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이세라 기자]이케아가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을 조사한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국 가운데 스스로 평가하는 수면의 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케아는 2024년 8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 세계 57개국 5만 5221명(한국 1003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 숙면 방해 요소 등을 조사해 ‘이케아 수면의 발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면의 비밀을 밝혀 이상적인 휴식을 돕는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케아는 전 세계 사람들의 수면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수면의 질, 수면 시간, 수면에 걸리는 시간, 수면 흐름, 기상 컨디션 총 5개 항목을 바탕으로 0~100점 척도의 수면 지수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한국의 수면 지수는 59점으로 전 세계 평균(63점)보다 낮았으며, 57개 조사국 중 50위에 그쳤다. 수면 지수 1위는 74점을 기록한 중국, 최하위는 56점을 기록한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은 특히 수면의 질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스로 평가한 수면의 질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그쳐 조사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이
[팩트UP=이세라 기자]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알코올 중독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찬 헨더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연구진은 13일 국제 학술지 ‘미 의사협회지(JAMA) 정신의학’에 알코올 중독(AUD·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에게 주 1회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해 음주량과 과음 빈도를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물질로, 위고비의 주요 성분이다. 연구진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알코올 중독 환자 48명을 모집해 9주간 매주 1회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하는 임상시험 2상을 진행했다. 참가자 절반은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하고, 나머지 절반은 가짜 약(위약)을 투약해 알코올 중독 증상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참가자들은 임상시험 전·후로 원하는 술을 제공받은 뒤 50분간 기다리면 이후 2시간 동안 원하는 만큼 음주할 수 있는 자율섭취 평가를 했다. 매주 음주량을 스스로 기록하고 알코올 중독 진단 기준 중 하나인 음주갈망평가(PACS) 점수도 측정했다. 그 결과,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한 환자들은 주간 음주량이 41% 감소하며 알코올 중독 증상이
[팩트UP=이세라 기자]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식품업계에서도 다양한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업계는 맛있고 달콤한 디저트를 넘어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과일 원물에 초콜릿을 입혀 자연의 맛을 살리거나, 저당·고단백 등 건강을 고려한 성분 추가로 기존의 초콜릿과 차별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건강한 달콤함'으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선택지도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은 감숙왕 바나나에 초콜릿 코팅을 입힌 원물 간식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밸런타인데이 간식으로 적합하다. ‘바나나의 왕’이라 불리는 감숙왕 바나나는 필리핀 고산지대에서 큰 기온 차를 견디며 자라 특유의 달콤하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다. 과일의 진한 풍미에 밀크, 다크, 화이트 초콜릿을 입혀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밀크’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과 달콤한 바나나가 조화를 이루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감숙왕 초코 바나나칩 다크’는 깊고 진한 다크
[팩트UP=정도현 기자]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의 ‘2025 내일, 우리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내일, 우리는’은 4,300만 회원을 보유한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의 거래 데이터와 설문조사 결과를 연계 분석한 보고서다. 올해부터는 라이프스타일 파트를 새롭게 추가해 기존 쇼핑스타일 분석에서 나아가 소비, 경제, 금융 등 고객 행동의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첫 번째 파트인 라이프스타일은 소비자들의 삶의 영역을 소비·자산, 여가생활, 생활환경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했으며 영역별 세부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개인별 삶의 종합 점수를 지수화했다. 그 결과, 삶의 질 종합 지수는 52.7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만족도는 생활환경(58.8점), 인간관계(58.4점)가 가장 높았으며 건강(49.6점), 소비·자산(49점)이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54.1점), 2030세대(53.8점), 4050세대(51.2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두 번째 파트인 쇼핑스타일은 식품, 뷰티,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 12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구매 고려요소, 빈도, 채널 등 쇼핑행동에 대해 파악했
[팩트UP=정도현 기자]최근 천천히 나이 든다는 의미의 ‘저속노화’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맛과 영양은 골고루 채우면서도 고단백, 저당, 저콜레스테롤 등 건강에 부담을 줄인 제품을 내놓고 새해 건강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제품이다. 한 팩(190㎖)당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2배가량 많은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함유량이다. 또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을 균형 있게 채웠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지난해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빙그레는 100% 우유 단백질을 담은 건강치즈 신제품 ‘프로틴 고단백(슬라이스) 치즈’, ‘프로틴 구워먹는 치즈’ 2종을 출시했다. 건강치즈 2종은 단백질 함량
