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김록호 연구원] 구글이 내년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에 90억 달러를 추가한다고 언급했다. 델(Dell)은 올해 AI 서버 출하 가이던스를 기존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 엔비디아(Nvidia)는 Blackwell 호조 속에 좋은 실적과 양호한 가이던스를 공유했다. AI향 투자에 대한 우려와 거품 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AI 관련 실적 및 데이터들은 견조하거나 상향 조정되고 있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혜주 주목” 상반기 풀인으로 인해 하반기 테크 관련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AI 수요만큼은 가시성이 높다는 것을 재차 확인한 한 주였다. 코스피 지수는 3주만에 조정을 일단락했는데 반등 폭은 0.6%에 불과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5% 하락하면서 5주만에 지수를 하회했다. 파운드리 부문의 대규모 수주 공시 이후에 줄곧 지수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이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7.2% 상승하며 지수를 크게 상회했는데 지난주에 9% 이상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최근에 삼성전자와 상반되는 주가 움직임이 자주 확인되는데 수급적인 요인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HBM4 관련 가격협상 난항과 경쟁사 진입 등의 우려들이 주가 하락의 주
[유진투자증권=권해순 연구원]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우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들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에도 불구하고 위장관 부작용, 근육량 감소와 같은 부작용을 보이고 있다. 이에 우수한 내약성과 지방 중심의 체중 감소라는 차별화된 Amylin(아밀린) 유사체들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진행 중이다. ◆ “비만 치료제 상업화 시장 트렌드 변할 것” 아밀린(Amylin) 기반 치료제로 넘어가고 있는 비만 치료제 개발의 트렌드을 보면 지난 3월 로슈의 질랜드 파마(CPH: ZEAL) ‘페트렐린타이드’ 도입, 애브비의 Gubra(CPH: GUBRA) 파이프라인 도입, 6월 ADA(미국 당뇨병 학회)에서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아밀린 기반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발표, 노보 노디스크의 ‘카그리세마’ 임상 3상 완료 후 상업화 준비 등에서 확인했다. 비만 치료제 상업화 시장의 트렌드도 변화할 것이다. GLP-1RA(Receptor Agonist) 주사 치료제들(위고비, 젭바운드)의 매출 성장은 당분간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6년에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25mg), 저분자 경구용 제제(‘오포글리
[NH투자증권=한승연 연구원] 미국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고려 시 코스닥 바이오텍 투자 아이디어가 유효하다. 3분기 주요 바이오텍 주가 강세 불구, 연내 모멘텀 고려 시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하다. 당장 이번 주부터 국내 바이오텍 주요 데이터 발표가 가능(에이비엘바이오, 셀비온등)하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는 핵심인 그랩바디B 플랫폼 첫 임상 데이터로 결과에 따라 추가 딜 기대감 확대까지 확장 가능하다. 데이터 발표 외에도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펩트론 등 대형 바이오텍 연내 추가 L/O 가능성 소통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국내 바이오텍 최우선주로 리가켐바이오를 지속 추천하며 추가로 에이비엘바이오,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등 주요 바이오텍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 ◆ “4분기 코스피 제약사 반등 예상” 코스피 의약품 YTD +5%(vs 코스피 +33%)로 시장 소외가 지속되고 있다. 2분기 호실적에도 일시 반등에 그치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 의약품 정책 방향과 제약사 모멘텀 고려 시 4분기부터는 코스피 제약사 강세 전환이 기대된다. 최우선주로 한미약품을 지속 추천한다. 비우호적이었던 美 의약품 정책(관세, MFN 약가 인하)은 9~10월 불확실성 해소될 것으
[KB증권=장문준 연구원] 8월 18일 보도된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간 ‘글로벌 합의문’ 세부 내역 공개 여파로 전일 주요 원전주의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단기적인 센티먼트 훼손은 피할 수 없겠으나 KB증권에서는 이번 조정을 중요한 원전주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우려보다 큰 그림에 집중이 필요하다. 지금 원전산업 주요 투자포인트는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대형원전 + SMR)와 글로벌 발주처와 기술사들의 러브콜을 받는 한국 원전 밸류체인의 경쟁력이다. ◆ “우려보다 큰 그림에 집중이 필요” 한전과 한수원 주도 팀코리아 수주 방식을 넘어 한국 원전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원전 분야에서의 구체적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협정으로 한전 및 한수원은 원전 1기당 1.75억 달러(약 2400억원)의 기술 사용료 지급과 6.5억 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웨스팅하우스 기자재를 구입해야 한다. 과거 UAE 원전 수행 시에도 웨스팅하우스 제작 기자재(계측제어시스템, 냉각재펌프 등)를 사용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협정의 핵심은 2400
[하나증권=최정욱 연구원] 전주 은행주는 0.4%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 0.5%와 대동소이했다. '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재검토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 장중 투자심리가 변동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그 외 이렇다 할 특이 요인은 없었던 한 주(정부는 금주 초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였다. 2020년 이후 발생한 5000만원 이하의 연체 채무를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경우 연체 이력을 삭제해주는 신용 사면을 단행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며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12대 중점 전략과제와 123대 국정과제 포함)의 얼개와 목록을 발표했다 ◆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상승세” 금융위와 관련된 과제로는 진짜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국민성장펀드 100조원 조성),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 혁신,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금융안정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가계부채 관리, 서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 금융투자자 및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 생애주기별 금융 자산·소득 형성 등이 있었다. 전주 미국 국채금리는 주중 소폭 하락하다가 주 후반 다시 상승했다. 미국의 7월 PPI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면
