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풍부한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기반으로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A세대가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재미는 물론 자기개발, 웰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지닌 해당 소비층을 위해 ‘엘더테인먼트(Elder+Entertainment)’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추세다.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호캉스 상품, 해외여행 패키지, 모델 선발 대회 등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A세대 여가 시장이 보다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소비자층을 타깃한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MZ 뿐 아니라 A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임에 따라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전 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가족과 함께 휴식은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사라진 시계’ 방탈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체크인 시 게임 안내사항, 미션 도움 카드 등으로 구성된 플레이 키트가 제공된다. 해당 키트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 밖에도 경주의 역사와
[팩트UP=권소희 기자]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이맘때에는 한파, 폭설 등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자신의 주거 공간 안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홈루덴스족(집을 의미하는 home과 유희적 인간을 의미하는 homo ludens의 합성어)’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집 안에서 여가 생활을 편히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들은 단순히 바깥 환경을 피해 ‘집콕’ 하기보다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실내 스포츠를 즐기는 등 색다른 방식으로 본인만의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길 희망한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PC · 노트북 · TV · 컨트롤러와 같은 홈 엔터테인먼트 가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게이밍 가전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주변기기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올 겨울, 다가오는 추위를 피해 나만의 공간에서 아늑하고 편안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홈루덴스족을 위해 홈 PC방 구축에 최적화된 필수 게이밍 기어를 소개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면 게이밍 PC와 모니터 이외에도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과 같은 게이밍 주변기기를 제대로 갖춰야만 한다. 홈 PC방에 사용할 게이밍
[팩트UP=권소희 기자]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의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 인구는 증가 추세에 있는데, 당뇨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성 질환으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의 비율이 높고 이로 인한 합병증의 발병 위험도 크다. 때문에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식생활 변화도 필수적이다. 콩은 사포닌, 단백질,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콩 식품의 섭취가 비만 예방, 혈당 저하,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기도 했는데, 최근 콩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콩 단백질로 대체 시, 제2형 당뇨병성 신장질환자의 신장 기능 및 당지질대사 개선에 도움 지난 8월 중국중의과학원 대사질환연구소의 Boxun Zhang(보쉰 장) 박사와 Lili Zhang(리리 장) 박사 공동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첨단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한 내
[팩트UP=권소희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하고 관련 제품 등에 투자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 열풍이 뜨겁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2023년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건강을 성장과 자기 계발의 한 종류로 여기는 '건강 스펙 시대(Spec for Healthy Life)'를 예상한 바 있다. 이에 식음료 업계는 단백질, 콜라겐, 아르기닌 등 다양한 원료를 첨가한 음료 및 식사 대용식을 출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현대약품의 식사 대용식 브랜드 ‘365meal’은 이너뷰티를 중요시하는 2040 여성을 겨냥, 신제품 ‘365meal 바나나콜라겐’을 선보였다. ‘365meal 바나나 콜라겐’은 1,000Da 이하의 ‘저분자피쉬콜라겐’ 3%를 함유, 체내에 필요한 콜라겐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으며,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및 항산화 작용을 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 85mg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밀, 율무, 귀리 등 건강한 곡물의 진한 고소함과 바나나 농축 분말의 달콤함, 오트 크런치볼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 식이섬유 9
[팩트UP=권소희 기자]개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우선시하는 소비트렌드를 바탕으로 나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정해진 메뉴를 똑같이 먹기보다는 안 먹는 재료는 빼고 좋아하는 재료는 추가하는 등 개인 취향에 맞춰 소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커피와 샌드위치, 버거는 물론 김밥도 재료를 선택해서 주문해 먹는 이른바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서비스)’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bhc그룹이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버거 ‘슈퍼두퍼’는 지난 8월부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토핑을 추가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애드온(add-on)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퍼 싱글 버거를 주문할 때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더해줄 ‘그릴드 파인애플’이나 짭조름하고 진한 풍미를 더해주는 ‘그릴드 베이컨’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를 한꺼번에 추가하면 버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커스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죽의 입자를 결정하는 갈기 정도와 기본부터 약간 싱겁게, 아주 싱겁게 등을 결정하는 간
