자동차’(△3.5%), ‘철강’(△2.3%) 등 4개 업종은 내년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2026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글로벌 업황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33.7%)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판로개척’(22.8%)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2026년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들은 ‘관세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67.3%)를 가장 큰 이유로 지목했다. 그 외에 ‘주요 수출 대상국 경기 부진’(8.6%), ‘중국발 세계시장 공급과잉’(8.6%), ‘미·
[팩트UP=이세라 기자] CJ대한통운이 오는 12월부터 ‘주5일 근무제’에 대한 순차적 도입에 나선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의 시선이 안착 여부에 쏠리는 분위기다. 전면적인 주5일 근무제 전환은 택배업계를 통틀어 CJ대한통운이 처음이라는 이유에서다. 업계의 시각은 ‘우려’ 쪽이 강한 모습이다. 걸림돌이 많이 산재되어 있는 까닭이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충원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이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포인트 하나…대규모 채용 이뤄질까 CJ대한통운과 업계에 따르면 사측에서는 중형 이상 대리점부터 주5일제를 시행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대리점 주5일 근무제 완전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실 전면적인 주5일 근무제 전환은 택배업계를 통틀어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택배기사 근로 환경 문제가 이슈화된 가운데 선제적인 주5일 근무제로 위험을 줄인다는 접근이다. 현재는 기존 주6일 근무제와 주5일 근무제를 격주로 운영하는 ‘5.5일제’ 방식 대리점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우선 내달부터 소속 기사 20인 이상 대리점부터 주5일제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당장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팩트UP=정도현 기자]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34.4%)이며, 지역별로는 전남·제주의 비만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10일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기반 성인 비만율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는 약 성인 3명 중 1명(34.4%)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 약 4명 중 1명(26.3%)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자가보고 비만율은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남성의 비만율은 41.4%, 여성은 23.0%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약 1.8배 높았다. 남성의 경우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30대(53.1%)와 40대(50.3%)가 비만율이 높아 약 2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고령층인 60대(26.6%)와 70대(27.9%)에서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았다. 비만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전남(36.8%)과 제주(36.8%)였으며, 가장 낮은 시‧도는 세종(29.1%)으로 나타나 광역시‧도별로도 비만율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군‧구별 비만율(3개년 평균)은 충북 단양군(44.6%)
[유진투자증권=권해순 연구원]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상장은 그룹 내 구조 효율화 성격이 강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개발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신약 파이프라인의 실질적 진전은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ADC 임상 진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여부가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확장”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025년 11월 24일 신규 상장을 앞둔 지난 6일 애널리스트 대상 IR을 개최했다. 이번 분할은 단순한 지배 구조 재편이 아닌 삼성바이오로직스(CDMO)와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시밀러·신약개발) 간 이해 상충을 해소하고 에피스의 독립적 R&D·투자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에피스홀딩스는 분할 후 바이오시밀러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신약 개발을 추가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예컨대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11개 제품을 상업화, 2030년까지 10개 이상 신규 시밀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유럽에서는 SB12·SB16 직판을 강화하고 미국에서는 ‘제품별 전문 파트너+Private Label(PL)’ 체계
[팩트UP=정도현 기자]정부가 고강도 수요 억제책을 내놨지만 내년 상반기 집값 상승 전망이 절반을 넘기며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주택 매매가격에 대해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52%로 조사됐다. '하락' 전망은 14%에 그쳤다. 직전 조사(상승 49%, 하락 13%)와 비교하면 상승 전망은 3%포인트(p), 하락 전망은 1%p 각각 상승했지만 두 응답간 편차는 3.7배까지 벌어졌다. 상승 전망이 절반을 넘긴 것은 2021년 하반기 전망 조사(62%) 이후 5년 만이다. 주택 매매가격 상승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35.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12.63%,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 10.90%, '정부의 주요 규제에 따른 매물잠김' 8.91%,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 8.78%,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 영향' 6.5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집값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의 38.16%는 이유로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를 들었다. 이어 '경기 침체 가능성'(15.94%), '대
[팩트UP=정도현 기자]쿠팡의 직고용 배송 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은 7일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에 대해 "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서 쿠팡노조는 "지금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쿠팡노조는 "조합원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대다수 야간 배송 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그들의 조합 내 야간 배송기사 비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쿠팡노조는 2023년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조합원 93%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노조는 또 전날 택배노동자인 김슬기 전국비노조택배연합 대표가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장에서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퇴장조치됐다는 보도에 대해 "민주노총의 반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라며 "정부는 쿠팡노조의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를 즉시 보장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