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UP=설옥임 기자]직장인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 방법으로 부부 모두에게 육아 휴직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 (201명)가 저출생 문제 해결 방법으로 '부부 모두 육아휴직 의무화"를 꼽았다. 성별 기준을 살펴보면 남성 19.6%, 여성 20.7%로 비슷하게 저출생 해법으로 육아휴직 의무화를 선택했다. 연령별로 보면 결혼 적령기인 30대가 27.1%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22.3% △20대 21.6% △50대 11.6%가 뒤이었다. 육아 휴직 의무화 외에도 저출생 해법으로 △육아 휴직 급여 인상 등 현금성 지원 확대는 18.6% △임신·출산·육아 휴직 사용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사업주 처벌 강화 16.7% △근로 시간 단축 등 일, 육아 병행 제도 확대 15.2% △돌봄 의료서비스 등 사회 인프라 구축 11.4% △주거 인프라 확대 9.3% △청년 고용 등 일자리 소득 확대 8.6% 순으로 뒤이었다. 직장인 201명이 육아 휴직 의무화를 저출생 해법으로 선택했지만 정작 산업 현장에서는 이를 사용함으로써 부
[팩트UP=설옥임 기자]반짝 따스했던 기온이 다시 내려가고 쌀쌀한 초봄 날씨가 되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높은 물가에 외식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탕이나 찌개를 집에서 요리할 경우 육수 내기에 필요한 복잡한 재료 손질 과정과 재료비 또한 부담 요소다. 이에 식품업계는 맛있는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쿡 제품 출시에 나섰다. 정식품 간단요리사 시리즈는 건강하고 깊은 맛을 가진 육수 제품으로 별도로 간을 하지 않아도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다.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는 대파, 양파, 무, 마늘 등 국산 채소 4종을 우려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만둣국 또는 갈비탕, 샤브샤브 등 따뜻한 요리를 할 때 기본 재료에 육수를 붓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는 24시간의 정성을 담아 우려낸 육수에 무, 마늘, 파,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맞춰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낸다. 떡국이나 고기국수, 부대찌개 등을 만들 때 부어주면 요리에 풍미와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간단요리사 제품은 물을 추가하지 않고 사용 가능하며 멸균팩
[팩트UP=설옥임 기자]건강을 중시한 식음료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제로덴티티(Zero+Identity)'를 강조한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제로덴티티’는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당류와 칼로리를 제로로 낮추는 것을 뜻한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마켓링크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924억원에서 2022년 3683억원으로 2년 만에 4배가량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이 발표한 '배민트렌드2023 가을·겨울편'에서는 2023년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제로 음료의 주문수가 2022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가벼운 칼로리로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제로 식음료 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5월, 로우스펙 식음료를 선호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출시, 동년 10월 100만병 판매를 달성했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기존 미에로화이바의 상큼함에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하고, 제로슈거와 350mL 동일 용량의 오리지널 제품과
[팩트UP=설옥임 기자]설 연휴가 끝나자 칼로리 높은 명절 음식에 급격히 불어난 체중으로 다시 건강관리에 돌입한 사람들이 많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적극적인 식단 관리다. 이에 식품업계는 고단백, 저당, 저염 등 건강한 식단 관리를 돕는 제품들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한 팩(190ml) 당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이는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단백질 함량으로 일상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mg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 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워 운동족뿐만 아니라 온 가족 건강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검은콩 두유 특유의 고소하고 깊은 풍미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출시 1년 4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과 식
[팩트UP=설옥임 기자]설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장거리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 특성 상 이동하는 동안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귀성길과 귀경길에 기분을 한껏 끌어 올려 줄 수 있는 ‘텐션 업’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는 간편 스낵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피로를 덜어 줄 음료가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지루하기 쉬운 연휴 맞이 이동 중에 가볍지만 짜릿하게 즐기기 좋은 먹거리를 살펴 본다. 코카-콜라는 새해에도 글로벌 앰버서더 그룹 뉴진스와 함께 코카-콜라만의 맛있는 매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진스만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코카-콜라 제로의 맛있는 짜릿함을 알리는 TV 광고를 공개한 것. 영상에서는 코카-콜라 제로들이 뉴진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는 재치 있는 장면이 등장하고, 이어 뉴진스 멤버들이 ‘맛있는 걸 선택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끝이 난다. 코카-콜라는 트렌드 아이콘인 뉴진스와 독보적인 시너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시간 도로 위에서 느끼는 지루함과 갈증을
