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테마] "차단해도 또 풀린다"…해외 리콜제품 ‘재유통’ 570건
해외서 퇴출된 제품, 한국선 ‘버젓’…리콜품 1,396건 유통 적발
[팩트UP=이세라 기자]온라인을 통한 해외 제품 구매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도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총 1,396건(재유통 570건 포함)에 대해 유통차단 등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해외 리콜제품 62% 중국산…국내 유통 여전” 총 1,396건 중 국내 유통이 처음 확인되어 시정조치(유통차단, 표시개선 등)한 실적은 826건으로, 전년(577건) 대비 43.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8.3%(234건)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 19.7%(163건), ‘화장품’ 12.1%(100건) 순이었다. 특히 ‘화장품’은 전년 대비 3배 이상(244.8%) 증가했다. 해외 화장품에 대한 구매 수요 증가로 인해 일부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의 국내 시장 유입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리콜 사유를 분석한 결과, ‘가전·전자·통신기기’의 경우 감전 위험 등 전기적 위해요인이 30.8%(72건)로 가장 많았고, 유해·화학물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