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출생률이 완만히 회복되는 추세 속에서 돌잔치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소비자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의 주의 노력을 당부했다. 돌잔치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최근 3년간(’23~’25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146건으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소했던 혼인율과 출생률이 최근 회복되고 있고, ‘스몰 럭셔리’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서비스가 고급화, 세분화되는 추세까지 감안할 때 앞으로도 돌잔치 서비스와 관련된 분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소비자 피해 사례들은 계약체결 이후 불가피한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하고자 할 경우 계약금 환불이 제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소비자들은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거래내용, 해제·해지 조건 등을 확인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최근에는 돌잔치 장소 예약에 더해 사진촬영, 의상, 메이크업 등(이하 ‘스드메’)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추가 서비스 선택사항과 거래조건 등에 대한 분쟁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팩트UP=이세라 기자]취업 경쟁이 가열되면서 필라테스·요가, 드론, AI 등 실무형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등록 민간자격 수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민간자격 운영자의 정보제공 부실과 과장 광고로 인해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 이용이 많은 민간자격 103개(49개사)의 민간자격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문구를 사용, 필수 자격정보 표시 미흡, 불리한 취소·환불 조건 등 전반적인 운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8개월간(’22년~’25년 8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민간자격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4,586건에 달했다. 특히 ’24년에는 전년 대비 95.4%(1,546건)로 급증해 증가세가 더욱 뚜렷했다. 전체 상담 중 87.9%(4,032건)는 환급 거부와 과도한 수수료 부과 등 계약 관련 피해였다. 이 중 분야가 확인되는 자격(2,877건)을 분석한 결과, ‘미용’ 자격증 관련 상담이 36.9%(1,06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등 ‘식음료’관련 20.3%(584건), 필라테스·요가 자격증 등 ‘예체능’관련 13
[팩트UP=이세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7,435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58곳(2.1%)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 농·수산물(버섯·과일·생선 등), 축산물(포장육·식육, 곰탕, 떡갈비, 햄 선물세트 등), 건강기능식품, 제사음식 등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수입식품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온라인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광고 게시물 집중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식품 분야(주류, 가공식품, 조리식품 등)는 총 121곳을 적발했고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청결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4곳) ▲시설기준 위반(12곳) ▲자가품질검사 위반(6곳) ▲위생교육 미이수(5곳) ▲건강진단 미실시(35곳) 등이다. 축산물 분야(포장육·식육, 곰탕, 떡갈비, 햄 선
[팩트UP=이세라 기자] 불매운동은 과거 시민단체나 정치적 이슈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불매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특정 기업의 성범죄 은폐, 갑질, 부모 찬스 채용, ESG 위선 논란이 불거지면 온라인에서 즉각적으로 확산된다. 그러면서 단기간 내 매출과 브랜드 평판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이 이를 디지털 기반 자발적 네트워크 불매라고 정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심 조직 없이도 빠르게 결집하고 이슈 단위로 형성됐다가 해산되는 구조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 “불매는 감정이 아니라 구조다” 사실 2030 불매의 출발점은 단순 제품 불만이 아니다. 핵심은 도덕적 배신감이다. 특히 성범죄·직장 내 괴롭힘 은폐나 채용 비리·부모 찬스, 환경·ESG 위선, 내부 고발자 탄압, 갑질 영상·녹취 공개 등의 유형에서 강하게 반응한다. 사건이 발생하면 1차 확산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이뤄진다. 직장인 커뮤니티와 맘카페·취업카페,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시사 채널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가공이다. 단순 기사 공유가 아니라 요약 카드뉴스·밈·짧은 영상 형태로 재해
[팩트UP=이세라 기자]설 명절을 맞아 가장 부담을 느끼는 지출 항목으로 세뱃돈을 꼽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설날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로 '세뱃돈·각종 경비'를 1위로 선택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명절을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지만, 현금 지출에 대한 부담이 현실적인 고민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카카오페이가 설 연휴 기간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뱃돈 지급액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5년 기준 중·고등학생이 설날 송금봉투로 받은 세뱃돈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은 1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까지는 세뱃돈 지출 규모에서 5만원이 39%로 10만원(37%)을 앞섰지만, 지난해에는 10만원이 42%를 기록해 5만원(37%)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부터 40대까지 응답자들이 부모 세대에게 설날 송금봉투로 전달한 명절 용돈은 평균 22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평균 19만원, 30대가 22만원, 40대가 23만원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지출 금액이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카카오페이 측은
