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월 2조 원을 넘어섰다. 도수치료와 임플란트 등 일부 항목에 진료비가 집중되며 비급여 진료비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5년 상반기 비급여 진료비용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올해 3월 한 달간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2조 101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 8869억 원) 대비 2150억 원(11.4%) 증가한 수치다. 해당 수치를 연간 규모로 추산하면 연간 비급여 진료비는 25조 2228억 원으로 추정된다. 복지부는 2023년 9월부터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내역 공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3월분 진료내역을 분석하고, 하반기에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9월분 진료내역을 집계하는 방식이다. 올해 보고 대상 비급여 항목은 1251개로 지난해(1068개)보다 늘었다. 다만 보고 항목 수 증가를 감안해 동일 항목 기준으로 비교하더라도 비급여 진료비는 1492억 원(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의원급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전체 비급여 진료비 가운데 의원급이 1조 4155
[팩트UP=이세라 기자] SPC그룹이 업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매장 확보와 브랜드 기획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알려지기로는 SPC그룹d은 현재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크라상보다 더 가격대가 높은 하이엔드 프리미엄 라인을 구상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다수의 매장을 운영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 포인트 하나…프리미엄 베이커리 새 판 짜나 업계에서는 SPC그룹이 본업인 제빵사업 강화에 나선 배경으로는 외식 브랜드 사업의 부진을 꼽고 있다. 사실 최근 몇 년간 SPC삼립 푸드사업부를 중심으로 해외 식음료 브랜드 도입과 외식 사업을 병행해 왔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지난 2024년 말 실적 부진 외식 브랜드를 정리하며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SPC그룹이 제조 기반의 리테일 유통 중심으로 방향을 선회하기 위해 시티델리와 그릭슈바인의 매장 수를 줄이거나 철수한 것이 대표적인 실례로 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지난 2025년 말 에그슬럿과 피그인더가든 등 실적 부진
[팩트UP=정도현 기자]2030세대 젊은 췌장암 환자의 주요 발병 원인 중 하나로 비만이 꼽혔다. 특히 정상 체중을 조금 벗어난 과체중일 때부터 췌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암으로, 미국에서는 암 관련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암이다. 유럽에서도 췌장암은 향후 10년 내 3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50대 미만 젊은 췌장암 환자도 증가 추세라는 보고도 나온다. 실제로 1990년대 이후 30년 만에 50대 미만 췌장암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46.9% 증가했다는 발표도 있었다. 젊은 췌장암 환자들은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하다. 경제 활동기에 암으로 인한 부담이 환자는 물론 가족과 사회 전체에 퍼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년에서 2012년 사이에 국가 건강 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31만5055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코호트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추적 관찰을 진행해 1533건의 췌장암 발생 사례를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6년 2월 BSI 전망치는 93.9를 기록했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1월 BSI 실적치는 93.4로 2022년 2월(91.5)부터 4년 연속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8.1)과 비제조업(99.5) 모두 2월 BSI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하회하며 동반 부진을 이어갔지만, BSI 지수 흐름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BSI(88.1)는 전월(91.8) 대비 3.7p 하락하면서 80대로 진입했다. 반면, 비제조업 BSI(99.5)은 전월(98.9)대비 0.6p 상승하면서 기준선 100에 근접했다. 제조업은 2024년 4월부터 1년 11개월 연속, 비제조업은 2026년 1월부터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는 ▸식음료 및 담배(100) ▸목재‧가구 및 종이(100) ▸의약품(100) 등 3개 업종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섬유‧
[팩트UP=정도현 기자]법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 졸업생회(회장 신경철, 이하 법학협)가 지난 1월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법학전문대학원 정원 축소와 결원보충제 폐지를 촉구한다”고 성명을 냈다. 법학협은 지난 1월 11~17일 ‘2026 법학협 로스쿨 제도 개선 재학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463명의 로스쿨 재학생이 참여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74.3%가 현행 2000명 규모의 입학 정원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 중 91.2%는 입학 정원의 단계적 축소에 동의했다. 로스쿨 입학 적정 정원을 묻는 질문에는 1000~1100명 수준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39.9%로 가장 많았다. 법학협은 이에 대해 “법조 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양적 확대보다 질적 내실화가 시급하다는 재학생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결원보충제 운영에 대해서는 설문에 참여한 로스쿨 재학생 중 54.9%가 반대했다. 45.7%는 결원보충제가 재학생의 학업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도 답했다. 교육과정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응답자의 59.1%는 현행 3년제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83.1%는 교육과정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팩트UP=이세라 기자]한류 열풍에 한국의 브랜드를 모방한 위조상품의 밀반입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경단계서 K-브랜드의 지재권을 침해한 위조물품 총 11만 7000여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K-브랜드 위조물품은 일반화물과 특송화물에서 고르게 적발됐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해외직구를 통한 소량 화물 유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발송국별로는 중국(97.7%), 베트남(2.2%) 순으로 중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류(36%), 완구문구류(33%) 등이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K-브랜드 확산으로 위조 대상 품목이 다양화되는 추세로 분석됐다. 주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설화수·조선미녀·3CE 등 화장품, 마르디메르크디 티셔츠,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마르떼프랑소와저버 모자, 카카오프렌즈 인형, 하이브 방탄소년단(BTS) 열쇠고리, 삼성전자 SD카드, LG전자 전자제품, HD현대 차단기 등으로 다양했다. 관세청은 위조물품으로 인한 우리 기업 피해를 예방키 위해 지난 5일 중국과 '국경단계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제결하고 후속 조치를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위조물품 피