[팩트UP=이세라 기자]추운 날씨에 즐기면 더 맛있는 간식들이 가득한 겨울이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새콤달콤한 딸기는 겨울철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지난여름 무더위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연말연시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딸기와 딸기맛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딸기는 신선한 과일로 즐겨도 훌륭하지만 요거트, 케이크 등 다양한 식품과 어우러지면 더욱 풍부한 맛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겨울철 특히 주목받는 딸기의 상큼한 맛을 활용해 '윈터 스트로베리 마케팅'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다. 딸기 맛을 가득 담은 요거트부터 음료,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상황과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 좋다.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ACTIVIA)’는 건강함은 물론 다양한 과일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발효유 제품이다. 특히 최근 추운 겨울철 생각나는 과일 딸기의 상큼함을 담은 '액티비아 병 딸기'와 '액티비아 컵 딸기'가 인기몰이 중이다. 담백한 요거트에 새콤달콤한 딸기 맛을 더한 ‘액티비아 딸기’는 겨울철 건강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액
[팩트UP=이세라 기자]매년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 운동 등 자기관리와 관련된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 연초에는 건강 및 운동 관련 제품 판매량이 늘어난다. 실제 한 패션 스토어의 새해 첫째 주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운동 관련 카테고리 상품들이 전주에 비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새해 시즌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자 유통업계에선 다이어트,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닥터블릿 헬스케어’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로 인해 다이어트 식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파비플로라 생강 뿌리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푸응 파비플로라 시르투맥스’를 최근 선보였다. SIRTMAX 정품 원료를 사용한 이번 제품에는 파비플로라 생강 뿌리 추출물이 일일 섭취량 최대 함량인 100mg 들어 있으며, 비타민B군 3종도 함께 함유되었다. 또한 식물성 캡슐로 만들어 채식주의자, 알레르기 민감자들도 섭취하기 안성맞춤이다. 닥터블릿 헬스케어는 새해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월 31일까지 푸응 파비플로라 시르투맥스를 포함한 주요 다이어트 건강
[팩트UP=정도현 기자]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63.2%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3.1%는 올해 채용 계획이 없었으며, 13.7%는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69.7%), 100인 미만(63.1%), 100인 이상~300인 미만(59.1%) 순으로 채용 계획이 있다는 비율이 높았다.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75.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뽑는다고 답했다. 경력만 채용하는 기업은 16.4%였으며, 신입만 뽑는 곳은 8.1%로 집계됐다. 신입사원을 채용할 직무는 ‘제조/생산’(28.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영업/판매/무역’(18.1%), ‘서비스’(13%), ‘IT개발/데이터’(11.9%), ‘기획/전략/사업개발’(11.5%), ‘R&D’(11.1%), ’인사/총무’(9.6%), ‘마케팅’(8.9%), ‘재무/회계’(8.1%) 등의 순이었다. 주된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이 60.4%로 과반이었
[팩트UP=이세라 기자]중년이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일명 나잇살이 찌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살이 쉽게 찌는 이유는 근육량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신체 기능이 점차 떨어지면서 호르몬의 변화, 지방 세포의 기능 약화를 겪기 때문이다. 나잇살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관리에 소홀할 경우 비만은 물론 혈관 질환, 뼈 건강 약화 등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은 체지방 관리부터 체지방 증가로 인한 혈관 질환, 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출시, 건강에 관심 많은 중년층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닥터블릿 헬스케어’는 최근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한 ‘플로네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산수유 다이어트 제품 ‘플로네아 리베스틴 다이어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4050 중년 여성들의 호르몬 균형을 잡아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이어트 신소재 ‘리베스틴(산수유등복합추출물)’을 주원료로 첨가했다. 주원료인 리베스틴은 산수유 열매와 칠해목잎을 배합한 다이어트 개별인정형 원료이다.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및 체지방 감소 효과에 도움을 주며, 에스트로겐 분자 구조와 비슷해 섭취 시 에스트로겐을 보충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팩트UP=이세라 기자]신년 목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관리다. 알바몬이 진행한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새해 소망으로 ‘건강’을 꼽은 2030은 64%에 달하며, 포털 사이트 네이트의 새해 바람을 묻는 설문에선 ‘건강(32%)’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속 저속노화를 향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미관을 위한 다이어트 보다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조화를 통해 신체 균형과 실속 있는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크로스핏, 러닝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재밌게 운동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또 다른 선택지로 하이록스(HYROX)가 주목 받는다. 여럿이 모일 필요 없이 맨몸과 기구만 있으면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종목으로 피트니스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겨울철 야외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로 하여금 매력적인 신년 운동으로 이목을 끈다. 하이록스는 러닝과 기능성 운동이 결합된 형태의 피트니스 레이싱으로 8회에 걸친 1㎞ 러닝 사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