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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 세무조사 연장된 ‘아워홈’…오너분쟁의 그림자 걷힐까

국세청 아워홈 세무조사 기간 약 45일 연장…대규모 추징금 부과나 검찰 고발 가능성↑

[팩트UP=이세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당초 지난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아워홈 세무조사 기간을 약 45일 연장하면서 세무업계와 관련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28일 세무조사에 착수했는데 당시 세무조사 배경을 두고 기존 오너 일가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의 연관성이 제기된 바 있어서다. 구 전 부회장은 수년간 회삿돈을 통한 일명 ‘상품권깡’으로 사익을 추구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최근 2심 재판부는 1심의 일부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이 아워홈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팩트UP>에서는 세무조사 연장으로 인한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포인트 하나…오너 리스크의 최종 정산 과정 될까 국세청의 이번 조사 기간 연장은 조사 과정에서 아워홈 소속 임원이 소지하고 있던 USB 자료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예컨대 USB 자료 분석 결과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실제 업계에서는 지난 2022년 5월 별세한 창업주 고(故) 구자학 회장과 자녀들 간에 오간 거액의 뭉칫돈 흐름 정황이 USB에 담겨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

[관전포인트] 한화갤러리아, 명품 브랜드 이탈 풍문…실현되나

광교점 구찌·대전 루이비통 철수설 ‘솔솔’…백화점의 기업가치 하락이 우려

[팩트UP=이세라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 한화갤러리아에 입점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중 일부가 이탈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한화갤러리아의 입지는 명품 브랜드들의 이탈 가능성으로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한화갤러리아는 광교점 구찌의 경우 계약기간 만료가 도래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또 루이비통 철수는 전혀 논의된 적이 없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 포인트 하나…케링그룹 보유 명품브랜드 퇴점 이어질까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최근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에 철수를 요청했다. 이유는 매출 감소다. 이후 갤러리아에서 마진율을 조정해 간신히 철수까지는 막았다는 후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인근에 위치한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지난해 10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을 개장한 것을 결정적 요인으로 꼽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와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의 직선거리는 3km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여기에 최근 케링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 구찌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퇴점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링그룹은

[관전포인트] LG家, 75년 전통 깬 세 모녀의 상속 소송 노림수

재산 문제라고 하면서도 경영권 위협하는 묘한 줄타기…목적은 협상력 제고(?)

[팩트UP=이세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 구본무 전 회장의 상속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법정 다툼 1심에서 승소했다. 사법부가 지난 2018년 상속 합의의 효력을 인정하면서 구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자녀인 구연경 씨, 구연수 씨 등 세 모녀가 제기한 재분할 요구는 수용되지 않았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소송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재산 문제라고 하면서도 경영권을 위협하는 묘한 줄타기에 나서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상속 절차가 완료되고 제척기간도 훌쩍 넘은 상황에서 갑자기 유언장을 문제 삼은 것도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모양새다. ◆ 포인트 하나…여론전 전략으로 실익 추구하나 현재 재계와 법조계는 이미 법리적 승산이 매우 낮았던 소송임을 고려하면 세 모녀 측이 이번 소송을 승소 가능성을 노린 법리 다툼이라기보다 협상력 제고와 여론전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패소 시 부담해야 할 비용은 소송 비용 수준에 그치지만 이를 지렛대 삼아 합의를 끌어낼 경우 얻게 될 실익은 크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소송을 벌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LG그룹 총수 일가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 재계 일가에서는 세 모녀가 소송 도

