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설옥임 기자]체력 소모가 큰 통근∙통학 시간 에너지 보충을 위해 외출 전 간편하게 포만감과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생활을 하는 ‘갓생’, ‘미라클 모닝’ 유행에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도 지속되면서 균형 잡힌 건강한 한끼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바쁜 아침에도 간단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은 ‘그린비아 영양 케어’를 출시했다. 식물성 중심의 영양 설계가 특징인 균형 영양식으로 한 팩(200ml)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았다. 또한 식물성 위주의 동식물성 혼합 단백질 7 g과 대두추출액G 유래 성분인 대두식이섬유, 대두이소플라본, 대두올리고당 등을 함유했다. 누구나 선호하는 구수한 맛에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 조합이 든든한 포만감을 주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 남양유업은 최근 발효유 브랜드 ‘리얼 슬로우 요거트’를 리뉴얼 출시하며 딸기, 플레인에 이어 복숭아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슬로우 저온숙성 공법으로 30시간 이상 발
[NH투자증권=정연승 연구원] BDI 지수는 1902포인트로 4.8% 하락했다. 중국 3중전회 실망감 및 대형선 위주의 운임 하락으로 전체 지수 하락한 것으로 분석한다. 중국 정부는 신규 부양책보다 부동산 구조조정에 집중 계획인데 탱커의 경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의 운임 반등이 나타났으나 나머지 선형은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3.6% 하락하면서 하락 폭이 확대했는데 미주 서안, 남미, 중동에서 선복량 증가, 소석률 하락으로 운임 하락세 기록했고 성수기 조기 종료 우려가 존재한다. ◆ ″초대형 원유 운반선 운임 활동성 증가에 주목″ 벌크선의 경우 발틱운임(BDI) 지수는 전주대비 4.8% 하락한 1902포인트를 기록했다. Cape는 9.8%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 주도했으며 케이프사이즈(Capesize)의 경우 주중 호주 중심으로 운임 하락이 나타나면서 전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파나맥스(Panamax)의 경우 소폭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하위 선형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면서 화물 유입이 발생한 영향인데 소형선의 경우 미국 곡물 관련 수요로 시황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3중전회에서 기대했던 경제 부양책은
[팩트UP=설옥임 기자]최저임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업, 노동계, 정부의 의견이 분분하다. 커리어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828개사를 대상으로 ‘최저임금과 인건비 부담’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행 최저임금(2024년 기준 9,860원)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 기업이 절반 가까이(49.3%)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하다’는 30.9%, ‘더 많이 인상해야 한다’는 19.8%로 집계됐다. 최저임금이 높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덩달아 올라서’(48.3%, 복수응답)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경영 환경이 너무 힘든 상황이라서’(42.4%), ‘최저임금 부담에 따른 폐업, 채용 축소를 할 수밖에 없어서’(41.4%), ‘지난해 이미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32.6%), ‘현재 경제 상황에 맞지 않아서’(29.4%) 등을 선택했다. 2025년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동결돼야 한다’(41.7%)고 생각하는 비중이 가장 많았지만 ‘인상해야 한다’(31.6%)는 의견도 존재했다. 지금보다 인하해야 한다는 26.7%였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대책으로는 ‘채용 규모 축소’(36.8%, 복
[팩트UP=설옥임 기자]고금리․고환율 장기화 우려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기업 4곳 중 3곳은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반기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이 축소하겠다는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하반기 기업 투자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주요 대기업 국내 투자계획」(132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74.2%로 가장 많았고,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16.7%,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9.1%로 조사됐다. 하반기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노후화된 기존 설비 교체․개선(31.8%)과 ‣업황 개선 기대감(31.8%)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불황기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13.7%)하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고금리 등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 전망(33.4%) ‣원가 상승에 따른 리스크 확대(16.7%) 등을 지적했다. 한경협은 기업들이 고금리 등 통
[SK증권=설용진 연구원] 2024년 2분기 은행업종의 탑라인은 1분기와 비슷하게 무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이익의 경우 경쟁 심화 등 요인으로 마진 하락 추세가 일부 나타나겠지만 예상 대비 견조한 대출 성장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규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이자이익의 경우에도 신용카드⸱중개수수료(Brokerage) 등에 기반한 견조한 수수료이익, 금리 하락 등에 따른 매매평가익 개선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 ″전반적으로 무난한 탑라인 예상″ 궁극적으로는 대손비용이 2분기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회사별 편차는 어느 정도 존재하겠지만 공통적으로 기업 신용등급 조정 등에 따른 추가 충당금,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재분류에 따른 중⸱후순위, 브릿지론 익스포저(지방은행)나 책임준공형 신탁(시중은행) 등 관련 충당금이 일정 수준 발생할 전망이다. 실적 측면의 불확실성을 감안했을 때 주주 환원이 핵심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주 환원의 기준인 자본비율은 환율 상승 및 성장 확대 등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전망한다. 현재 Target 자본비율을 감안했을 때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는 KB금융
