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권소희 기자] 현대해상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어서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현대해상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한 발 더 나가 보험업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임원들도 젊어지는 만큼 현대해상에서도 후계 작업과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팩트UP>에서는 이러한 업계 추세 속에서 현대해상이 후계 작업 본격화에 나섰는지 따라가 봤다. ◆ ″경영 전면 배치는 3세 경영의 서막(?)″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현대해상에서 후계 작업 본격화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그 중심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 정경선씨가 있다. 정씨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업계 최초로 신설된 임원 기구인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직 중 전무를 맡았다. 이처럼 그가 신설 부서의 임원으로 합류한 것은 3세 경영 본격화 일환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신임 정 CSO는 1986년생이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그는 그동안 비영리 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해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팩트UP=권소희 기자] 신한은행 안팎에서 ′흉흉′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는 까닭이다. 이미 두 차례 희망퇴직으로 6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신한은행 둥지를 떠난 상태다. 은행권 일각에서는 신한은행의 행보에 주목하면서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신한은행이 소문이 아닌 실제 희망퇴직을 실지하고 성과가 성공적이라면 타 은행들도 희망퇴직을 실시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팩트UP>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봤다. ◆ ″희망퇴직금 월평균 임금 7~31개월분″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 접수 절차에 돌입한 것은 맞다. 대상은 근속 15년 이상 부지점장 및 부부장 이상 직원 중 1965년 이후 출생 직원이다. 아울러 근속 15년 이상 과장 및 차장 이하 직원 중 1968년에 출생한 직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희망퇴직의 특별퇴직금으로 출생년도에 따라 월 평균 임금의 7~31개월분 지급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희망퇴직을 신청할 경우 오는 2024년 1월 5일자로 짐을 싸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고연령, 고연차
[팩트UP=권소희 기자]최근 급격하게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따뜻함을 지켜줄 겨울철 히팅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히팅가전들은 실내에서 활용하는 것 외에도 동계 캠핑이나 각종 여행 등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따뜻하면서도 스마트한 기능까지 갖춘 아이템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는 실내 어디에 설치해도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으면서 냄새, 소음이 없고,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 무풍 히터 라디에이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드롱기가 최근 선보인 신제품 ‘드래곤4 라디에이터’의 경우 최대 5평(17m2) 공간에 최적화된 6핀 라디에이터로, 편리한 이동을 위한 손잡이와 이동식 바퀴가 내장되어 침실, 거실 등 집안 곳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드롱기 특허 배터리 디자인 에코 플러스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25% 더 빠르고 넓게 발열하며,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여 에너지 효율성도 높였다. 6단계의 온도 조절은 물론 3단계 발열 강도 조절까지 가능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따뜻하고 쾌적한 내부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드롱기는 좀 더 넓은
[팩트UP=권소희 기자]집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홈족(Home+族)’이 증가하고 있다. 홈족의 증가는 집을 예쁘게 꾸며 편안한 공간에서 쉬거나 홈파티를 여는 등 자신과 가장 가까운 공간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는 트렌드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집을 보여주는 ‘#홈스타그램’ 해시태그 관련 게시물이 450.3만 건에 달한다. 또, 유튜브에는 홈파티 플레이리스트와 브이로그 등 홈파티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꾸준히 게재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집에서 즐기기 좋은 간식과 음식 등을 꾸준히 출시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꾸미기 활동을 돕는 마케팅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OTT 등 콘텐츠를 가까이하는 잘파세대에게는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식 제품이 인기다. 토핑을 푸짐하게 넣어 마지막 한 입까지 요거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의 플립형 토핑 요거트 ‘풀무원요거트 요거톡’이 눈길을 끈다. 풀무원요거트 요거톡은 4종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곡물로 구성된 그래놀라와 초콜릿 플레이크가 혼합된 '초코그래놀라',
[팩트UP=권소희 기자] 재계에서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게다가 이번 세무조사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얘기까지 들리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소문의 진위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유탄을 맞지 않을까 전전긍긍한 모습이다. 불똥(?)이 어디로 튈지에 모르겠다는 이유에서다. <팩트UP>에서는 소문으로 돌고 있는 한화에 대한 세무조사를 따라가 봤다. ◆ ″조사 초점은 계열사 거래(?)″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한화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세무조사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시작돼 아직 진행형이다. 세무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이하 서울청) 조사1국이 담당하고 있다. 한화에서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로 조사 과정에서 특별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한화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는 표면적으로는 ′정기 세무조사′다. 일반적으로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는 기업이 4~5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 일각에서는 표면적으로 정기 세무조사이지만 내용적으