[팩트UP=이세라 기자] BC카드가 40대 고객의 소비가 특정 유행을 넘어 시장 확산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BC카드는 최근 트렌드 소비로 급부상한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가맹점에서의 소비를 하나의 카테고리(이하 올다무)로 묶어 지난 4년(2022년~2025년) 동안의 소비 흐름을 분석하고 러닝 소비 역시 2024년 대비 2025년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이 결과 소비 전반에 걸쳐 영포티로 불리는 40대 소비층에서의 매출 성장 탄력이 두드러진 것이 관측됐다. 해당 기간 동안 내 올다무 소비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25년에 40대에서 발생된 매출액 지수(2022년 매출=100)는 14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30대(113), 50대(122)의 매출 지수를 웃도는 수치임은 물론 주 소비층인 20대의 매출 비중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매출건수 역시 2025년 120을 기록해 단순 금액 증가가 아닌 거래 빈도 자체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올다무에서의 소비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된 유행이 아니라 영포티 고객군 중심으로 반복·지속 소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팩트UP=이세라 기자]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올해 구정 연휴를 앞두고 아시아 주요 여행지에 대한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아시아 인기 여행지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위는 일본 도쿄가 차지했으며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검색 결과에서는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해외 여행지로는 도쿄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설 황금연휴 기간 대한민국을 방문할 예정인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는 서울이 가장 선호되는 여행지로 꼽혔다. 이어 부산, 제주도, 인천, 평창이 상위 5위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주도는 숙소 검색량이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으로 ‘해녀 박물관’ 등 제주 고유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서포터즈 프로그램 ‘JJ 프렌즈’를 통한 해외 인지도 제고 역시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평창 또한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40%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열리는 ‘평창 대관령눈꽃축제’에 대한 관심이 반
[하나증권=김록호 연구원] 지난 1월 20일 영업일 평균 메모리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D램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4억 달러, 낸드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5159만 달러를 기록했다. D램, 낸드 모두 세 자릿수 성장을 보여주었다.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가 폭이다. 그럼에도 메모리 전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MCP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최근 수개월 동안 MCP는 월말에 수출금액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1월 말까지 데이터 증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실적 상향 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 코스피 지수는 3.1%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2%, SK하이닉스는 1.5%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긴 했지만 오랜만에 지수를 하회했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각각 26.9%, 17.8%로 지수 상승 폭 18.4%를 상회하거나 준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 코스피를 크게 상회한 바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 시에 차익 실현은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팩트UP=정도현 기자]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치솟으면서 서울 내 거래된 면적의 절반 이상이 2024년 이전의 최고가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 강남, 도심권 그리고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일부 지역 주도로 이전 고가를 경신하는 거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아파트 실거래가 최고가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이후 거래가 있는 총 7만 4,577개 면적 중 1만 7,729건의 면적이 2024년 이전 최고가를 넘어서 2025년도 최고가 경신율은 23.77%로 집계됐다. 2025년 최고가는 종전 최고가 대비 평균 13.34% 올랐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1억 4,370만 원이 높아졌다. 아파트 10개 면적 중 2개의 거래가 2024년 이전 최고가에 비해 평균 1억 4,370만 원 더 높아졌다는 의미다. 평균만 본다면 2025년 가격 상승은 무난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상승 격차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역별 최고가 경신율을 살펴보면 서울이 54.65%로 전국 주요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에 따른 온도 차가 확연하다. 서울 강남(83.68%), 서초(80.92%), 송파(75%)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