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지난달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쉬었다’는 20대 청년층이 42.1만 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쉬었음’ 청년 증가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최근 5년(’19~’23)간 총 44.5조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이미숙 창원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쉬었음’ 청년 증가에 따른 경제적 비용 추정」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9~’23)간 ‘쉬었음’ 청년의 규모는 2019년 약 36.0만 명에서 40.1만 명으로 증가했다. ‘쉬었음’ 청년 규모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44.8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3년 다시 증가했다. 특히, 보고서는 만 15~29세 청년 인구가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었음’ 청년의 총인구 및 청년 인구 대비 비율은 2023년 들어 증가하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교육 수준에 따라 ‘쉬었음’ 청년의 규모를 비교한 결과, 최근 5년(’19~’23)간 ‘쉬었음’ 청년 중 대학교 이상의 고학력 청년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
[팩트UP=정도현 기자]습도와 온도가 동시에 높은 한여름, 체내 균형과 에너지 회복을 위해서는 속 편한 자연식품이 필수다. 끝없이 이어지는 폭염과 잦은 장마는 체온 조절과 수분 균형을 깨뜨리며 신체 리듬과 자율신경계에 부담을 준다. 특히 냉방기 사용 증가와 갈증 해소를 위해 무심코 마시는 고당 음료나 카페인 음료는 일시적인 시원함을 주지만, 오히려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혈당 변동을 키워 여름철 피로를 악화시킨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일수록 첨가물과 자극이 적고, 영양소 밀도가 높은 밀도푸드를 섭취하는 등 ‘저자극 클린 식단’을 통해 체내 리듬을 회복하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여름철 저자극 식단의 핵심은 ‘자연 그대로의 영양’과 ‘속 편한 소화’다. 한성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무더위와 장마철 습도가 겹치면 우리 몸은 쉽게 지치고, 자율신경과 수분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이럴 때 인공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영양을 가진 식품을 선택하면 속이 편하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며, “영양소 밀도가 높은 키위, 수분이 풍부한 오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제공하는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는 습관은 여름철 에너지와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좋은 방법이
[팩트UP=정도현 기자] 6·27 부동산 대책 여파로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5.7로 전월(95.8) 대비 20.1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대출금리 하락과 수도권 집값 상승, 새 정부 출범 기대감 등으로 6월 87.9, 7월에는 95.8까지 올랐으나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주택 거래가 급감하면서 아파트 입주 전망도 어두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전월 117.1에서 8월 76.1로 41.0포인트 급락했고 광역시는 91.0에서 80.2로 10.8포인트, 도 지역은 91.5에서 72.2로 19.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121.2에서 76.3으로 44.9포인트, 인천은 111.5에서 70.3으로 41.2포인트, 경기도는 118.7에서 81.8로 36.9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87.5→91.6)
[팩트UP=정도현 기자]국내 주요 기업 CEO의 자사 출신 비중이 높아지고 평균 연령은 60세 이하로 내려갔다.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성을 위해 내부 승진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대교체를 추진한 모습이다.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9개사의 CEO(대표이사) 517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자사 출신 CEO는 423명(81.8%)으로 최근 3년 이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80.0%(545명 중 436명), 지난해에는 80.3%(534명 중 429명)였다. 업종별로는 은행(13명)과 상사(8명) CEO가 100% 전원 자사 출신이었다. 이어 생활용품 99.5%(22명 중 21명), 지주 88.6%(88명 중 78명), 보험 88.0%(25명 중 22명) 순이었다. 은행은 업 특성상 재무 전문가 중심의 CEO 인사가 돋보였다. 올해 새로 취임한 인물로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광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등이 있다. 보험의 경우 2년 전 대비 자사 출신 비중이 21.3%포인트 증가해 전 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2023년 66.7%(30명
[팩트UP=정도현 기자]올 하반기 기업 10곳 중 6곳은 정규직원 채용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7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58.5%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27.5%였고, 14%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73%), 100인 미만(57%), 300인 이상(55.2%) 순으로 정규직 채용을 확정한 기업이 많았다. 하반기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58.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예정이었다. 32.3%는 경력만 채용하며, 9.2%는 신입만 채용한다고 응답했다. 즉, 신입을 뽑는 비중은 67.7%이고, 경력은 90.8%를 뽑는 셈이다. 사람인이 올해 상반기 기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신입을 뽑는 기업은 83.6%, 경력을 뽑는 기업은 91.9%였던 것에 비하면 신입 채용 비중이 16%p 감소했다. 올 하반기에 정규직 사원을 채용하려는 이유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58.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8.1%), ‘우수 인력을
