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최근 1년간 퇴근 이후나 휴일, 휴가 때에도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14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퇴근 이후나 주말, 공휴일, 휴가일에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66%에 달했다. 업무시간 이후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횟수는 월 1~3회가 2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 1~2회(20.6%), 연 1~10회(18.6%), 주 3회 이상(5.6%) 순이었다. 업무시간 이후 또는 휴일에 업무 연락을 받은 적 있는 응답자 660명을 대상으로 '밤 10시 이후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묻자 30.8%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업무 시간 이후 연락을 받은 이유를 묻자 절반에 가까운 46%는 "연락 이유가 회사 운영에 시급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업무시간 이후 또는 휴일에 업무 연락을 받은 응답자의 30.5%는 회사가 아닌 곳에서 업무지시를 이행했다고 답했다. 다음날 출
안녕하세요. 코인 채굴 브로커이자 IT용역 회사를 운영 중인 L대표의 교묘한 탈세 행위를 고발하니 취재를 통해 그가 국세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L대표는 자신과 친형 명의로 A사를 운영하면서 IT 용역 및 코인 관련 업무를 하며 대가를 가상자산(코인) 형태로 받으면서 관련 제세를 신고누락하고 이를 통해 형성된 재산을 은닉하고 있습니다. L대표는 신규 코인을 제작 관련 용역을 제공하거나 코인 채굴 및 판매하는 등의 사업을 영위중입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40~50개가량의 코인을 제작·판매했으나 관련 제세를 신고누락하고 그로 인한 은닉 재산을 자신의 아내인 40대 초반 K씨 통장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탈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증여에 해당하는 행위로 적법한 세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주일에 1개꼴로 가상화폐를 직접 채굴해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는 L대표는 코인 채굴 대가로 개당 약 1,000만 원 수준의 대가를 챙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월 수입은 약 4,000만~5,000만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그런가 하면 지인들에게 탈세를 한 자금 중 일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가 주택 구입에 사용했고 일부는 수억 원대 외제 차량을 구매했다며 자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배테리업계를 중심으로 SK그룹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제조본부 인력들을 대전 미래기술원에 집결시킨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얘기가 돌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사실 여부와 함께 그 속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SK온은 2년 전 존폐 위기에 놓인 적이 있었다. 당시 SK온은 적자가 불어나던 시기로 이를 둘러싸고 내부에선 다양한 선택지가 거론됐다. 그리고 SK그룹은 ‘보유’란 결단을 내렸고 현재까지 이러한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팩트UP>에서는 소문의 진상을 파악했다. ◆ “4월 대전 미래기술원 입주 예정”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SK온이 제조본부 인력들을 대전 미래기술원에 집결시키는 것은 맞다. 회사 측도 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배터리 연구개발·제조·품질 조직간 협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기술원이라는 한 공간에서 기술 개발부터 제조·품질 역량 고도화까지 통합적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제품 경쟁력과 품질 안전성이 동시에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SK온의 공식입장이다. 실제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와 대전 지족동에서
[팩트UP=이세라 기자]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유사한 효과를 광고하는 일반식품이 유통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 중인 다이어트 표방 식품 16개 제품의 안전성, 표시ㆍ광고실태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품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원료가 포함되지 않았고, 부당광고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식품은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표시ㆍ광고해야 한다. 조사대상 16개 제품은 모두 음료, 과채가공품 등 일반식품이었으나, 전 제품이 온라인 판매사이트에 ‘GLP-1 촉진’, ‘마시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로 오인될 수 있는 광고를 게시하고 있었고, 특히 88%(14개)는 정제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이 중 31%(5개)는 AI를 활용하여 생성한 가상의 의사 또는 인플루언서 이미지를 광고에 사용해 소비자가 해당 광고를 사실로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인공지능기본법」 (법률 제21311호, 시행 2026.1.22.) 제정에도 불구하고 식품의 표시ㆍ광고에 사용되는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구체적 규제는 미비한
[팩트UP=이세라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직장인 강만수(42⸱가며)씨는 최근 고민이 깊어졌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고민은 다름 아닌 이런 추세 속에서 ‘어떤 아파트를 사야 하는가’이다. 사실 강씨의 고민은 근래들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하고 있는 고민이다. 하지만 서울은 공급 부족이 심각해 ‘좋은 상품’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좋은 매물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단순히 지역이 아니라 ‘아파트 유형’이라며 신축 희소성과 재건축 가능성, 수요 선호도가 가격 상승을 좌우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팩트UP>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들을 통해 서울에서 지금 사면 가장 좋은 아파트 유형을 알아봤다. ◆ “가장 좋은 선택은 입지 좋은 신축 아파트”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울에서 가장 안전하고 상승 가능성이 높은 유형은 ‘신축 아파트’다. 대표적으로 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등 핵심 지역 신축 아파트는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축의 희소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6년 3월 BSI 전망치는 102.7을 기록했다. 