[팩트UP=설옥임 기자]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지역사회를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삼성은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 1400억원으로, 지난해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4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삼성은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대금 연
[팩트UP=설옥임 기자]환경·건강 등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를 결정하는 '컨셔슈머(Conscious + Consumer)'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비건, 식물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건·식물성'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동시에 건강 면에서도 이점을 갖고 있고 환경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인식을 뒷받침하듯 2023년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비건 식단은 하루 100g 이상의 육류 섭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수질 오염, 토지 사용량을 약 75%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일반식품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기존의 동물성 제품들을 대체할 식물성 원료를 메인으로 한 비건·식물성 제품들을 새로 선보이고 있다. 혈행과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는 일반적으로 해양에서 포획한 어류에서 추출하며, 상업적 어업으로 잡힌 어류의 1/3이 매년 오메가3의 원료가 되는 어유(魚油)를 얻기 위해 포획된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에 의하면 이런 과도한 어업과 함께 지구 온난화,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1970년과 비
[팩트UP=권소희 기자]유통업계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 4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권용래, 정직성, 이종기 작가가 참여한 'Like a Dragon'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날씨와 기후, 물을 관장하는 상상 속 동물로 예로부터 지혜와 용맹함을 상징하는 청룡을 세 명의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 작가의 작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건물 내외부를 일러스트 작가와의 용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으로 꾸몄다. 작가 제이비한(J.B Han)과 협업해 탄생한 일러스트는 청룡 캐릭터와 네잎클로버를 넣어 푸른 용의 해를 표현하고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행운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새해를 맞아 용 문양이 들어간 골드바도 판매해 눈길을 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한국금거래소와 손잡고 이달 말까지 용 문양이 새겨진 골드바 등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대표 순금 상품은 '용 골드바' 1돈(3.75g)과 10돈(37.5g)이다. 오는 10일까지 가격은 1돈40만6000원, 10돈375만9000원이다. 또 순
[팩트UP=설옥임 기자]삼성자산운용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로 'D.R.A.G.O.N.(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키워드 'D.R.A.G.O.N.'은 총 여섯 개의 투자분야다. 각각 월배당(Dividend), 글로벌 리츠(REITs) 인공지능(AI&Robot), 인컴확보(Guaranteed Income), 실적 서프라이즈(Outlier), 신공급망(Next China)을 의미한다. 첫번째 키워드는 '월배당(Dividend)'으로 매월 배당을 받으면서도 자본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투자 방식이다. 계속되는 고금리 기조에 채권 금리가 매력적인 데다 미국의 경제 상황이 견조한 만큼 매월 이자를 받는 미국 회사채 ETF에 투자하면 금리 하락시기에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 매년 배당을 늘려가는 미국 배당성장주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배당수익을 만들어주는 ETF도 주목해볼 만하다. 관련 ETF로는 ▲KODEX iShares미국투자등급회사채 액티브 ▲KODEX iShares미국하이일드 액티브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
[팩트UP=설옥임 기자]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여건을 갖춘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533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선정 취지를 더욱 살리고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선정기준을 대폭 개편하고, 선정규모를 합리적으로 축소(1,000여 개→500여 개)하면서 인증 기간을 확대(1년→3년)하는 내실을 기했다. 구체적으로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결격요건에 추가하여 해당 기업들은 제외하고, 2030 자문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임금 상승률,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공정채용 관련 항목을 선정기준에 반영했다. 현장 전수조사 등 심사 절차도 강화했다. 여느 때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 수준,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고용안정 등의 측면에서 일반기업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임금의 경우, 평균 월 중위임금이 315만원, 평균임금은 317.9만원으로 일반기업에 비해 각각 119.8만원, 108.1만원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