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설옥임 기자]국내 은행들이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에는 9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총 2214억원을 출연했다. 출연 기부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실질적 금융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 마련에 약 7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상생금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도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612억원을 출연하고,
[팩트UP=설옥임 기자]과일을 디저트로 즐기는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달콤상큼한 과일 고유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디저트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애플레이션(Apple + Inflation)'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과일들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과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류가 대체재로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Z세대의 이런 과일릭 트렌드에 맞춰 식품업계에서도 과일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담아낸 음료나 디저트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샥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캐릭터 IP '핑크퐁 아기상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신제품 3종(△엄마상어가 좋아하는 백도 에이드 △아빠상어가 좋아하는 블루 소다 스무디 △아기상어가 좋아하는 카라멜 인절미 프라페)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엄마상어가 좋아하는 백도 에이드'는 핑크빛 백도 과육을 통으로 담아 새콤달콤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톡톡 튀는 탄산 에이드를 더해 과일의 상큼한 맛을 극대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봄 시즌에 맞춰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
[팩트UP=설옥임 기자]기업에서 퇴직연금 운용을 맡은 담당자들은 확정급여(DB)형보다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증권이 이달 초 기업 인사·재무부 소속 연금 담당자 123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8%(49명)가 DB형 퇴직연금의 5년 뒤 목표 수익률을 연 5% 수준으로 기대했다. 연 6∼8%를 기대한다는 응답은 33.3%(41명)로 집계됐으며, 11% 이상이라는 응답이 15.4%(19명), 9∼10%는 11.4%(14명)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연금 담당자 본인이 DC형이나 IRP 계좌를 보유한 경우 해당 계좌에서 기대하는 5년 뒤 목표 수익률은 연 6∼8%라는 응답이 전체의 36.6%(45명)로 가장 많았다. 연 5% 수준이라는 응답과 11%라는 응답이 각각 26%(32명)였으며, 9∼10%는 11.4%(14명)로 가장 적었다. DB형은 기업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고 DC형은 근로자가 적립금의 운용 방법을 결정한다. IRP는 근로자가 이직이나 퇴직을 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입금할 수 있는 개인 계좌로, 퇴직금 이외 여유자금을 납입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팩트UP=설옥임 기자]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불면증 환자 722,440명 중 여성 환자수는 440,897명으로 불면증 환자의 61%를 차지한다. 이는 남성 환자 수 281,543명에 비해 1.5배 이상 높다. 여성에게 수면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월경주기, 임신, 폐경기 등과 같이 여성의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이에, 레즈메드가 여성 불면증 원인 3가지와 불면증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일컫는 ‘생리통’은 국내 여성들의 77~94%가 경험하고, 이들 가운데 53%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하다. 해당 통증은 월경 전부터 시작돼 2~3일간 지속되며, 아랫배와 허리의 경련성 통증,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생리통이 심할 경우 야간 통증을 유발해 불면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생리 전 ‘월경 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이하 PMS)’으로 인해서도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PMS를 겪는 여성은 불면증을 2배 이상 자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월경 전후 증상을 파악해 여성 개개인에 최적화된 수면 습관을 만드
[팩트UP=설옥임 기자]4대 은행이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상생금융 보따리를 푼다. 이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것으로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먼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은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대출에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청년, 금융취약계층 등을 위한 보증료 및 이자 지원, 사업 운영 지원, 생활 안정, 신용 회복 등 430억원의 다양한 테마별 지원 프로그램을 수립해 올해 안에 신속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비대면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또는 기업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팩트UP=권소희 기자]날씨가 따뜻해지고 본격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봄나들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봄 나들이족을 겨냥해 간편하고 맛있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양과 휴대성까지 고려한 식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든든하게 속을 채워줘 한 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영양을 보충하고 기분을 리프레시 하기 좋은 제품까지 두루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제품이다. 야외 활동 시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인기인데, 제품 한 팩(190ml) 당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이다. 또한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mg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워 건강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검은콩 두유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로 소비자들의 큰
