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싱그러운 봄 기운과 함께 외식업계가 제철 채소와 해산물을 활용한 ‘저속노화’ 메뉴를 연이어 선보이며 MZ세대 건강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다. 저속노화 식단이란 붉은 고기와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과 고염분, 단순 당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통곡물, 해산물, 과일 중심으로 식사를 구성하는 웰빙 식문화 트렌드다. 우아한형제들이 지난달 발행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1%가 메뉴 선택 시 건강을 고려한다고 답했고, 65.1%는 건강한 식단을 위해 추가 비용 지불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신선한 재료 사용과 영양 성분 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식업계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건강 관심도를 반영하고자, 신선한 제철 재료를 적극 활용하여 영양 균형은 물론 맛까지 충족시키는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인생아구찜은 MZ세대의 저염 식문화에 따라 슴슴한 염도의 ‘기본 맛’과 짭짤한 ‘간 추가’ 등 2단계의 염도 조절 옵션을 전 메뉴에 도입하며 건강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영양만점 알찜’은 20여종의 천연재료로 만든 매콤한 특제소스에 통통한 명란의 고소한 풍미, 곤
[팩트UP=정도현 기자]최근 숙면을 위한 소비문화를 가리키는 ‘슬리포노믹스(수면 경제)’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건강한 수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많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정 및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 등으로 인해 수면 부족을 겪는다. 실제로 대한수면연구학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인의 수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8시간 27분보다 18%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감정 조절이나 인지와 같은 두뇌 기능에도 관여하며, 신체 및 정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등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숙면을 돕는 수면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식습관 관리 어떤 음식을 언제, 어떻게 섭취하는지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불규칙적인 식사는 신체 리듬을 불안정하게 해 수면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잠에 들기 최소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칠 것을 권하며, 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밤새 소화기관을 활발히 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자기 직전
[팩트UP=이세라 기자]한국인 10명 중 1명은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수면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우울증과 당뇨병과 같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필립스는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대국민 수면 습관 및 행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필립스는 한국인의 수면 습관과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 및 행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자신의 수면에 만족하는 응답자는 29.5%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대다수(86%)가 수면이 신체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었지만 정작 수면 평일 수면 시간은 6.4시간으로 조사됐다.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이다. 10명 중 6.8명은 다양한 증상으로 수면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불면증 증상이 있다는 응답자는 29.3%, 코골이 24.7%, 수면무호흡증은 9.4%로 조사됐다. 수면무호흡증 환자 대부분은 동거인이나 배우자를 통해 초기 증상을 인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스로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알아차리거나 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는 적었다. 수면무호흡증을
[팩트UP=정도현 기자]상반기 채용 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취준생 10명 중 6명은 공개채용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693명을 대상으로 ‘공개채용과 수시채용 중 선호하는 채용 형태’를 설문한 결과, 63.5%가 ‘수시채용’을 선택했다. 전공별로는 의약학계열(70.6%), 예체능계열(68.5%), 이공학계열(61.9%), 인문사회계열(61.7%), 경상계열(57%) 순으로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74.8%), 2, 3년제 전문대졸(70.8%), 대학원 이상(64.5%), 4년제대졸(57.1%) 순으로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사람인이 기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8%가 수시채용을 활용한다고 답할 정도로 수시채용이 대세가 된 가운데, 구직자들도 수시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공개채용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연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고 지원이 가능해서’라는 응답이 68.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필요 시 채용해 TO가 많을 것 같아서’(33%), ‘스펙보다 직무 역량을 중점 평가할 것
[팩트UP=이세라 기자]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건강하지만 간편한 한 끼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식품·유통가에서는 바쁜 일정 사이에 건강한 한 끼를 챙기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메뉴를 발 빠르게 내놓고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로 시간을 쪼개어 식사를 하더라도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써브웨이는 바쁜 대학생들을 위해 재료를 하나하나 고르지 않고 써브웨이 추천 조합으로 메뉴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방식 ‘썹픽’을 제공한다. 써브웨이의 모든 메뉴를 실패 없는 조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썹픽’은 짧은 공강 시간 대학생들의 메뉴 고민 시간을 줄여준다. 또한 점심시간의 긴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써브웨이 자체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식사가 가능하다. 매일 아침 직접 굽는 빵과 손질한 재료로 샌드위치 아티스트가 즉시 만드는 써브웨이 샌드위치로 간편함과 동시에 신선하고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써브웨이는 샌드위치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 선택지들도 제공한다. 샐러드나 수프, 웨지 포테이토, 쿠키 등 사이드 메뉴
