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대한두통학회가 대한민국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두통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한 직장인이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두통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두통의 빈도, 증상, 두통으로 인한 업무생산성,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직장인 플랫폼 ‘리멤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근 1년 간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직장인 500명이 참여하였다. 조사 결과, 직장인이 한 달 동안 두통을 겪은 일수는 ‘1일 이상 4일 미만(50.4%, 252명)’이 가장 많았으며, ‘4일 이상 8일 미만(29%, 145명)’ ‘8일 이상 15일 미만(13.6%, 68명)’ ‘15일 이상(7%, 35명)’ 순으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약 20%가 한 달에 8일 이상 두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두통학회 주민경 회장(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직장인 10명 중 2명은 보다 적극적인 두통 치료(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
[팩트UP=이세라 기자]어느덧 추석 연휴가 왔다. 추석하면 단연 갈비, 잡채, 송편 등 풍성한 명절 음식부터 떠오르지만, 칼로리가 높고 맛의 자극이 강해 매번 과식으로 이어지곤 한다. 그래서인지 추석 직후 바로 식단관리에 돌입하겠다는 이들이 많은데 최근 주목받는 식단 중 하나가 매일 먹는 음식인 ‘주식’부터 바꾸는 것이다. 중도 포기하지 않고 오랜 기간 식단을 유지하려면, 많은 비율로 섭취하는 주식의 칼로리와 영양 균형을 조절하며 좋은 습관을 루틴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도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식 대체 간편식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CJ제일제당 햇반은 곤약과 잡곡을 배합해 곤약 특유의 맛과 식감은 물론, 풍부한 식이섬유로 영양까지 개선한 햇반 곤약밥 4종(귀리흑미곤약밥, 현미귀리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곤약밥, 렌틸콩퀴노아곤약밥)을 선보였다. 햇반 곤약밥 한 공기를 다 먹어도 평균 170Kcal를 넘지 않아 가벼운 식사용으로 안성맞춤이며,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냉터뷰’에서 여배우의 식단 관리 레시피 아이템으로 소개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하고
[팩트UP=이세라 기자]주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이 최근 20~40대 젊은 세대에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30만8,728명이었던 환자수는 2023년에 53만5,100명으로 약 73% 증가했다. 환자 대부분은 남성으로 2023년 기준 약 93%(49만6290명)를 차지했다. 특히 2040남성 환자의 경우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데 10년전 대비 20대는 약 167%, 20대는 109%, 40대는 83%가 늘어, 2023년 전체 통풍 환자의 약 48%를 차지했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유근 병원장은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변의 조직 등에 침착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라며 “통증의 강도가 굉장히 세서 통풍 발작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주로 밤이나 새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급하게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 통풍은 퓨린이라는 성분이 몸 속에서 필요한 곳에 쓰이고 나면 요산이라는 찌꺼기 물질이 남는데, 요산 찌꺼기가 소변 등을 통해 다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이어 나가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족’이 증가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91.2%가 최근 6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운동 시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음식∙식단을 뽑은 비율이 48.2%에 달한다. 이에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필수영양소 섭취 및 운동 후 근손실 방지를 위한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2021년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약 4배 성장한 3364억원에 달해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헬스디깅족을 겨냥해 건강을 보다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DEEP'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Daily) 간편하게 즐기기 좋거나 플레이버를 확장(Expansion)한 제품은 물론 환경(Eco-Friendly)까지 생각한 식물성 제품 등 다양한 단백질 함유 제품은 물론 이와 함께 마시면 건강함을 높일 수 있는 환상의 짝궁(Pair) 음료까지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팩트UP=설옥임 기자]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에 따라 국내 엠폭스 신고, 진단,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체계 점검 등으로 변이바이러스(Clade Ib)의 유입 차단 및 국내 전파 방지를 위해 엠폭스 대비‧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엠폭스 발생은 2022년 4명, 2023년 151명, 2024년 11명(8.23. 기준)으로 2023년 환자 발생의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해 현재는 소규모, 산발적인 발생이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 발생 유전형은 모두 클레이드(clade) Ⅱb로 확인되었다. 2024년 확진자는 기존의 환자발생과 유사하게 수도권, 20~40대 남성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는 주로 밀접한 접촉(피부, 성)에 의한 것으로 호흡기 감염병과 다르게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일반 국민과 해외여행자의 경우 엠폭스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엠폭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현행의 관리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최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엠폭스 변이바이러스(clade Ib) 등장 및 유행
