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정도현 기자]은퇴 후 기대하는 적정 연금 수령액은 부부 2인 기준 월 34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기대되는 연금 수령액은 221만원으로, 월 128만원의 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CGI자산운용은 자사 홈페이지 이용자 3364명을 대상으로 정기 연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적정 연금 수령액이 부부 기준 349만원이라고 답했다. 직업별로 공무원(월 399만원), 교직자(403만원) 등 공적 연금 수령액이 큰 직업군이 적정액을 크게 보는 편이었다. 응답자가 은퇴 전인 경우와 은퇴 후인 경우 적정 금액의 괴리가 컸다. 은퇴 전인 응답자는 적정액을 348만원으로 봤으나 이미 은퇴한 경우 405만원으로 금액 차이가 57만원에 달했다. 은퇴 후에 생각보다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들이 은퇴 후 실제 수령할 것으로 예상하는 연금은 221만원이었다. 생각하는 적정 수령액(349만원)보다 128만원 부족한 금액이다. 적정 수령액과 예상 수령액은 차이는 법인대표(294만원), 주부(159만원), 자영업 (132만원), 회사원(127만원) 순으로 컸다. 응답자의 78%가
[팩트UP=정도현 기자] 2026년 한국경제는 반도체와 조선의 견조한 회복세에 힘입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수 정상화가 더디게 진행되어 잠재성장률 수준의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정철, 이하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5년 하반기호’를 통해 이 같은 전망치를 제시하며 2026년 한국경제 흐름을 진단했다. 아울러 2025년 경제성장률은 1.0%로 예상했으며, 2025년 상반기 경기 침체 이후 통상환경 관리 및 경기 대응 조치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경연은 2026년 반도체와 조선 업종의 수출을 중심으로 한국경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러한 회복세가 소비·투자·건설 등 국내 수요 전반으로 확산 되기에는 여건이 제약적이라고 평가했다. 민간소비는 생활물가·주거비 부담이 지속되며 회복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설비투자도 비IT 제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과 가격경쟁력 약화가 이어지며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건설 역시 PF 조정 잔여 부담으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팩트UP=이세라 기자]최근 국무회의에서 쿠팡 사태가 거론되며 ‘형법 체계의 사회적 비용 낭비와 경제 제재를 통한 처벌을 현실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강제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인 68.4%가 찬성한 반면, 반대 의견은 21.7%로 조사돼 두 의견 간 46.7%포인트 큰 차이를 보였다.(반대 21.7%, 잘 모름 9.9%)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 가까이인 89.1%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특히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77.6%의 비율로 나타났다.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8.1%로 한 자릿 수에 그쳤다. 또한 쿠팡의 복잡한 계정 탈퇴 절차 역시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PC 환경에서만 가능한 7단계 탈퇴 절차에 대해 10명 중 6명 이상인 64.0%는 ‘의도적으로 탈퇴를 어렵게 만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보안·안전을 위한 정당한 절차라고 본다’는 의견과 ‘복잡하긴 하지만 의도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의견은 각 14.5%, 10.3%로 집계됐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표 전,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의 주식 매각한 것에 대해서는 ‘의혹 해소를 위해 정부·
[팩트UP=이세라 기자] 지난해 신혼부부 수가 2년 연속 100만쌍을 밑돌았다. 다만 최근 혼인 증가로 감소 폭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작았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 대상은 매년 11월 1일 기준 혼인신고 후 5년 이내로, 혼인 관계를 유지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국내에 거주하는 부부다. 지난해 신혼부부는 95만2천쌍으로 전년보다 2만2천쌍(2.3%)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147만2천쌍에서 매년 3만∼8만쌍 감소해 2023년부터 100만쌍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해엔 감소율과 감소 폭이 모두 역대 가장 낮았다. 2020∼2021년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부터 재개되고, 혼인을 많이 하는 연령대인 30대의 인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2천건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뒤 2023년(19만4천건) 증가해서 지난해(22만2천건)까지 2년 연속 늘었다. 이 영향으로 1년 차(21만쌍)와 2년 차(18만7천쌍) 신혼부부는 각각 9.8%, 2.9% 늘었고, 3년 차 이상은 모두 감소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올해는 신혼부부 수가 소폭
[팩트UP=정도현 기자]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악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달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소상공인 실태 조사(1천명 응답) 결과 10명 중 8명(77.1%)은 작년과 비교한 올해 예상 매출이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이익, 성장률 등 경영 성과와 전망에 대한 물음에도 절반 가까이(46.5%)는 나빠졌을 것으로 답했다. '다소 악화'는 27.3%, '매우 악화'는 19.2%였다. 경영 성과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19.8%(다소 개선 16.3%, 매우 개선 3.5%)에 그쳤다. 성과 악화 배경으로는 원자재·임대료 부담 증가(39.3%), 세금 부담(21%), 수수료·물류비 부담(14.9%) 등이 꼽혔다. 소상공인에게 경영상의 가장 큰 어려움을 묻자 인건비·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43.4%), 경쟁 심화(25.4%), 마케팅·홍보 어려움(17.1%)이라는 답이 많았다. 소상공인 가운데 온라인 셀러·글로벌 진출형의 경우 마케팅·홍보 어려움(각 39.2%·32.1%)을 특히 많이 꼽았다. 온라인 플랫폼 입점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높
