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권소희 기자] 건설업계에서 대명종합건설과 계열사 대명루첸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 조사 시점이 지난달 말부터라는 말과 함께, 이번 조사가 과거부터 제기돼 온 오너 일가 승계 문제와 계열사 거래 전반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팩트UP>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설의 실체를 따라가 봤다. ◆ “조사4국 투입…비정기 특별세무조사 성격”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대명종합건설과 대명루첸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조사4국은 통상 정기 세무점검보다는 탈루 의혹, 차명거래, 내부거래 등 특수 사안을 들여다보는 비정기 조사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사 핵심 쟁점으로 ▲오너 일가의 편법 승계 잔여 의혹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여부 ▲특정 관계사 자금 지원 및 사익 편취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일가가 지배하는 법인을 중심으로 자산이나 이익이 무상 또는 저가로 이전됐는지 여부를 국세청이 다시 들여다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팩트UP=정도현 기자]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2025년 중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289명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13.6억원을 환급했다. ◆ “부당 할증보험료 환급 확대” 금감원은 2009년 할증보험료 환급제도 도입 이후 2만 4천여명의 피해자에게 총 112억원을 환급했다. 아울러 장기(10년 이상) 미환급 할증보험료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5월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손해보험사는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피해사실 및 할증보험료 환급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사를 통해 안내를 받지 못한 소비자는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서비스」 등을 통해서 보험사기 피해사실 확인 및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할증보험료가 신속하게 환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지난 4월 17일, 삼성E&A는 전자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P5 복합동, 그린동, 변전소 골조공사에 대한 계약금액이 기존 5500억원에서 1조8790억원으로 증액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프로젝트의 발주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는 현재 시점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확실한 매출과 이익을 담보할 수 있는 그룹사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는 어느 때보다 값지다. ◆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가능” 캡티브 프로젝트는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며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실적의 하방 경직성을 지지한다. 특히 우량 계열사의 공격적인 CAPEX 투자는 건설 계열사의 공사 물량 확보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공사비 증액에 대한 협의가 상대적으로 유연하다는 점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커버리지 기업들 중 유의미한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기업은 삼성E&A와 현대건설이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R&D 투자 집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E&A는 평택 P4(
[팩트UP=이세라 기자]경기도민의 78%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불법행위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도 차원의 단속 강화 필요성에는 90% 도민이 공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4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정책 관련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내 불법행위가 ‘심각하다’는 인식은 78%로 집계됐다. 가장 큰 문제로는 ‘전세사기 등 임대차 관련 범죄(36%)’가 꼽혔다. ◆ “집값 조작 못 참는다” 우려하는 불법 유형은 연령대별 차이가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60%가 전세사기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고, 50대에서는 ‘집값 담합 등 인위적 가격 상승 행위’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불법행위에 대해 응답자의 90%는 ‘경기도 차원의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부동산 시장 교란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와 신고 포상금제(최대 5억 원)를 운영하며 집값 담합 사례 적발과 검찰 송치 등의 단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집 주소 입력만으로 인공지능(AI)이 등기부와 시세를 분석해 거래 위험도를 안내하는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GRTS)’ 플랫
[팩트UP=이세라 기자]편의점 업계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CU는 오는 27일 지원금 사용 시기에 맞춰 업계에서 가장 빠른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약 40일간 통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로 커진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편의점 할인 쏟아진다” 라면, 즉석밥, 주류, 스낵, 티슈, 음료, 정육, 과일 등 생활 밀접 품목 50여 종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번들형 대용량 할인과 초특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류에서는 수입 맥주 번들 상품이 최대 56% 할인된다. 아사히, 삿포로 6입 상품은 1만2900원에 판매되며, 카스·테라(500㎖) 24입과 참이슬 소주 20입 번들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육개장·김치 사발면, 신라면 소컵, 짜파게티범벅 등 컵라면 6입 번들은 6000원대부터 구매 가능하고, 신라면 툼바, 사리곰탕면, 멸치칼국수 등 봉지면 주요 상품은 최대 33% 할인된다. 즉석밥은 2+2 행사와 추가 할인을 통해 반값 수준으로 판매된다. 가공식품은 라면과 즉석밥 중심으로 할인 폭을 키웠다. 신선식품도 포함됐다. 냉동 대패삼겹살(8