[팩트UP=이세라 기자]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며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숙면은 두뇌 기능, 면역 기능, 감정 조절, 체중 유지 등 식단과 운동만큼이나 웰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 좋은 숙면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필수적인 요소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허벌라이프가 숙면을 위한 3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언제, 무엇을 먹는지 신경 쓰기 언제 먹는지, 무엇을 먹는지는 수면에 많은 영향을 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과식은 금물이다. 특히 맵거나 짠 음식, 고지방 혹은 고당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새 소화 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인이나 알코올도 숙면에 방해가 된다. 저녁 과식을 막기 위해 점심은 균형 잡힌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든든하게 먹고 늦은 시간에는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나 술 대신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고당도 음식을 최대한 자제시키는 것이 좋다. 2. 운동하기 운동 부족과 수면 부족은 자칫 악순환으로 엮일 수 있다. 운동 부족은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밤에 질 좋은 숙면을 방해한다
[팩트UP=이세라 기자]책임 있는 소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며,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의미하는 ESG 활동 역시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각별해지는 가운데, 자원순환, 탄소감축,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등에 힘을 더하기 위한 기업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정부, 기업, 소비자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의하면 ‘ESG 경영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에 대해 MZ세대는 ‘전반적인 국민인식 향상’(38.4%), ‘정부의 법·제도적 지원’(27.9%), ‘대기업 솔선수범 실천’(27.6%)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지원, 기업의 실천, 소비자의 동참이 균형감 있게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통업계 또한 기업, NGO, 정부,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ESG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기업 단독으로는 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통해 원활히 수행하기 위함은 물론, 더 많은 소비자들의 동참과 인식 변화를 이끌고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
[팩트UP=이세라 기자]추석선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품목은 사과 선물세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중 25.2%는 추석 선물 세트로 사과를 사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어 소고기(16.2%), 과일 혼합세트(12.8%) 순이었다. 사과, 과일 혼합세트를 사겠다는 응답자를 더하면 38.0%에 이른다. 과거 조사와 비교해도 과일류 인기는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지난해 추석 당시 가장 인기가 좋았던 품목은 소고기(21.4%)였고, 사과·배 등 혼합과일 선물세트(12.2%)는 건강기능식품(16.8%)보다 후순위였다. 조사에 따르면 추석선물 세트 구매 예산으로 10만~20만원을 쓰겠다는 응답이 29.4%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25.8%), 20만~30만원(21.4%), 5만원 미만(9.5%) 순이었다. 선물 구매 예정 시기는 추석 연휴 일주일 전이 45.0%였고 연휴 시작쯤이 26.8%로 뒤를 이었다. 성수품 구매의향에선 소고기 30.3%, 나물류 16.6%, 사과 14.8% 순으로
[팩트UP=이세라 기자]올해 추석연휴가 최장 9일까지 가능한 가운데 여행객들은 추석연휴 국내여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이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부터 5일간 이어진 데다가 연차 이틀까지 추가하면 최대 9일을 쉴 수 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과반수가 실제로 연차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을 이유로 국내 여행지를 선택한 응답이 차지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가 37.0%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손꼽혔다. 이어 제주와 경남이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
[팩트UP=이세라 기자]세계인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름다운 파리의 풍광을 품은 경기장도 이목을 끌었지만 선수들이 챙겨 먹는 음식과 영양제가 화면에 비춰지며 잇따라 화제가 됐다.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 말이 있듯, 운동 시 영양보충은 운동 능력 향상과 회복에 중요하다. 운동을 통해 어떤 에너지를 소모하는지에 따라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구분되는데 운동 전후로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고 적절히 섭취한다면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한 영양소 섭취가 어렵다면 보충제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허벌라이프의 교육 및 트레이닝 수석 상무 겸 식이 자문위원장 수잔 바워만 박사가 운동 효율과 신체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소개한다. 1) 아르기닌 아르기닌 섭취는 몸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증가시킨다. 이는 곧 운동 중 건강한 혈류를 촉진시키며 근육에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주로 육류나 어류, 견과류, 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에 함유돼 있다. 2) 탄수화물 격렬한 운동을 앞두고 있다면 충분한 탄수화물 섭취가 필수다. 탄수화물은 뇌와 근육의 주연료로,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