[팩트UP=설옥임 기자]직장인 2명 중 1명은 직장에서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응답했다. ‘조용한 퇴사’는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을 말한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크루트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직장인 109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전체 응답자의 51.7%(매우 그렇다 12.7%, 대체로 그렇다 39.0%)가 현재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답했다. 연차별로 살펴보면 응답자 가운데 8∼10년차 직장인들의 ‘조용한 퇴사’ 응답률이 57.4% 가장 높았다. 이어 5∼7년차(56.0%), 17∼19년차(54.7%) 순이었다. ‘조용한 퇴사’ 상태인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현재 회사의 연봉과 복지 등에 불만족해서’(32.6%)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 자체에 열의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29.8%로 뒤를 이었고, 이직 준비 중이라는 답변은 20.5%였다. 동료가 ‘조용한 퇴사’ 중인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5.8%가 ‘긍정적’이라 답했다. 실제 퇴사할 때 유형으로는 아무도 모르게 이직과 사업 등을 준비하다 퇴
[팩트UP=설옥임 기자]미국에서 텀블러 브랜드 스탠리(Stanley) 열풍이 한창이다. 파스텔톤 컬러로 텀블러를 패션 소품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시작된 인기는 전소된 자동차에서 얼음까지 그대로인 스탠리 텀블러 사진으로 화제성을 더했다. SNS에 10대 여자아이들이 스탠리 텀블러에 열광하는 영상들이 퍼져 나가며 미국 MZ, 특히 여성들 사이에 없어선 안 될 아이템이 됐다. 이와 같은 현상에는 일종의 디토(Ditto) 소비 심리가 반영되었다. 라틴어 ‘디토’는 ‘이하동문’, '나도'라는 뜻이다. ‘디토 소비’ 트렌드 초기에는 SNS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이나 추종하는 인플루언서의 선택을 따라 했다. 이제는 단순 추종에서 더 나아가 바쁜 분초사회상을 반영하는 소비 트렌드 용어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 소비에 있어 점점 많아지는 선택지로 의사결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믿을 수 있는 대상을 따라 구매하는 것이다. 따라 하는 이유에 ‘검증된’ 그래서 ‘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의미가 담겨 있다. 최근 식품·외식업계는 브랜드에서 먼저 디토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디토 마케팅은 제품을 따라 구매하더라도 기대에 부응하는 구매
[팩트UP=설옥임 기자]매년 3월 21일은 ‘세계 숲의 날(International Day of Forest)’이다. ‘세계 숲의 날’은 숲의 중요성과 보호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엔(UN)에 의해 2012년 제정됐다. 우리나라 국토의 60% 넘는 면적을 차지하는 숲은 자연스러운 물의 정화와 순환을 도와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에 도움을 줘 ‘녹색 댐’으로 불린다. 뿐만 아니라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흡수원’으로써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소중한 터전이기도 하다.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이 ‘녹색 댐’과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숲 가꾸기’ 활동도 동반되어야 한다. 이에 유통업계도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소중한 숲을 유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여주시를 비롯한 K-water 한강유역본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과 함께 여주 지역 숲을 대상으로 물 순환 강화와 탄소흡수 확대를
[팩트UP=설옥임 기자]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잘파세대를 잡기 위한 유통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잘파세대는 1995년 중반에서 2010년 초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로 1020세대를 지칭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 세대는 과거와 비교해 높은 소비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의 핵심 고객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미래 소비 주축이 될 잘파세대 공략을 위해 10대부터 대학생에 맞춘 신메뉴 개발 및 협업 등의 활동이나 디지털 환경이 익숙한 세대 특성에 맞춰 AI, 숏폼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제로’ 신제품과 다양한 학생 할인 이벤트로 학생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카페인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위해 카페인 프리 음료로 메뉴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공차는 신학기를 맞이해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레몬 요구르트 스무디’, ‘타로 스무디’ 총 2종을 출시했다. ‘레몬 요구르트 스무디’는 상큼한 레몬 베이스에 달콤한 요구르트를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스무디 음료로,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불어넣기 좋은 음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