[팩트UP=이세라 기자]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4년 24.1%에서 2023년 34.6%로 10년간 약 10%p 증가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균형영양식 및 스프, 시리얼 등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컴팩트한 사이즈의 완전균형영양식 ‘그린비아 영양케어 미니’를 출시했다. 그린비아 영양케어 미니는 식물성 위주의 혼합 단백질(5g)과 대두추출액G 유래 대두올리고당, 대두식이섬유, 대두이소플라본 등을 함유해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제공한다. 여기에 균형 잡힌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 누구나 선호하는 구수한 맛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150ml 소용량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남김없이 한 번에 섭취하기 좋아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오뚜기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국산 가루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스프 ‘비(非)밀스프’ 2종을 선보였다. 크림스프는
[팩트UP=이세라 기자]트렌드가 다시 변화하고 있다. 다수에게 한 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의 시대가 가고, 넓은 스펙트럼으로 뚜렷한 개성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는 ‘마이크로 트렌드’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MZ 세대들은 더 이상 커다란 유행에 따라 소비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소비를 넘어 나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경험을 더 우선시한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식음료업계도 다양한 취향의 ‘맛’을 조명하고 나섰다. 미각으로 느끼는 맛을 넘어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분위기로 즐기는 등 다채로운 감각으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맛 스펙트럼 넓히기’에 한창이다. 이제 미식이 주는 즐거움, 제품에 담긴 스토리, SNS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각적 재미와 직접 체험 가능한 놀거리까지 맛을 그저 맛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유명 셰프와 함께 맛있는 경험을 스토리텔링하는 광고부터 추억의 인기 메뉴 재출시, SNS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식음료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가운데, 맛의 본질에 집중한 브랜드가 있다. 최근 코카-콜라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즐기게 해주는 ‘나의 미식 파트너’로서 코카-
[팩트UP=정도현 기자]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간단한 아침 루틴을 만들어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스트레칭, 물 마시기, 간단한 식사 등 사소하지만 꾸준한 습관을 통해 자기만족도를 높이며 지속적으로 자기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아침에 일기를 쓰고, 운동을 한 뒤 간단한 식사를 챙겨 먹는 루틴 등을 소개한 영상이 꾸준히 업로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멋있다’, ‘동기부여가 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모닝루틴족’을 겨냥한 간편한 아침 식음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아침에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요거트,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 활력을 더하는 커피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침에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요거트는 모닝루틴족들의 최애 아이템으로 꼽힌다.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ACTIVIA)가 최근 선보인 ‘액티비아 150g’이 대표적이다. ‘액티비아 150g’은 부드럽고 담백한 플레인 요거트에 과육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요거트 제품이다. 여기에 액티비아만의 노하우가 담긴 체온 활동 유산균,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저속노화’가 주요 건강 관리 키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저속노화란 식단, 운동 등 생활 습관을 통해 노화의 속도를 늦춘다는 개념으로, 그 중에서도 식단을 통한 저속노화 루틴의 핵심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가속노화’를 방지하는 데 있다.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올바르게 섭취할 필요가 있고 특히 정제 탄수화물과 비정제 탄수화물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저속노화 루틴 실천에 도움을 주는 탄수화물 섭취 가이드를 소개한다. 탄수화물은 뇌와 적혈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다. 그렇지만 모든 탄수화물이 동일한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흰 밀가루, 백미 등의 정제 탄수화물은 섬유질과 비타민, 불포화 지방 등이 풍부한 겨와 배아 부분을 도정한 탄수화물로 영양소가 비교적 적고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섭취 시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통곡물, 콩류, 과일 및 채소 등의 비정제 탄수화물은 가공을 최소화해
[팩트UP=이세라 기자]이케아가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을 조사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국 가운데 스스로 평가하는 수면의 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케아는 2024년 8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 세계 57개국 5만 5221명(한국 1003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 숙면 방해 요소 등을 조사해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면의 비밀을 밝혀 이상적인 휴식을 돕는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케아는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수면의 질, 수면 시간, 수면에 걸리는 시간, 수면 흐름, 기상 컨디션 총 5개 항목을 바탕으로 0~100점 척도의 수면 지수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한국의 수면 지수는 59점으로 전 세계 평균(63점)보다 낮았으며, 57개 조사국 중 50위에 그쳤다. 수면 지수 1위는 74점을 기록한 중국, 최하위는 56점을 기록한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은 특히 수면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스로 평가한 수면의 질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그쳐 조사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