[NH투자증권=황병진 연구원] 미국전자산업협회(EIA)는 8월 단기 에너지 전망(Short-Term Energy Outlook, 이하 ‘STEO’)에서도 ‘2025년과 2026년 전 세계 석유 시장 수급상 공급우위(Surplus)에 따른 국제유가의 약세’를 예상했다. 지난 7월 전망에서 일평균 각각 107만배럴(bpd=barrel per day)과 113만bpd로 예상한 올해와 내년 전 세계 석유 시장의 공급우위 규모는 각각 164만bpd, 144만bpd로 상향 조정했다. 세부적으로 2025년과 2026년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은 각각 1억536만bpd와 1억635만bpd, 연간 228만bpd와 99만bpd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 기간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은 각각 1억372만bpd와 1억491만bpd, 직전 년 대비 각각 98만bpd와 119만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 “단기 국제유가의 하락세를 예상” 오는 2026년 석유 생산량 증가 폭 둔화 예상은 국제유가의 배럴당 50달러선까지 하락 가능성을 반영, 동 기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미국을 비롯한 비OPEC 산유국들의 석유 공급 감소 전망에 기인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끄는
[SK증권=한동희 연구원] HBM 경쟁 심화 우려의 핵심 원인이 2026년 계약이 예년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AI 사이클 내 메모리 이익 전망의 높아진 가시성은 HBM 계약의 선제적 확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자재 D램의 생산 능력 잠식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는 HBM 계약의 확정 없이 2026년 메모리 업황 호조에 대한 신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의미하므로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및 AI 수요 전망 등의 요소와 주가가 연동될 수밖에 없는 구간이다. ◆ ″HBM 경쟁 심화 우려 확산 요인″ HBM 계약 지연의 원인이 과거 대비 다양해진 HBM 제품군(HBM3e 8/12H, HBM4 12H)과 거래처 다변화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점유율 확보 노력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SK하이닉스의 점유율 및 가격 동반 하락에 따른 이익 훼손 우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HBM 3사간 가격 협상력이 상이하다고 판단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SK하이닉스와 유사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HBM3e 이후 제품 신뢰성과 양산성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이다. HBM4 12H의 경우 1c 공정(Core-die), 4nm 공정(Logic-die) 도
[KB증권=이창민 연구원] 8월 5일 종가 기준 KB증권 2차전지 업종 지수(배터리 셀 3사+양극재 3사 시가총액 합산)는 2025년 초 대비 +9.1% 상승했으며, 전저점 (5/23) 대비로는 +45.2% 반등을 이뤄냈다. 불과 두 달여간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시현한 것인데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ESS 수요 확대 및 관련 수주 소식을 보면 미국 전기차 시장은 2025년 들어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반면 미국 ESS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데이터센터 등 AI 관련 수요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 ″업종 지수, 단기 저점 대비 +45% 상승″ 2024년 기준 미국 ESS용 배터리 시장의 87%는 중국 기업들의 LFP 배터리가 차지했다. ESS에서 중요시되는 가격과 안정성에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IRA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의 경우 FEOC 규정이 있기 때문에 OEM들이 중국산 배터리 채용을 꺼려왔으나 ESS는 해당 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절대적이었다. 반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대중 견제 강화 움직임과 비즈니스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의
[하나증권=윤재성 연구원] 중국의 유기실리콘(DMC) 수요는 2021년 118만톤에서 2025년 209만톤으로 CAGR +15% 성장할 전망이다. 참고로 2024년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고, 2025년은 전년 대비 +15% 성장이 예상된다. 유기실리콘(DMC)의 주요 전방인 건설⸱건축 업황 부진에 따라 수요 성장률이 낮을 것이라는 시장의 오해를 뒤집는 결과다. DMC는 실록산, 실리콘오일, 실리콘고무, 실리콘겔 등 최종재의 중간 원료다. ◆ ″기존에 없었던 신규 수요 창출 중″ 중국이 전기차⸱배터리, 태양광, ESS의 급속한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의 전기화 국가(Electrostate)로 성장하면서 해당 최종재의 사용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즉, 실리콘은 열전도성⸱절연성⸱내구성이 우수해 전기화 과정에서 필수인 열 관리용 소재로 사용되며 기존에 없었던 신규 수요를 창출 중이다. CATL의 Cell-To-Pack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셀과 냉각판 사이의 열전도를 위해 실리콘 소재가 활용되며 설계 특허에서도 배터리 팩 충격 흡수와 밀폐 성능 구현을 위해 실리콘 고무를 사용한다. CATL의 ESS 모듈에서도 열 관리, 커넥터 밀봉용, 갭 필
[SK증권=한승한 연구원] 신조선가지수는 186.15pt(-0.51pt), 중고선가지수는 183.78pt(-0.27pt)를 기록했다. 한화오션[042660]은 그리스 신생 선사인 카를로바 마리타임(Carlova Maritime)으로부터 VLCC 1척을 수주했는데 선가는 약 $126m로 추정된다. 프랑스 선사인 CMA-CGM은 최대 12척의 LNG DF 초대형 컨테이너선(21K&24K-TEU급) 발주를 계획하며 최소 5곳 이상의 한국과 중국 조선소들이 수주 경쟁 중이다. 입찰 조선소는 중국의 CSSC 산하 조선소와 헝리, 한국의 조선 3사로 알려지고 있는데 벤처글로벌(Venture Global)은 CP2 Phase 1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를 발표 게획이며 조선 3사의 북미 LNGC 수주 릴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 ″마스가 프로젝트 이행 위해 TF 구성″ 한국 조선 3사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이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현재 구체적인 안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신규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선박 건조, MRO 등을 포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 자체가 ′G2G′ 성격이 강하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