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자님.
저는 은행의 고급 간부가 주도한 불법대출로 재산상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입니다. 국내 굴지의 대형은행의 비리에 대해 제보를 하려고 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토지 매매와 관련해 A은행 B지점 C지점장의 10억원 대출 계약 시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및 사기에 직접 가담한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해 피해자가 받고있는 신용불량 위기 압박에 대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세요.
저는 2021년 9월경 이 토지를 부동산공인중개사인 D씨의 권유로 3명이 공동투자하여 18억원에 매입하기로 약속하고, 18억원을 각 1/3씩 부담하기로 했으며 3명은 피해자인 저와 중개사의 아들인 E씨, D씨 남편 친구의 부인인 F씨입니다.
그리고 2021년 10월 D씨의 사무실에서 B지점장의 지시를 받고 온 G과장이 동석한 가운데 대출서류에 서명을 하고 저와 E씨가 각각 5억원씩 대출을 받은 것을 내용으로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그런데 1년쯤 지난 2022년 8월경 대출 연장 때문에 신용등급 확인 관련 은행에 내방했는데 문서에 저의 대출금액이 10억원으로 되어 있었고 이에 E씨와 각각 5억원씩 대출을 받기로 했는데 왜 1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되어 있느냐고 질문하자, 은행 측에서는 E씨가 대출을 받은 적이 없고 제가 혼자 대출을 받은 것이라는 황당한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저는 제가 받았어아야 할 대출서류 사본을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나 은행에서는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대출 청약서류 사본을 보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100만원만 대출을 받아도 여러 장의 대출서류를 작성하고 사본을 받드시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대출서류 사본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A은행 B지점장이 C씨와 동조해 저를 속이려는 의도가 처음부터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대출서류 작성을 하는데 작은 돈도 아니고 10억원이라는 거액의 대출금액 서류를 작성하는데, 왜 하필 C씨의 개인 사무실에서 작성을 한 것인지, 대출 관련 청약서 사본 등 서류는 왜 저에게 처음부터 주지 않았으며 계속 달라고 독촉을 해도 주지 않고 있는 것인지 의혹이 너무 많습니다.
대출 관련 감정 등 의혹 또한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물건 토지는 공시가 7억여원인데, 어떻게 저에게 10억원을 대출을 해주게 된 것인지, 정말 감정회사에서 감정을 정상적으로 받은것인지에 대한 의혹도 있습니다.
특히 통상적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차주의 통장에 입금이 되고, 즉 제의통장에 입금이 된 후 제가 토지 매도자에게 송금을 해줘야 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되는데, 제 통장에 10억원이라는 돈이 들어온 기록이 없어 G과장에게 물으니 통장이 은행에 있다는 엉뚱한 답변을 들었는데, 통장을 고객도 모르게 은행에서 만들어서 보관을 하고, 대신 송금까지 해줄 수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A은행의 일반금융소비자를 우롱하는 상식 밖의 대출로 인해 저는 금융 신용점수가 낮아지고 여기저기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심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수 개월 동안 이 사건을 회복시키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 해보았으나 은행 문턱은 아직 높기만 합니다.
금융거래에서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대출 청약 서류의 사본을 달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제공하지 않은 잘못은 그만두고라도 지금이라도 주면 좋을텐데, 왜그리 높은 사람마냥 모른체 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인이 겪는 금융으로 인한 피해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습니다. 대출이 한군데서 펑크가 나면 다른 은행에 있는 모든 대출까지 한꺼번에 회수하려 하는 것이 당연하고 일상적인 생활자체가 위협을 받게되며 생계의 위협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에 은행 빚 때문에 자살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식이 보도될 때면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픈데, 남의 일도 아닌 제가 이런 걱정을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해 봤던 일입니다. 부디 피해자의 어려운 사정을 살피고 A은행의 잘못을 샅샅이 조사해 보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