[팩트UP=이세라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기후 변화에 관한 한국 소비자의 인식과 행동을 담은 보고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기후 변화에 대해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기후 행동을 선택할 때 생활비 절감, 실천의 용이성, 건강 등 생활에서 체감하는 이점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1개국에서 이케아 리테일을 운영하는 잉카 그룹(Ingka Group)이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과 함께 발간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People Planet Consumer Insights Trends)’ 보고서의 일환이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전 세계 30개국 3만 701명(한국 약 10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잉카 그룹은 기후 변화와 사회적 평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 2년마다 관련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64%)보다 20%포인트 높다. 향후 기후
[팩트UP=정도현 기자]국내 100대 그룹에서 오너 일가의 세대가 내려갈수록 임원 진입 연령이 낮아지고 승진 속도도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순위 100대 그룹 중 오너가 있는 66개 대기업집단의 오너 일가 임원 233명을 조사한 결과, 오너 일가 경영인들이 임원 승진 후 회장에 오르기까지 평균 17년 11개월이 걸렸다. 2세들은 임원에서 회장까지 평균 18년 5개월이 걸린 반면 3세는 17년 11개월, 4세는 12년 7개월로 세대가 내려갈수록 회장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아졌다. 2세대의 회장 승진 평균 나이는 52.6세였으나, 3세대는 49.1세였고, 4세대는 46세로 2세대 대비 6.6년이나 앞당겨졌다. 2세 회장 중 입사에서 회장까지 승진이 가장 빨랐던 인물은 신창재(72) 교보생명 회장으로, 43세에 입사해 1년 11개월 만에 회장에 올랐다. 이어 김승연(73) 한화그룹 회장이 25세 입사 후 29세에 회장이 됐고, 최태원(65) SK그룹 회장 7년 7개월, 유상덕(66) ST인터내셔널 회장 8년 1개월, 정몽진(65) KCC 회장 9년 3개월 순이었다. 3세 회장들 가운데서는 정지선(53)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팩트UP=정도현 기자]통상 리스크, 고환율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주요 기업 10곳 중 6곳(59.1%)은 내년 투자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2026년 투자계획」(110개사 응답)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9.1%는 내년도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거나(43.6%) 투자계획이 없다(15.5%)고 응답했다. 계획을 수립했다는 응답은 40.9%였다. 투자계획이 미정인 기업(43.6%)들은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이유로 ▸조직개편·인사이동(37.5%) ▸대내외 리스크 영향 파악 우선(25.0%) ▸내년 국내외 경제전망 불투명(18.8%) 등을 꼽았다. 투자계획을 수립(40.9%)한 기업 중 내년 투자 규모가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3.4%였다. 올해보다 투자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33.3%,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은 13.3%로 조사되었다. 투자 규모를 줄이거나 투자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2026년 국내외 경제전망 부정적(26.9%) ▸고환율과
[팩트UP=정도현 기자]최근 5년간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 필수생계비가 월급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유리지갑’ 근로자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근로자 월 임금이 연평균 3.3% 증가(’20년 352.7만원 → ’25년 415.4만원)하는 동안 월급에서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의 합은 연평균 5.9% 증가(’20년 44.8만원/월 → ’25년 59.6만원/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임금 중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2.7%에서 14.3%로 확대되었고, 근로자의 월평균 실수령액은 2020년 307.9만 원에서 2025년 355.8만 원으로 연평균 2.9% 오르는 데 그쳤다. 항목별로는 ‣ 근로소득세(지방세 포함)가 지난 5년간 연평균 9.3% 증가(’20년 131,626원/월 → ’25 205,138원/월)했다. 한경협은 근로소득세의 가파른 상승 원인으로 물가 및 임금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소득세 과표기준과 기본공제액을 꼽았다. 소득세 과세표준은 2023년 최저세율을 중심으로 한 부분적 개편에 그쳤고, 기본공제액은 2009년 이후 16년째 동결
[팩트UP=정도현 기자]IT 전문가 매칭 플랫폼 위시켓은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실제 AI 도입 데이터를 정량 분석한 『기업 AI 도입 데이터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실제 기업의 AI 도입 분야·비용을 수치 기반으로 공개한 자료는 드문 만큼, 이번 리포트는 중견·중소기업의 ‘현실적인 AI 투자 기준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위시켓은 2024년 2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플랫폼에 의뢰된 실제 AI 프로젝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투자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AI 도입 평균 비용은 3,090만 원, 평균 개발 기간은 77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의뢰된 분야는 챗봇·대화형 AI(45%)였으며, 이어 △문서·데이터 자동화(20%) △이미지·영상 생성 등 생성형 콘텐츠 AI(17%)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도 뚜렷한 흐름이 확인됐다. 커머스 업종에서는 상담 자동화와 개인화 모델 구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IT·비즈니스 기업들은 문서 자동화로 내부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제조·건설 기업에서는 불량·이상 감지 AI의 도입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현장 리스크 관리’ 중심의 AI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