[팩트UP=정도현 기자]우리 경제와 사회 속 ESG 확산에 따라 최근 개인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를 결정하는 이른바‘미닝아웃 (Meaning Out, 가치소비)’이 Z세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미래세대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ESG 경영과 소비 트렌드 인식 조사’결과 Z세대는 기업의 ESG 활동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거나 중단하는 등 가치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적극 표현하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먼저 Z세대는 ‘조금 비싸더라도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 하겠다’는 응답이 66.9%에 달해, 기업의 ESG 실천이 브랜드 선택과 제품구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 물의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기업 제품은 ‘보이콧’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는데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나 ESG 관련 부정적 이슈로 구매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63.7%)는 구체적인 행동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배경에는 Z세대만의 소비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년세대가 선택한 소비 키워드는 절약을 중시하는‘짠테크’(32.9%)에 이어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증명하는‘미닝아웃’(26.5%), ‘아보하’(23.3
[팩트UP=정도현 기자]우리 제조업 주력제품의 수명이 다해가고, 시장내 경쟁우위가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기존 제품을 대체할 신사업 추진마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입법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지원방안이 시급해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전국 제조업체 2,18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사업 추진현황 및 애로사항’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은 현재의 주력제품의 시장이 레드오션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응답기업의 54.5%는 현재 자사의 주력제품이 시장 포화상태인 ‘성숙기’라고 답했고, 시장 감소상황인 ‘쇠퇴기’라고 답한 기업도 27.8%에 달했다. 수요가 증가하는 ‘성장기’라고 답한 기업은 16.1%에 그쳤고, 시장 형성 초기인 ‘도입기’란 응답은 1.6%였다. 성숙·쇠퇴기로 응답한 비중을 주요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이 가장 높았고, 대표적인 공급과잉 업종인 정유, 석유화학, 철강이 그 뒤를 이었다. 기계, 섬유, 자동차, 식품, 전자 등의 업종도 80%가 넘는 응답비중을 보였다. 실제로 주요 업종의 글로벌 공급과잉은 심화되는 상황이다. OECD 발표
[팩트UP=정도현 기자]오늘날의 소비자들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받는 것보다, 브랜드와의 자발적이고 감각적인 관계 맺기를 선호한다. 이에 따라 최근 업계 트렌드로 음악·영상·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형 브랜드 경험’이 주목받고 있다. 광고와 홍보를 넘어, 브랜드가 대중이 즐기는 문화의 언어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일상에 스며드는 새로운 방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를 정보의 주체가 아닌 ‘일상·문화적 경험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며,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와 공유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최근 화제를 모은 EBS 캐릭터 ‘펭수’의 ‘콩국수’ 음원 발매도 이러한 변화를 잘 나타낸다. 단순 인기 캐릭터를 넘어, 음악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문화생활 영역에 진입하며 브랜드와 캐릭터가 어떻게 대중 문화 속에 포지셔닝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최근 유통 및 F&B·식품 업계에서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나 메시지를 문화 코드와 결합해 소비자 일상 속 문화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제스프리는 지난달 23일 마스코트 캐릭터 ‘키위브라더스’를 ZSP라는 가상 레이블 소속의 아이돌로 설정해, 아티스트 AKM
[팩트UP=정도현 기자]연이은 폭염과 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초 체온이 높은 유아가 사용하는 냉감 침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아용 냉감 패드 및 매트 11종(8개 브랜드)을 대상으로 냉감 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ㆍ평가했다. 차갑게 느끼는 정도인 접촉냉감과 열을 통과시키고 땀을 빨리 흡수해 쾌적함을 제공하는 성능(열관류율, 흡수성)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일부 제품은 프탈레이트 가소제, 노닐페놀 등 유해물질과 pH가 안전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했다. 피부에 닿았을 때 느끼는 차가운 정도인 최대 접촉냉감은 베베누보(베베누보 하이퍼닉 쿨패드), 포몽드(포몽드 에떼쿨매트 듀라론 냉감)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열의 통과 정도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베베데코(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 아가방(쿨내진동 냉감패드), 알레르망 베이비(리틀펫 냉감패드) 3개 제품과 흡수성능이 우수한 베베데코(히말라야 퍼피 냉감패드), 알레르망 베이비(리틀펫 냉감패드) 2개 제품은 침구 사용 시 상대적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침과 땀에 의해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 표시된 방법으로 세
[팩트UP=정도현 기자]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의 과반(57.0%)은 한국의 노사관계가 대립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노사관계가 협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은 7.0%에 불과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종업원 100인 이상 제조업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439개사(응답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노동시장 인식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응답 기업들은 한국의 노사협력 수준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 미국은 122.0, ‣ 독일은 120.8, ‣ 일본은 115.0, ‣ 중국은 83.8로 응답해, 중국을 제외한 3개국 모두 노사협력 부문에서 한국보다 우위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4.0%는 ‘경직적’ 이라고 평가했다. ‘유연’하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2.0%에 불과해, 우리나라 노동규제 수준이 엄격하다고 평가하는 인식이 많았다. 응답 기업들은 한국의 노동규제 수준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 미국은 87.4, ‣ 독일은 90.8, ‣ 일본은 95.2 ‣ 중국은 111.2로 응답해, 한국의 노동규제 수준이 중국을 제외한 3개국에 비해 엄격하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