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10월의 연휴가 지나고 휴일 하나 없는 11월, 직장인들에게는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한 달이 시작됐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업무 속에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이 시기, 건강을 챙기고 잠깐의 리프레시를 도와줄 ‘식음료 구원템’이 주목받고 있다. 업무 중 장시간 앉아 있어 불편해진 속을 달래줄 유산균 제품부터, 바쁠 때 간단하게 끼니를 챙겨줄 도시락, 나른한 오후 기분전환을 도와줄 간식까지 다양한 ‘직장인 구원템’ 식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점심식사 후 업무 중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면 찾게 되는 제품으로 풀무원다논의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가 선보인 '액티비아 부스트샷3'가 떠오르고 있다.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브랜드 핵심 유산균인 '비피터스 액티레귤라리스'를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30억 CFU 이상/병(보장균수)] 담아낸 100ml 샷 타입의 마시는 요거트다. 36.5℃ 조건에서 배양된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는 체온과 같은 온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체온 활동 유산균'이라고 불리며, 장 끝까지[2] 살아가 원활한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팩트UP=이세라 기자] CJ대한통운이 오는 12월부터 ‘주5일 근무제’에 대한 순차적 도입에 나선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의 시선이 안착 여부에 쏠리는 분위기다. 전면적인 주5일 근무제 전환은 택배업계를 통틀어 CJ대한통운이 처음이라는 이유에서다. 업계의 시각은 ‘우려’ 쪽이 강한 모습이다. 걸림돌이 많이 산재되어 있는 까닭이다. 그 중에서도 대규모 충원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이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포인트 하나…대규모 채용 이뤄질까 CJ대한통운과 업계에 따르면 사측에서는 중형 이상 대리점부터 주5일제를 시행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대리점 주5일 근무제 완전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실 전면적인 주5일 근무제 전환은 택배업계를 통틀어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택배기사 근로 환경 문제가 이슈화된 가운데 선제적인 주5일 근무제로 위험을 줄인다는 접근이다. 현재는 기존 주6일 근무제와 주5일 근무제를 격주로 운영하는 ‘5.5일제’ 방식 대리점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우선 내달부터 소속 기사 20인 이상 대리점부터 주5일제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당장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팩트UP=이세라 기자]대가족에서 핵가족, 핵가족에서 1인 가구 시대로 접어들며, 혼인에 대한 필요성뿐만 아니라, 이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이혼 소송 시 배우자에게 중대한 유책 사유가 있는 경우, 징벌적 위자료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10명 중 8명(81.4%)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간 인식 차이(남 79.2%, 여 83.5%)는 크지 않았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동의한다는 응답이 높은 가운데, 특히 60대에서 87.0%로 다른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에 비해 개선됐다고 여기는 응답은 75.9%(매우 개선 28.2% + 다소 개선 47.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50대에서 87.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82.6%)에서도 80%를 상회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72.5%)과 여성(79.3%) 모두 개선되었다고 여기는 응답이 높았다. 이혼 시 혼인 기간 중 형성된 재산 외 경력 단절이나 기회비용 상실 등을 고려해 재산 분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
[팩트UP=이세라 기자]호텔업계가 가을 막바지를 맞아 ‘무해력(無害力)’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무해력’ 소비란 자극적인 요소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무해함'을 추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 사이에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며, 환경 보호 활동부터 문화 체험, 감성 굿즈 소비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는 친환경 굿즈를 제공하는 한정판 객실 패키지부터 예술 전시 프로그램, 평일 전용 자연 체험 패키지까지 ‘무해력’을 살린 다채로운 선택지로 늦가을 여행객을 사로잡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환경적 무해성’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패키지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특전으로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아티스트 협업 엽서 5종으로 구성된 ‘44주년 한정판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파우치는 호텔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원단으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엽서 5종은 인기 작가 ‘아레아레아’가 직접 그린 산뜻한 화풍의 호텔 공간 그림들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와 함께
[팩트UP=이세라 기자]식품업계가 원재료와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구매를 하려는 ‘스마트 컨슈머’ 취향에 부합하기 위해 프리미엄 메뉴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메뉴 개발 경쟁에 나선 것이다. 맛뿐 아니라 영양 밸런스, 지속가능성, 미식 경험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며, 한층 고도화된 소비자 기준에 맞추고 있다. 써브웨이는 소고기 희귀 부위인 토시살을 활용한 프리미엄 샌드위치 ‘토시비프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토시살을 슬라이스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향을 살렸으며, 써브웨이만의 페퍼 시즈닝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토시비프 & NEW 머쉬룸 샌드위치’와 ‘NEW 머쉬룸 샌드위치’를 함께 출시했다. NEW 머쉬룸 샌드위치에는 고단백·저열량 양송이 버섯이 들어가 부드럽고 풍미 깊은 맛을 완성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고기 부위인 토시살을 활용한 토시비프 샌드위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풍미 넘치는 샌드위치 경험을 즐기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