[팩트UP=권소희 기자] 임산부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전과 임신 중 영양은 태아의 건강 개선, 출생 시 체중의 적절성 향상, 산모 및 유아 생존율 증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고 단백질 식품인 콩은 오메가 3 지방산, 식이섬유, 철분의 함량이 높고 포화 지방의 함유량이 낮기 때문에 임산부의 영양 공급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임신 중 콩 섭취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8월 미국 브라운대학교 알버트 의과대학의 Suzanne de la Monte박사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Alcohol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임신 중 콩의 섭취가 인슐린/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신호 전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알코올에 의한 태아의 성장 발달 억제를 개선하고 두개골 안면 기형 및 태반의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기의 알코올 노출은 태반을 손상시키고 자궁 내 성장을 제한하며, 태아 사망과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FASD)를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콩이 인슐린 반응과 태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알코올 노출 여부와 단백질 종류(카제인, 콩 단
[팩트UP=권소희 기자] 팬데믹부터 엔데믹까지 여러 사회적 변화가 초래한 우울·불안장애 증가로 인해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수면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정신건강 악화가 수면에 큰 지장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021년 우울증 환자수가 2017년 69만 1164명에서 2021년에는 93만 3481명으로 35.1%(연평균 7.8%) 증가했고, 불안장애 환자수는 2017년 65만 3694명 대비 2021년에 86만 5108명으로 32.3%(연평균 7.3%) 늘어났다. 수면건강과 정신건강은 상호적으로 영향을 준다. 한마디로 정신건강의 악화로 수면에 지장을 받을 수 있고, 그 반대로 수면건강의 악화로 정신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불리며 그 환자수는 팬데믹 이전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다. 한편 지난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3년 이상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고립감, 경제적 불안감 등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겪었다. 지난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한 무력감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루틴러’가 떠오르고 있다. 운동, 식단, 일기, 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복적인 습관을 만들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함이다. ◆아침이나 운동 전후 가벼운 간식으로 제격 그중에서도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거나 건강 관리를 돕는 먹거리 루틴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침이나 늦은 저녁, 간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침이나 운동 전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요거트를 찾는다면 ‘액티비아 화이트’가 제격이다. 액티비아(ACTIVIA)의 ‘액티비아 화이트’ 는 설탕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요거트 제품이다. 담백함이 살아 있는 요거트 본연의 깔끔한 맛으로 그래놀라, 시리얼, 과일 등과도 잘 어우러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장까지 살아가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까지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제품은 떠먹는 타입과 마시는 타입 2종으로 선보여 취향과 상황
팩트UP 권소희 기자 | 수시채용이 완전하게 자리 잡고,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채용시장은 보다 능동적으로 변했다. 기업이 단순히 공고만 게재하고 지원자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적합한 후보자를 찾고, 입사지원을 제안하는 것이다. 구직자 또한 적극적으로 이력서를 오픈해 언제든지 커리어 이동을 꾀하고 있다.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도 자사의 ‘인재풀’ 서비스를 통해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커리어 이동의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 인재풀에는 약 150만건의 이력서가 등록 돼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400만건가량의 이직 제안이 오고 갔다. 사람인이 커리어를 고민하는 직장인과 기업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23년 상반기 인재풀 데이터를 분석했다. ◆23년 상반기 7.9% 상승 사람인 인재풀을 통한 입사제안은 22년 하반기보다 23년 상반기에 7.9%나 상승했다. 특히 3월과 5월에 가장 많은 입사제안이 이뤄졌는데, 채용이 활발한 시즌으로 분석된다. 이직제안이 가장 많은 연차는 △5년차(10%)였다. 다음으로 △6년차(9.8%), △4년차(9.2%), △7년차(8.6%), △3년차(7.7%) 순이었다. 대부분 3~7년차 사이의 대리·과장
[팩트UP=권소희 기자] 휴가 성수기를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즐기는 ‘얼리 휴가족’이 급증하고 있다. 통상적 휴가철과 달리 바로 업무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관리를 통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최근 제주항공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40% 이상이 성수기인 7월이나 8월이 아닌 다른 일정을 잡아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가 여름 휴가철로 부르지만, 고물가와 팬데믹의 영향으로 사람도 많고 가격도 비싼 성수기를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얼리 휴가 이후 업무에 복귀하게 되면 회사 전체에 업무 여유가 있는 여름 휴가철에 비해 빡빡한 업무에 바로 투입돼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휴가 기간 무너진 신체 리듬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휴가 후유증’을 겪게 된다.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찾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규칙적인 생활로 생체 리듬 회복 휴가 기간에는 시차 등의 영향으로 인해 수면 패턴이 바뀌게 된다. 깨진 신체 리듬을 맞추기 위해서는 잠을 깊이 자는 것이 가장 좋다.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