종합 BSI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상회한 것은 지난 2022년 3월(102.1) 이후 4년만이다. 2월 BSI 실적치는 93.8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체감 실적은 2022년 2월(91.5)부터 4년 1개월 연속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 “3월 BSI 전망치 102.7 기록” 제조업 BSI 전망치는 2월(88.1) 대비 17.8p 상승한 105.9를 기록하며, 2024년 3월(100.5) 이후 2년 만에 ‘긍정’으로 전환되었다. 이번 전망치는 2021년 5월(108.6)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제조업 전망치(99.4)는 기준선 100에 소폭 미달하며 부정 전망을 보였다.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는 9개 업종이 기준선 100 이상을 기록했으며, 부정 전망(기준선 100 미만)을 기록한 업종은 ▸식음료 및 담배(94.7)가 유일했다. 지수값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력 인프라·설비 등이 포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글로벌 건강 트렌드는 ‘칼로리 제한’에서 ‘영양소의 질’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근육·면역·대사 건강의 핵심인 단백질과 지방에 대해 섭취량보다 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성 식품의 가치가 다시 조명되는 가운데,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고품질 단백질과 균형 잡힌 지방을 함께 갖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한우는 완전 단백질 식품”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2025-2030 미국 식이지침’은 전 생애주기에서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함께 건강한 지방의 섭취 중요성을 강조했다. 초가공식품은 줄이고 자연식 기반 식단을 권장하는 한편, 체중 1kg당 1.2~1.6g 수준까지 단백질 섭취를 고려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단백질의 질은 필수 아미노산 구성과 체내 이용 효율 등으로 평가되며, 이 기준에서 동물성 단백질은 인체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체내 흡수율과 소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동일 섭취량 대비 활용도가 높은 단백질원으로 평가된다. 한우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
[팩트UP=정도현 기자] 2026년 한국 부동산 시장은 ‘서울 상승 vs 지방 하락’이라는 양극화 구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미분양 누적, 인구 감소, 산업 기반 약화, 입주 물량 집중 지역은 가격 하락 확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이미 인천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2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공급 과잉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지역은 구조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서울 상승 vs 지방 하락 양극화 구조 더욱 심화” 그러면 투자 기준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이 분석한 2026년 하락 위험 지역은 어디일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락 확률에 대해 미분양 비율, 최근 3년 입주 물량 증가율, 최근 5년 인구 증감률, 산업 고용 증가율, 투자 수요 비중 등 5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산정했고 각 항목을 가중 평균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하락 가능성을 추정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가 하락 확률 85%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이유는 전국 최대 공급 과잉 지역이라는 것이다. 사실 대구는 최근까지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였다. 2026년 1월 기준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 한화갤러리아에 입점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중 일부가 이탈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한화갤러리아의 입지는 명품 브랜드들의 이탈 가능성으로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한화갤러리아는 광교점 구찌의 경우 계약기간 만료가 도래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또 루이비통 철수는 전혀 논의된 적이 없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 포인트 하나…케링그룹 보유 명품브랜드 퇴점 이어질까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최근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에 철수를 요청했다. 이유는 매출 감소다. 이후 갤러리아에서 마진율을 조정해 간신히 철수까지는 막았다는 후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인근에 위치한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지난해 10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을 개장한 것을 결정적 요인으로 꼽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와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의 직선거리는 3km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여기에 최근 케링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구찌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퇴점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링그룹은
[팩트UP=이세라 기자] 서울 집값이 1년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무주택자와 투자자 모두 ‘지금 집을 사야 하는지, 아니면 기다려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을 상승 초기 단계로 평가하면서도 금리와 정책 변수에 따라 단기 조정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매수 목적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하락장 종료 후 상승 초기 단계” 서울 아파트 시장은 하락 국면을 지나 상승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핵심 지역인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이전 고점에 근접하거나 일부 단지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일반적으로 하락기, 안정기, 상승 초기, 상승기, 과열기 순서로 움직인다. 현재는 ‘상승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 시기는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을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지금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공급 부족’이다. 서울은 토지 부족과 재건축 규제로 신규 공급 확대가 쉽지 않다. 수요는 지속되지만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용산구와 마포구, 과천시 지역은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