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김승준 연구원] 수익률은 건설업이 코스피 대비 0.2%포인트 하회했다. 기관과 연기금이 매수, 외인이 매도했다. 미국 경기 지표 악화 등 매크로 영향과 일부 건설주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다소 부진했다. 시멘트주는 댐 발표로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지표로 전국 매매수급 동향은 94.06으로 7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0.23포인트). 전국 매매가는 7주 연속 상승(+0.07%)했으며 전세가는 +0.05%로 26주 연속 상승했다.
◆ ″주택 지표와 정책의 변화 등 이슈″
수도권 매매가는 11주 연속 상승(+0.16%)했으며, 전세가는 58주 연속 상승(+0.13%)했다. 서울 매매가격은 19주 연속 상승(+0.28%), 전세가는 63주 연속 상승(+0.16%)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방광역시(-0.04%)와 기타지방(-0.02%)의 매매가는 하락했으며, 전세가격도 10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각각 -0.02%). 여전히 수도권 상승, 지방 하락은 이어지고 있다.
한주 간 청약홈에서의 청약 결과는 5건이다(경기 평택, 강원 원주/춘천, 서울 서초, 경북 성주). 서울 서초, 춘천, 경기 평택은 미달이 없이 마감되었다.
하지만 강원 원주와 경북 성주는 크게 미달이 났다. 이번 주는 8건의 1순위 청약이 있다(인천 검단/계양, 경기 고양, 대전, 서울 서초/강동, 전북 군산).
이번 주는 건설주에 변동성이 큰 구간이다. 매크로, 지정학적 리스크, 주택 지표, 정책의 변화가 있다.
예컨대 미국 경기 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급격한 시장 금리 하락), 이란 이스라엘 간 갈등(이란 보복), 미분양 증가, 부동산PF 연체율 상승과 부실사업장 정리 계획 8월 말 확정, 광복절 전 부동산 종합대책(예정) 등이 그것이다.
◆ ″업황에 대해 관망 의견을 제시″
7월 한 달간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주택주를 비롯하여 건설주가 크게 상승한 것도 향후 주가 변동성이 큰 배경이 된다.
주택주의 경우 추정치의 변화보다 주가가 크게 상승해 밸류에이션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던 이벤트들의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대응하는 전략을, 전반적으로 업황에 대해 관망 의견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