[관전포인트] 고강도 긴축 돌입한 ‘롯데그룹’…목표 일궈낼까‘

질적 성장 중심’의 경영방침 대전환 선언…‘수익성’에 경영 무게추

[팩트UP=이세라 기자] 롯데그룹이 대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2026년 새해를 기점으로 ‘질적 성장 중심’의 경영방침 대전환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룹 전반에 걸친 고강도 긴축 경영에 착수했다. 실질적으로 몇 년간 위기 탈출을 위해 긴축 경영을 이어왔던 롯데그룹이 또 옭죄는 모양새를 보임에 따라 재계의 시선이 긴축 경영에 대한 성과가 나올지에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롯데그룹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매년 반복되는 유동성 위기설을 잠재우기 위해 올해를 내실 강화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 포인트 하나…경영방침 대전환 안착 가능할까 또 다른 재계 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강조한 ‘오만함에 대한 경계’는 과거 유통 공룡으로서의 성공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의지가 담긴 생존 전략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각 계열사 성과 평가 항목에서 재무건전성 지표를 강화시켰다. 당시 크게 달라진 것은 이전에는 일부 관련 부서에만 적용했다면 이번에는 마케팅 같은 ‘돈 쓰는’ 부서의 평가에도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그룹 계열사들은 차입 비용 축소와 사옥 등 보유 부동산 자산 매각, 투자 규

[관전포인트] CJ그룹, 이재현 회장 아들 이선호 광폭 행보 속사정

그룹 미래 사업·성장동력·중장기 계획 총괄…경영승계 전초전 해석 분분

[팩트UP=이세라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아들인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의 행보가 재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그룹 내외 주요 행사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어서다. 실제 그는 최근 글로벌 현장으로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지주사 임원으로서 그룹의 미래 사업과 성장동력 전반을 총괄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이러한 행보에 재계에서는 경영 승계를 위한 전초전이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 포인트 하나…향후 승계 대비한 경영 수업 일환일까 현재 이선호 그룹장은 CJ그룹 4세로 경영승계 1순위다. 그런 그가 올해 들어 그룹 내외 주요 행사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어 그 배경에 제걔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대목은 ‘처음’과 ‘상징성’이 겹치는 일정들이다. 이 그룹장은 차세대 경영자들이 글로벌 무대에 데뷔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인식되는 CES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또한 과거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CJ제일제당의 한식 인재 육성 프로젝트 행사에도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이 그룹장의 이런 행보에 대해 단순한 의례적 참석이라기보다는 ‘현장 접촉

[관전포인트] SPC그룹, 신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런칭 시작할까

‘본업 강화’에 띄운 승부수…성공 여부 따라 중장기 사업전략 영향 미칠 것

[팩트UP=이세라 기자] SPC그룹이 업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매장 확보와 브랜드 기획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알려지기로는 SPC그룹d은 현재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크라상보다 더 가격대가 높은 하이엔드 프리미엄 라인을 구상 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다수의 매장을 운영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 포인트 하나…프리미엄 베이커리 새 판 짜나 업계에서는 SPC그룹이 본업인 제빵사업 강화에 나선 배경으로는 외식 브랜드 사업의 부진을 꼽고 있다. 사실 최근 몇 년간 SPC삼립 푸드사업부를 중심으로 해외 식음료 브랜드 도입과 외식 사업을 병행해 왔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고 지난 2024년 말 실적 부진 외식 브랜드를 정리하며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SPC그룹이 제조 기반의 리테일 유통 중심으로 방향을 선회하기 위해 시티델리와 그릭슈바인의 매장 수를 줄이거나 철수한 것이 대표적인 실례로 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지난 2025년 말 에그슬럿과 피그인더가든 등 실적 부진

[관전포인트] 삼성전자, 갤럭시 S26 언팩에서 ‘갤럭시 링’ 제외시킬까

판매 부진에 법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사업성 측면에서 ‘계륵’됐다 평가

[팩트UP=이세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월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링의 후속 제품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2024년 6월부터 갤럭시 링 후속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단기간 내 출시가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 같은 전망과 평가에 따라 갤럭시 S26 언팩에서 ‘갤럭시 링’이 제외될지 여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 포인트 하나…공개 불확실성 높아질까 사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과 함께 공개되거나 이후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불투명해진 상태라는 시각이 강하다. 게다가 경쟁사인 핀란드 헬스케어 기업 오우라와의 특허 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출시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오우라를 상대로 스마트링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오우라가 먼저 소송을 건 것에 대한 맞불 작전이다. 이로써 양사의 갈등은 단순한 신경전을 넘어 시장 생존을 건 특허 전면전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