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법학전문대학원 학생협의회 졸업생회(회장 신경철, 이하 법학협)가 지난 1월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법학전문대학원 정원 축소와 결원보충제 폐지를 촉구한다”고 성명을 냈다. ◆재학생 74% “현행 2000명 정원 적절치 않다” 법학협은 지난 1월 11~17일 ‘2026 법학협 로스쿨 제도 개선 재학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463명의 로스쿨 재학생이 참여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74.3%가 현행 2000명 규모의 입학 정원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 중 91.2%는 입학 정원의 단계적 축소에 동의했다. 로스쿨 입학 적정 정원을 묻는 질문에는 1000~1100명 수준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39.9%로 가장 많았다. 법학협은 이에 대해 “법조 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양적 확대보다 질적 내실화가 시급하다는 재학생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결원보충제 운영에 대해서는 설문에 참여한 로스쿨 재학생 중 54.9%가 반대했다. 45.7%는 결원보충제가 재학생의 학업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도 답했다. 교육과정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응답자의 59.1%는 현행 3년제가 적절하지 않다고
[팩트UP=이세라 기자]한류 열풍에 한국의 브랜드를 모방한 위조상품의 밀반입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경단계서 K-브랜드의 지재권을 침해한 위조물품 총 11만 7000여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외직구 증가로 소량 밀반입 확산 K-브랜드 위조물품은 일반화물과 특송화물에서 고르게 적발됐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해외직구를 통한 소량 화물 유통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발송국별로는 중국(97.7%), 베트남(2.2%) 순으로 중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류(36%), 완구문구류(33%) 등이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K-브랜드 확산으로 위조 대상 품목이 다양화되는 추세로 분석됐다. 주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설화수·조선미녀·3CE 등 화장품, 마르디메르크디 티셔츠,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마르떼프랑소와저버 모자, 카카오프렌즈 인형, 하이브 방탄소년단(BTS) 열쇠고리, 삼성전자 SD카드, LG전자 전자제품, HD현대 차단기 등으로 다양했다. ◆관세청 “해외 세관 협력 강화” 관세청은 위조물품으로 인한 우리 기업 피해를 예방키 위해 지난 5일 중국과 '국경단계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팩트UP=이세라 기자] BC카드가 40대 고객의 소비가 특정 유행을 넘어 시장 확산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요즘 소비 트렌드? 40대가 키운다” BC카드는 최근 트렌드 소비로 급부상한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가맹점에서의 소비를 하나의 카테고리(이하 올다무)로 묶어 지난 4년(2022년~2025년) 동안의 소비 흐름을 분석하고 러닝 소비 역시 2024년 대비 2025년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그 결과 소비 전반에 걸쳐 영포티로 불리는 40대 소비층에서의 매출 성장 탄력이 두드러진 것이 관측됐다. 해당 기간 동안 내 올다무 소비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25년에 40대에서 발생된 매출액 지수(2022년 매출=100)는 14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30대(113), 50대(122)의 매출 지수를 웃도는 수치임은 물론 주 소비층인 20대의 매출 비중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매출건수 역시 2025년 120을 기록해 단순 금액 증가가 아닌 거래 빈도 자체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올다무에서의 소비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된 유행이 아니라 영포티 고객군 중심으로 반복·지속 소비
[팩트UP=이세라 기자]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올해 구정 연휴를 앞두고 아시아 주요 여행지에 대한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아시아 인기 여행지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위는 일본 도쿄가 차지했으며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검색 결과에서는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해외 여행지로는 도쿄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방콕·타이베이·오사카 높은 선호도 눈길” 설 황금연휴 기간 대한민국을 방문할 예정인 외국인 여행객 사이에서는 서울이 가장 선호되는 여행지로 꼽혔다. 이어 부산, 제주도, 인천, 평창이 상위 5위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주도는 숙소 검색량이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으로 ‘해녀 박물관’ 등 제주 고유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서포터즈 프로그램 ‘JJ 프렌즈’를 통한 해외 인지도 제고 역시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평창 또한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40%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열
[하나증권=김록호 연구원] 지난 1월 20일 영업일 평균 메모리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D램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4억 달러, 낸드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5159만 달러를 기록했다. D램, 낸드 모두 세 자릿수 성장을 보여주었다.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가 폭이다. 