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경제분석] 제약 바이오, 글로벌 의약품 시장 공급망 불안 지속될 전망

유진투자증권 ″글로벌 CDMO 시장 오는 2029년까지 2배 가까운 성장 전망″

[유진투자증권=권해순 연구원]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수요 증가와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증가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빅파마들은 자체 생산 시설 확대를 위한 CAPEX 투자와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CDMO 확보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빅파마 주력 제품들의 특허 만료가 2025년부터 가속화될 예정이어서 CAPEX 투자보다는 R&D 파이프라인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CDMO를 통한 생산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CDMO 시장은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9년에는 2023년의 2배 가깝게 성장할 전망이다. 론자 또한 최근 회사 IR 자료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생산시장에서 CDMO들의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년대비 연평균 +13% 성장할 전망″

 

한편 2027년에도 CDMO 중 생산능력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론자는 금번 제넨텍 생산 시설 인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완공(2025년 중기 예상)을 반영한 생산능력과 유사한 약 78만7000리터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초 장기적으로 8공장까지 확대할 것을 언급한 바 있는데 8공장까지 건설될 경우 최종 132만4000리터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될 전망(2024년 기준 60만4000리터)이다.


정책 동향을 보면 미국이 대중국 제제의 일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BIOSECURE Act’를 발의했다. 그러나 글로벌 의약품 산업에서 중국은 공급과 수요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산업 특성상 치료제의 혁신성이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우선시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타 산업에 미치는 수준으로 관련 제약사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에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어 당분간 글로벌 CDMO 들의 가치 평가에 있어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제시한다. 4공장이 상업화 가동되면서 생산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고성장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2024년에도 20%를 상회하는 이익 성장 예상된다. 글로벌 CDMO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중기 제 5공장 완공되어 2026년 하반기 상업화 가동 예상되며 그 결과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2024년 60만4000리터에서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5공장에서는 ADC 치료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기전 치료제 분야에서 입지 확보를 위한 중장기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고 장기적으로는 8공장까지 건설될 경우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로 확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