[팩트UP=이세라 기자] #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IT기업에 다니는 송민수(29⸱가명)씨. 그는 평일 저녁마다 온라인 뉴스레터를 운영한다. 본업은 IT 기업 마케터다. 하지만 퇴근 후 2시간은 자신이 기획한 콘텐츠 제작에 쓴다. 수익은 아직 크지 않다. 그렇지만 언제든 회사 밖에서도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는 게 그의 희망이다. 이른바 ‘사이드 프로젝트’ 문화가 20~30대 초반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는 취미 활동이나 스펙 쌓기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익 창출과 경력 다각화를 겨냥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 “회사 일만으로는 불안하다” 그러면 2030 사이에 사이드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는 배경은 무엇 때문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선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신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대기업l나 공기업조차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이 반복되면서 회사 하나에 인생을 맡기지 않겠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는 게 그 이유로 꼽힌다. 또 다른 배경으로 지목되는 것은 디지털 도구의 발달이다. 노코드 플랫폼, AI 기반 콘텐츠 제작 툴, 온라인 결제 시스템 등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과거에는 사업자 등록과 오프라인 인프라가
[팩트UP=이세라 기자]고물가 기조가 새해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가족과 소중한 지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속형 명절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중심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선물세트’와 개인의 영양 상태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맞춤형 균형영양음료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선물세트’는 ‘1등 두유’ 베지밀을 만들어온 정식품이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갖췄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선물세트’는 ▲설탕 무첨가로 콩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린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 ▲국산 검은콩의 고소한 풍미와 영양을 담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 ▲고단백 두유에 스페인산 초콜릿을 더해 깊은 초콜릿의 풍미를 구현한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로 구성됐다. 정식품은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를 위한 ‘그린비아 케어 시리즈’ 3종도 선보였다. ‘그린비아 영양 케어’는 대두추출액 기반의 식물성 중심 완전균형영양음료로, 단백질·지방·탄
[팩트UP=이세라 기자] 롯데그룹이 대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26년 새해를 기점으로 ‘질적 성장 중심’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룹 전반에 걸친 고강도 긴축 경영에 착수했다. 실질적으로 몇 년간 위기 탈출을 위해 긴축 경영을 이어왔던 롯데그룹이 또 옭죄는 모양새를 보임에 따라 재계의 시선이 긴축 경영에 대한 성과가 나올지에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롯데그룹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매년 반복되는 유동성 위기설을 잠재우기 위해 올해를 내실 강화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 포인트 하나…경영방침 대전환 안착 가능할까 또 다른 재계 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강조한 ‘오만함에 대한 경계’는 과거 유통 공룡으로서의 성공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의지가 담긴 생존 전략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각 계열사 성과 평가 항목에서 재무건전성 지표를 강화시켰다. 당시 크게 달라진 것은 이전에는 일부 관련 부서에만 적용했다면 이번에는 마케팅 같은 ‘돈 쓰는’ 부서의 평가에도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그룹 계열사들은 차입 비용 축소와 사옥 등 보유 부동산 자산 매각, 투자 규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채용 브랜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공정 채용을 표방해온 기업들이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이나 협력사·정관계 인맥 개입 의혹 등에 휘말리면서부터다. 이러한 의혹이 과거에는 일회성 논란으로 그쳤다면 최근에는 20~30대를 중심으로 불매·입사 기피·평판 하락으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이 부모 찬스는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기업의 신뢰 자산을 잠식하는 리스크라고 지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실력보다 혈연(?)” 20~30대는 채용 과정의 ‘절차적 공정성’에 특히 민감하다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학벌·스펙 경쟁을 통과해온 세대에게 채용은 곧 생존 문제라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이들에게 채용 비리는 단순한 특혜가 아니라 ‘노력의 무력화’로 인식되기 일쑤다. 이러한 특성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특정 기업의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될 경우 나타난 사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경우 ▲채용 후기 공유 ▲면접 경험 폭로 ▲내부 고발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브랜드 컨설팅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 브랜드 이미지와 고용 브랜드가 분리돼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면서 “채용
[팩트UP=이세라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떡국, 불고기, 갈비찜 등 한우를 활용한 풍성한 차례상 준비가 한창이다. 매년 비슷하게 느껴지는 명절 상차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올해는 사태·갈비·우둔 등 다채로운 한우 부위를 활용해 색다른 요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고물가시대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 부위를 활용해 명절 식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품격있는 명절 레시피를 소개한다. 기름진 명절 음식이 부담스럽거나 깔끔하면서도 품격 있는 상차림을 고민하고 있다면, 담백한 한우 사태에 향긋한 더덕을 곁들인 ‘한우 사태 더덕냉채’가 제격이다. 한우 사태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육향이 살아 있는 부위로, 충분히 익히면 결이 자연스럽게 풀어지며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짙은 육향이 매력적인 부위라 쌉싸름한 더덕과 고소한 잣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아낸다. 특히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한 맛 덕분에 명절 상차림의 격을 한층 높여주는 메뉴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한우 사태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준비한 삶은 재료와 함께 약 1시간 정도 삶는다. 잘 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