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설옥임 기자]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2025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인 여행객의 추석 연휴 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S.O.O.N’을 제시했다.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올해 추석 여행 트렌드는 ‘단거리 여행지 선호(Short-haul)’, ‘선택적인 여행 기간(Optional)’, ‘긍정적인 여행 예산 할당(Optimistic)’, ‘명절 연휴 여행의 뉴노멀화(New Normal)’이다. S(Short-haul): 단거리 여행지 선호 - 한국인 여행객 2명 중 1명(46%)은 이번 추석 여행지로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지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O(Optional): 선택적인 여행 기간 - 이번 추석 연휴는 연차 하루를 소진하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을 정도로 길지만, 여행객들이 계획하는 여행 일정은 평균 약 4박(3.9박)으로 비교적 짧았다. 응답자의 65%는 연휴 내내 여행을 하기보다는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전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O(Optimistic): 긍정적인 여행 예산 할당 - 한국인 여행객의 60%는 명절 연휴에 여행할 수 있다면
[팩트UP=설옥임 기자]휴가철 여행 준비로 한창인 일반인들을 타겟으로 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철은 휴가와 폭염으로 긴장이 풀어진 상태에서 스마트폰과 공공 와이파이 사용량은 크게 늘어나, 피싱, 스미싱, 가짜 예약사이트, 악성 이메일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는 최근 해커들이 실제 항공사나 예약 플랫폼과 구분하기 힘든 가짜 사이트로 결제를 유도하고, 기업 내부 메일을 사칭해 인트라넷에 침투하는 등 수법이 한층 고도화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사이버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휴가철 5대 보안 수칙'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경계가 늘어지는 틈을 타, 매년 휴가철마다 더욱 정교하고 교묘해진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를 사칭한 'E-Ticket' 피싱 메일을 이용자에게 발송한 사례가 있으며, 메일에 포함된 탑승권 PDF 파일이나 링크를 실행할 경우 백도어 악성코드가 설치돼 로그인 자격 증명, 인증서, 금융 정보 등이 탈취될 수 있다. 기업용 이메일 계정이 탈취되면 내부자료 유출로도 이어질 수 있
[팩트UP=설옥임 기자]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이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와 공동으로 1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왔으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고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확대 효과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일반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의 도·소매업, 숙박업, 식음료업, 교육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일반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일반 골목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응답자는 1,347명, 전통시장 소상공인 응답자는 688명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이후,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의 매출 및 고객 수가 실질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 사용 이후 55.8%의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으
[팩트UP=설옥임 기자]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으며,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시원한 먹거리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강렬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Chilling+Item)’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달콤한 소다향과 입안에서 느껴지는 쿨링감이 특징인 탄산음료와 다채로운 여름면 신제품은 물론, 여름철 인기 제품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스프라이트 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다. 이름부터 상쾌함이 느껴지는 이번 제품은 소다향을 베이스로 입안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선사해 새로운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
[팩트UP=설옥임 기자]영양소가 풍부한 감자는 요리법에 따라 건강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튀김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팩트UP=설옥임 기자] 경기도에 소재를 두고 있는 A건설이 불법 로비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의 핵심은 설계용역 협력업체인 B건축사무소를 통해 골프, 유흥, 뇌물 등 로비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혹은 <팩트UP>의 위크 제보창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팩트UP>에 게재된 ‘[제보] A건설, 협력업체인 건축사무소 통해 로비자금 조성’에 따르면 A건설은 B건축사무소를 통해 각종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심의위원을 포섭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로비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뒀던 전국구 건설사” A건설에서 20년간 근무했다는 C씨는 “A건설 오너는 B건축사무소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로비자금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설계 용역비를 최소 2배에서 3배 정도 과다계상 한 후 페이백 받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어 “오너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고 남아 있은 후배들이 정정당당하게 일을 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보를 한다”며 “아무쪼록 오너의 불법행위를 취재하고 세상에 알려 더 이상 편법이 난무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 제보의 내용은 사실일까. <
[팩트UP=설옥임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며, 당분간 여름철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5년 30주차(’25.7.20~26)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306명)의 59.8%(1,976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3%(606명), 19~49세가 9.5%(313명)의 순이었다.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입원환자 수도 ’25년 30주차에 16명으로 3주 연속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02명)의 52.0%(1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8월까지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25년 30주차(7.20.~26.)에 20.1%(+3.6%p)로
[팩트UP=정도현 기자]절반 이상의 국내기업들은 한일 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들은 반도체·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양국 간 유망 협력 분야로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6/22)을 앞두고 실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경제협력 설문조사」(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사 대상, 101개 사 응답)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 과반(56.4%)은 국교 정상화 이후 60년간 이어진 양국 간 경제협력이 ‣ 한국 경제 발전을 촉진(매우 촉진 7.9% + 다소 촉진 48.5%)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경제 발전에 기여한 협력 분야(1, 2순위 선택)로 ‣ 기술 이전 및 협력(53점) , ‣ 일본 진출을 통한 시장 확대(35점), ‣ 관광, 문화 산업 발전(29점), ‣ 소재/부품/장비 등 공급망 안정화(27점) 등을 꼽았다. 국내기업 10곳 중 6곳(62.4%)은 ‣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해 앞으로 한일 경제협력이 필요(매우 필요 20.8% + 다소 필요 41.6%)하다고 응답했다. ‣ 협력이 불필요하다는 의견
[팩트UP=설옥임 기자] 신사업으로 낙점한 부동산개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삼표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간 ′순혈주의′를 고수하던 것과 대조적인 행보라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삼표그룹은 동양시멘트(현 삼표시멘트)를 인수했다. 그리고 몸집을 키웠다. 레미콘 원료인 시멘트의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한 것이 성장의 배경이 됐다. 그런 삼표그룹이 순혈주의를 깨고 외국인을 영입했다는 것은 다소 의아하다. <팩트UP>에서는 외국인 부회장 영입의 진실과 배경을 좇았다. ◆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삼표그룹이 순혈주의를 깨고 외국인 부회장을 영입한 것은 맞다. 그 주인공은 1958년생으로 글로벌 부동산개발 기업인 라파즈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은 미셸 푸치르코우즈다. 삼표그룹이 미셸 푸치르코우즈를 부회장으로 영입한 것은 글로벌 부동산개발 시장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외국인을 영입해 ′푸른 눈의 사단′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대현 부회장의 구상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실제 미셸 푸치르코우즈 부회장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정통한 것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음주운전을 한 이유 1위가 '대리운전·대중교통 부재'로 꼽았다고 18일 밝혔다.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은 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실천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주요 원인 중 상위 3가지는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 20.7%(314명) ▲술 마신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술이 깼을 것으로 판단 20.4%(309명) ▲집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멀어서 18.1%(275명) 순이다. 이외에 ▲술을 몇 잔 안 마셔서 12.1%(184명) ▲음주운전해도 사고가 나지 않아서 10.5%(160명) ▲차를 놓고 가면 다음날 불편해서 7.8%(119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9.8%(452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27.7%(420명)로 뒤를 따랐다. 운전경력 10년 이상은 69.1%(1049명)로 경력이 많을 수록 비중이 높았다. 수강생 98.9%는 "이번 교육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99.3%는 "음주운전 예방법을 실천하겠다"고 설문조사에 응했다. 공단 관계자는 "술자리에 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