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지난 4월 17일, 삼성E&A는 전자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P5 복합동, 그린동, 변전소 골조공사에 대한 계약금액이 기존 5500억원에서 1조8790억원으로 증액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프로젝트의 발주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는 현재 시점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확실한 매출과 이익을 담보할 수 있는 그룹사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는 어느 때보다 값지다. ◆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가능” 캡티브 프로젝트는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며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실적의 하방 경직성을 지지한다. 특히 우량 계열사의 공격적인 CAPEX 투자는 건설 계열사의 공사 물량 확보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공사비 증액에 대한 협의가 상대적으로 유연하다는 점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커버리지 기업들 중 유의미한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기업은 삼성E&A와 현대건설이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R&D 투자 집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E&A는 평택 P4(
[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분석해보면 매매가격 지수의 경우 전국(+0.05%), 수도권(+0.08%), 지방권(+0.02%), 서울(+0.12%)로 나타났다. 이중 TOP3 지역은 전남 무안(+0.73%), 전주 완산(+0.42%), 용인 수지(+0.36%) 등이다. 또한 전세가격 지수의 경우 전국(+0.09%), 수도권(+0.13%), 지방권(+0.06%), 서울(+0.15%) 등으로 파악됐다. ◆ “건설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이 심화되며 건설 자재 공급망 전반에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 합성수지는 물론 레미콘 혼화제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며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유동성과 강도, 내구성을 좌우하는 필수 자재다. 레미콘 타설이 전체 공정의 크리티컬 패스(Critical Path)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혼화제 수급 차질은 단순 원가 상승을 넘어 공정 지연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공사비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사업장의 비용 상승에 대한 전가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내가 아닌 지역에서의 전쟁이 불가항력으로 인정될 경우 일부 증액 가능성은
[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정부가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 전략에서 건설 부문은 성장률을 끌어올릴 정책 수단보다는 거시 안정성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영역으로 다뤄졌다. 건설 부진 완화가 성장률 가정에 일부 반영되기는 했지만 공공 발주 확대나 SOC 투자 확대 등 건설투자를 직접 늘리겠다는 정책 신호는 제한적이다. 전략의 초점은 건설경기 부양보다는 가계부채, 부동산 PF 등 금융 리스크 관리에 맞춰져 있다. ◆ “단기적 착공 회복은 시간이 필요” 세부 과제 역시 건설투자 확대보다는 주택수급·리스크 관리에 가까운 조치로 구성됐다. 수도권 주택 수급 관리와 지방 미분양 해소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는 신규 착공을 유도하기보다는 기존 물량을 관리하는 성격이 강하다. 거래 활성화나 분양 회복을 통해 민간 투자를 자극할 정책 수단은 제한적이다. 이번 경제성장 전략은 건설 경기의 추가 악화를 관리하되, 건설투자를 통한 전반적인 경기 반등을 유도하지 않는 구조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5극 3특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건설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으나 단기적인 착공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건설업의 방향성은 정책 기대보다 민간 발주 여력과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