[팩트UP=권소희 기자]최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은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데다가 줄어든 바깥 활동량으로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D 흡수까지 감소하는 계절이다. 특히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과 같은 경한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골절(대퇴경부골절)의 경우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긴 하지만, 50세 이상에서 7명 중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뼈 건강이 나빠져 골절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폐경이 원인이기 때문에 중년 여성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남성 골다공증 환자 수가 2017년 55,831명에서 2021년 64,987으로 5년 사이 약 16.4% 증가하여 남성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69세, 그리고 80세 이상 남성 환자 수는 같은 기간 각각 20.05%, 38%까지 증가하며 인구 고령화와 함께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여성 환자 수도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골다공증 환자는 2021년 기준112만명을 웃돌고 있다. 대한골사학회는
[팩트UP=권소희 기자] 외식업계에 롯데GRS가 ′독산시대′를 마감하고 ′잠실시대′를 열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롯데GRS는 현재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소문에 롯데GRS가 33년만에 사옥을 옮겨 독산시대를 연지 불과 3년 만에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는 얘기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각에서는 한편으로는 사옥 이전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의 효과를 보기 위한 목적이 담겨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팩트UP>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 ″새 사옥 임대차 계약 마쳤고 현재 내부 공사 중″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롯데GRS가 내년 초 잠실시대를 개막하는 것은 맞다. 롯데GRS는 ″새 사옥에 대한 임대차 계약은 마쳤고 내부 공사 중″이라며 사옥 이전에 대해 인정했다. 롯데GRS가 새로 둥지를 틀 예정인 곳은 올 3월까지 한샘 디자인파크 잠실점이 있던 자리인 서울 송파구 삼전동 7층 규모 건물이다. 사실 롯데GRS는 창립 당시부터 갈월동에서 33년 동안 사옥을 유지해 왔다. 그러다가 지난 2021년 6월 본사를 서울 독산동으로 이
[팩트UP=권소희 기자]국내 소비자들은 커뮤니티의 다양한 지원 활동이 건강 및 웰니스 목표 달성에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11개국 5,518명 대상(각 국가별 500명 이상)으로 ‘건강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건강 및 웰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선 목표를 함께하는 커뮤니티와 같은 그룹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66%가 건강 및 웰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실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를 ‘보기 좋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는 욕구’로 가장 많이 답변한 APAC 전체 결과와는 다르게 국내 소비자들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실질적인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커뮤니티가 본인의 건강 관리와 웰니스 목표 달성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다.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커뮤니티의 지지가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
[팩트UP=권소희 기자] 삼성전자 조직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는 소문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문의 핵심은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기존 조직 중 유일하게 규모를 키우며 존재감을 드러낸 곳은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실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회자되면서 GPA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이곳의 역할과 위상, 주요 업무, 권한 등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팩트UP>에서는 삼성전자 GPA실에 대해 취재했다. ◆ ″팀에서 실로 승격, 부사장은 사장으로″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달 29일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이재용 회장 취임 후 두 번째다. 그런데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승진자 수 자체는 지난해보다 대폭 줄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법무와 대외협력 등 스태프 부문에서 부사장이 여럿 배출되는 등 조직을 강화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면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GPA는 어떨까.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GPA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풍부한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기반으로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A세대가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재미는 물론 자기개발, 웰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지닌 해당 소비층을 위해 ‘엘더테인먼트(Elder+Entertainment)’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추세다.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호캉스 상품, 해외여행 패키지, 모델 선발 대회 등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A세대 여가 시장이 보다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소비자층을 타깃한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MZ 뿐 아니라 A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임에 따라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전 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가족과 함께 휴식은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사라진 시계’ 방탈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체크인 시 게임 안내사항, 미션 도움 카드 등으로 구성된 플레이 키트가 제공된다. 해당 키트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 밖에도 경주의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