그럼에도 메모리 전체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MCP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최근 수개월 동안 MCP는 월말에 수출금액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1월 말까지 데이터 증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실적 상향 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 코스피 지수는 3.1%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2%, SK하이닉스는 1.5%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긴 했지만 오랜만에 지수를 하회했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각각 26.9%, 17.8%로 지수 상승 폭 18.4%를 상회하거나 준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 코스피를 크게 상회한 바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 시에 차익 실현은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팩트UP=정도현 기자]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치솟으면서 서울 내 거래된 면적의 절반 이상이 2024년 이전의 최고가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 강남, 도심권 그리고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일부 지역 주도로 이전 고가를 경신하는 거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강남구 평균 6억4000만원↑”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아파트 실거래가 최고가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이후 거래가 있는 총 7만 4,577개 면적 중 1만 7,729건의 면적이 2024년 이전 최고가를 넘어서 2025년도 최고가 경신율은 23.77%로 집계됐다. 2025년 최고가는 종전 최고가 대비 평균 13.34% 올랐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1억 4,370만 원이 높아졌다. 아파트 10개 면적 중 2개의 거래가 2024년 이전 최고가에 비해 평균 1억 4,370만 원 더 높아졌다는 의미다. 평균만 본다면 2025년 가격 상승은 무난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상승 격차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역별 최고가 경신율을 살펴보면 서울이 54.65%로 전국 주요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에 따른 온도 차가 확연하다. 서울 강남(83.68%), 서초(
[팩트UP=이세라 기자]새해는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더 잘 일하고, 더 건강하게 살고, 나에게 집중하는 일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자연스럽게 고개를 드는 시점이다. ◆“일·건강·피부까지 리셋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목표 설정을 넘어, 일하는 방식부터 생활 루틴, 자기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게 재정비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아끼며, 나에게 맞는 리듬을 찾아 일상을 새롭게 ‘리부트(Reboot)’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을 맞아, 일·건강·뷰티 전반에서 삶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IT 아이템 3선을 소개한다. 업무 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하루 종일 손이 머무는 도구다. 마우스는 단순한 입력 장치를 넘어, 업무 흐름과 집중도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다. 손에 닿는 감각이 달라지면 작업의 속도와 완성도 역시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로지텍 MX Master 4는 햅틱 피드백을 적용해, 마우스의 반응을 손끝으로 분명하게 전달한다. 작업 스타일에 따라 햅틱 강도
[팩트UP=정도현 기자] 2026년 국민 중 절반 이상은 작년보다 소비지출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소비심리가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실제 지출을 뒷받침할 여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뒷받침할 여력은 부족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26년 국민 소비지출계획 조사」(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 대상)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에 따르면 응답자의 54.8%는 올해 소비지출을 전년 대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소비계획의 차이를 보였다. 소득 분위주1)별로 살펴보면 소득 하위 40%(1~2분위)는 올해 소비를 작년에 비해 줄일 것이라 응답했고, 상위 60%(3~5분위)는 소비를 늘릴 것이라 응답했다. 2026년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 소비인식 변화(생활환경․ 가치관 변화, 18.7%), ‣ 취업 기대 및 근로소득 증가(14.4%), ‣ 물가안정(13.8%)을 꼽았다. 반면, 지출을 줄이는 이유로는 ‣ 고물가(29.2%), ‣ 실직 우려 또는 근로소득 감소(21.7%), ‣ 자산 및 기타소득
[팩트UP=이세라 기자]갱년기는 개인의 신체적·정서적 변화와 함께 가족 구성원 각자의 삶의 전환이 동시에 맞물리는 시기다. 배우자는 은퇴 등 인생의 변곡점을 겪고, 자녀는 사춘기나 독립을 맞이하며, 부모는 돌봄이 필요한 단계로 접어든다. 이처럼 여러 변화가 한꺼번에 나타나면서 가족 관계 전반에 긴장과 갈등이 커질 수 있어 배우자와 자녀, 부모와의 관계를 함께 점검하고 조정하는 일이 갱년기 적응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갱년기 적응의 중요한 과제는 조정”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22일 ‘뉴년기(New+갱년기) 트렌드 리포트’ 마지막 편인 ‘패밀리셋’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40~69세 갱년기 유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갱년기 시기에 가장 큰 정서적 지지를 받고 싶은 가족 구성원으로는 배우자가 6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15.1%), 형제자매(7.3%), 부모(6.7%) 순이었다. 배우자의 갱년기를 인지하는 방식에서는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은 신체 변화나 감정 기복을 통해 배우자의 갱년기를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남성은 배우자가 직접 이야기해 알게 됐다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고 생산 일정까지 앞당기는 ‘속도전’에 나선 SK하이닉스가 전력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 주인공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다. 이 같은 소문이 나돌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사실관계와 함께 전력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SK하이닉스의 의도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팩트UP>에서는 정 전 차관의 영입 여부와 SK하이닉스의 속내를 좇았다. ◆ “고문 영입으로 용인 팹 조기 가동 속도전” 업계와 <팩트UP> SK하이닉스가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한 것은 맞다. 최근 한전 사장을 지낸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은 1965년생으로 33회 행시 통과 후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21대 한전 사장을 역임했다. 재계에서는 신임 정 고문에 대해 정부와 공기업, 민간을 아우르는 전력 네트워크와 정책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사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제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차관,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전력 사장 등을 거친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