[팩트UP=정도현 기자] 에스원이 '중소기업 산업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에스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 2만여 곳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1,337개 기업이 응답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지 2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중소기업이 우려하는 사고 유형과 안전관리 운영상의 어려움, 해결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 “중대재해법 대비했지만 현장 불안 여전”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 안전 대응 체계 준비가 잘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업장 규모별로 500인 이상 68.4%, 50~500인 미만 64.0%, 5~50인 미만 69.8%가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응답해, 사업장 전반에 걸쳐 안전 대응 체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현장에서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근로자의 인명 피해"라고 응답한 기업이 72.7%에 달해, 현장의 불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에 대한 대비와 실제 사고 예방 역량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산업현장에서 우려하는 사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50.6%가 '화재·
[팩트UP=이세라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잇따른 보안 논란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와 조직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핵심 실무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시장에서는 외형상 조직은 커졌지만 내부적으로는 높은 업무 강도와 반복 채용, 중간 관리자 이탈 등이 이어지며 ‘내실 없는 확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보안 조직을 대폭 확대했지만 반복 채용과 핵심 인력 이탈 우려가 이어지며 조직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포인트 하나… 충원 실패⸱인력 이탈에 따른 재채용일까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현재 정보보안 분야에서 8개 직무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 직무는 불과 두 달 전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조건으로 채용 공고가 올라왔던 자리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충원 실패 또는 기존 인력 이탈에 따른 재채용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통신업계와 보안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겪는 인력난의 핵심 배경으로 ‘높은 업무 강도 대비 낮은 체감 만족도’를 꼽는다. 보상 수준 자체는 경쟁사 대비 크게 뒤처지지 않지만, 통신사 특성상 24시간 장애 대응과 보안
[팩트UP=설옥임 기자] 서울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하며 고유가 국면이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개인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는 기관 자금의 선택이 이목을 끌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단기 이슈보다 실적 안정성·수혜 지속성·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가격)을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팩트UP)에서는 증권가 분석가들을 통해 현재 고유가 환경에서 기관이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에 대해 알아봤다. ◆ “실적+배당 동시 확보 가능 종목 선호” 증권가 분석가들에 따르면 현재 고유가 환경에서 기관이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S-Oil[010950]과 SK이노베이션[096770], HD현대중공업[329180], 삼성전자[005930], 현대건설[000720] 등이다. S-Oil의 경우 가장 정석적인 고유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기관은 실적과 배당을 동시에 확보 가능한 종목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종목의 경우 정제마진 개선 수혜와 배당 매력 부각 가능, 유가 상승 시 실적 탄력성 크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와 배터리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한 종목으로 단순 정유주보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있다. 정유 부문
[팩트UP=권소희 기자] 식품업계에서 샘표식품이 계열사와 함께 동시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오너 2세가 대표로 있는 계열사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얘기가 회자되면서 단순 세무점검을 넘어선 구조적 거래 검증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안이 단순 세무조사를 넘어 ‘오너 리스크’, ‘승계 리스크’, ‘가격 정책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얽힌 사례로 확대될지 주목하는 분위기가 읽히고 있다. <팩트UP>에서는 해당 사안의 실체를 추적했다. ◆ “행사비·포장비 거래”…이익 이전 의혹 부상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샘표식품이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맞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월 초부터 샘표식품과 그 계열사인 샘표아이에스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세청은 대한제분, 삼양사 등과 함께 ‘먹거리·생필품 가격 상승을 유발한 탈세 의심 기업’ 14곳을 선정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샘표식품 역시 주요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샘표식품 측은 현재까지 조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팩트UP=이세라 기자]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려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매년 다양한 선물군이 각축을 벌이지만, 그 중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은 여전히 명절이나 기념일 선물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은 단순히 '홍삼'이나 '비타민' 같은 익숙한 카테고리에 머물지 않는다. 어떤 원료를 사용했고 해당 성분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선물 하나에도 특별한 의미를 더하기 위해 희소성과 원료의 차별성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 "인삼 뿌리 아닌 ‘열매’ 찾는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는 원료 중 하나가 인삼열매(진생베리)다. 흔히 접하는 인삼 뿌리와 달리, 열매는 약 4년간 재배된 인삼에서 여름철 딱 일주일가량만 채취할 수 있어 생산량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러한 원료 자체의 희귀성은 선물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인삼열매는 제한적인 수확 시기만큼이나 영양 성분 구성에서도 뿌리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열매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인삼의 핵심 영양소가 열매로 집중되는데, 특히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 Re 함량은 뿌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