[팩트UP=이세라 기자]'2025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GS건설 '자이'가 3년 만에 종합 1위에 올랐다. 부동산R114는 지난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8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GS건설 자이가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이가 1위를 기록한 건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2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위는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공동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작년 9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섰고, 두산건설 '위브'는 2년 연속 5위를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 'SK VIEW'는 지난해 14위에서 5계단 상승해 올해 9위에 올랐으며, 우미건설 '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 진입을 기록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각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해서(42.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친근하고 익숙해서(38.1%) △재무구조나 시공 등이 안전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재계 관심이 현대차그룹 행보에 쏠리는 모습이다. 현대차 러시아 제조공장인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을 다시 매입할 수 있는 조건(바이백) 기한이 임박하고 있어서다. 현대차그룹 역시 재진출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는 제1시장인 미국에서 관세 리스크 직격탄을 맞아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에 팔을 걷어 붙여야 하는 상황이라는 게 그 이유로 꼽힌다. ◆ 포인트 하나…러시아 재진출 적극 나설까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철수한 이후에도 꾸준히 상표권을 등록하면서 재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바이백 행사 기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러-우 전쟁 종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현대차그룹이 곧바로 러시아 재진출을 선언하기에는 부담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 이유로는 가해국인 러시아에 재진출해 국가적 이익을 안겨주는 것에 대한 국제적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 지목되고 있다. 게다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다시 매수하는 가격 부담도 고민거리로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공장 매각 당시 장부가치는
[팩트UP=이세라 기자]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작년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도 새로운 수상자 발표가 이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문학과 독서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책스케이프(책+Escape)’, 즉 독서와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객 10명 중 4명(41%)은 여행 중 독서 시간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63%는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여행 상품을 예약했거나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미래에 가장 떠나보고 싶은 문학 여행으로는 ‘책에 언급된 여행지 방문(36%)’, ‘유명 서점·도서관 방문(31%)’, ‘소셜 미디어에서 본 책 관련 장소 방문(25%)’이 꼽혔다. 이에 스카이스캐너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주목할 만한 ‘책스케이프’ 여행지와 독서여행을 계획하기 위한 스카이스캐너 활용 팁을 소개한다. 고즈넉한 도시에서의 인문학 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이 가로지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예술과 낭만이 어우러진 헝가리의 인문
[팩트UP=이세라 기자]롯데카드 해킹 사태 여파로 지난달 신용카드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작년 같은 달의 세 배가 넘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5만8천65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5%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신용카드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2.5% 늘었고 배달음식(198.6%)과 온라인광고(133.1%) 관련 상담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신용카드 관련 문의 중에는 신청하지 않은 카드의 배송 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해킹 피해가 발생한 롯데카드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배달음식은 주문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거나 이물이 들어있었다는 품질 관련 상담이 주류를 이뤘다. 온라인광고는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계약의 해제를 요구하자 업체가 이를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한다는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작년 같은 달보다 상담 건수가 감소한 품목은 신유형상품권(-31.2%)과 상조서비스(-21.4%), 티셔츠(-12.6%) 등이다. 이는 작년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특정 상조사업자의 폐업으로 관련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며 동남아 국가에 대한 여행 수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10월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범죄 사태가 동남아 국가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 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물은 결과, 10명 중 8명 이상(82.4%)이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특히 만 18~29세 청년층에서는 88.3%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사건으로 우리 정부 대응 또한 화두가 되고 있다.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어떤 대응 방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물은 결과, ‘현지 정부와 협력 및 공조 수사에 집중’이란 의견이 3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교 채널을 통한 강력 항의 및 재발 방지 협약 추진’이 27.5%로 나타났다. ‘군사작전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 역시 25.2%로 적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 외교부의 초동 대응 역시도 절반 이상인 56.0%가 잘못했다고 응답해, 잘했다는 응답(35.9%) 대비 18.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