[팩트UP=설옥임 기자]대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들을 대상(152개사 응답)으로「2024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의 63.2%는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36.8%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선박(100.0%), ▶석유화학(75.0%), ▶바이오헬스(72.7%), ▶자동차부품(70.0%), ▶전기·전자(68.3%), ▶일반기계(54.5%), ▶자동차(50.0%)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 응답했다. 반면, ▷철강(46.2%)과 ▷석유제품(0.0%)은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35.4%), ‘신기술 개발 등 제품경쟁력 강화’(15.6%)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하반기 수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원자재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수
[팩트UP=설옥임 기자]금융업계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속속 발간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8일 그룹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9개의 중대주제와 4개의 일반주제 등 총 13개의 핵심주제로 구성돼 있다. 핵심주제는 ‘기업이 환경·사회 등과 상호간 주고 받는 영향’을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상생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혁신 및 기술 등 5개 주제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4대 핵심요소’인 거버넌스, 위험관리, 전략, 지표 및 목표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와 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올해부터 연결회계기준으로 확대 산출한 ‘내부배출량 및 금융배출량’과 함께 고도화된 기후시나리오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재무적 영향력을 도출한 결과 등이 공개됐다. △상생
[팩트UP=권소희 기자]유통업계에서 팬덤을 공략한 ‘패노크라시’ 마케팅이 활발한 모습이다. ‘패노크라시(Fan-ocracy)’란 팬(Fan)과 통치(-Ocracy)의 합성어로 ‘팬이 통치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SNS 상에서 정보 공유를 통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함에 따라, 유통업계는 팬덤이 기업 마케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팬덤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K팝과 캐릭터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분포되어 있는 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코카-콜라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코카-콜라 제로 체리’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코카-콜라 제로 체리’는 코카-콜라 고유의 짜릿함과 달콤한 매력의 체리향의 조합을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 여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았다. 특히 제로 음료에 대한 높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코카-콜라의 네 번째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코카-콜라는 앞서 소비자들이 제로 음료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팩트UP=설옥임 기자]올해 2월 6일 정부의 의사 인력 확대 방안 발표 이후 의료 사태가 수습되지 않은 채 정부와 의료계는 극단의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국민들은 의료 공백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며 이런 상황을 지켜봐왔지만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특히 중증질환이나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시기를 놓쳐 회복이 더 어려워지고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언제 정상적인 치료를 받을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 현 의료 공백 사태에서 가장 큰 고통과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은 환자와 국민들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의료소비자의 목소리와 의견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YWCA연합회는 의료소비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 개혁 과제에 대해 조사해 의료소비자 중심의 의료 개혁을 요구하고자 지난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 2월 의대정원 확대 발표로 의료 공백 사태가 발생한 이후 본인이나 가족 중에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는 응답이 27.4%로 10명 중 약 3명
[팩트UP=권소희 기자]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주방에서 장시간 요리하는 것을 번거롭고 귀찮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치솟는 외식 물가로 집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식품업계는 간편성과 맛을 동시에 앞세운 제품들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이에 요리 시간을 대폭 단축해 맛있는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진한 콩국물’은 콩을 통째로 갈아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음식에 진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진한 콩국물’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 2종으로 전통방식 그대로 콩을 갈아 만든 고소한 콩즙을 최대 99.41% 함유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진한 콩국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콩국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콩국수뿐 아니라 초계국수, 콩국삼계탕 등의 여름철 대표 요리에 활용하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멸균팩 포장으로 간편하게 실온 보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풀무원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순두부 간편식 ‘순두부짜박이’를 선보였다. 다양한 형태의 순두부 요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풀무원이 색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