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정보]유통가, '청룡의 해' 맞아 다양한 마케팅 전개

[팩트UP=권소희 기자]유통업계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 4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권용래, 정직성, 이종기 작가가 참여한 'Like a Dragon'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날씨와 기후, 물을 관장하는 상상 속 동물로 예로부터 지혜와 용맹함을 상징하는 청룡을 세 명의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 작가의 작품 총 21점을 선보인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건물 내외부를 일러스트 작가와의 용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으로 꾸몄다.

 

작가 제이비한(J.B Han)과 협업해 탄생한 일러스트는 청룡 캐릭터와 네잎클로버를 넣어 푸른 용의 해를 표현하고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행운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새해를 맞아 용 문양이 들어간 골드바도 판매해 눈길을 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한국금거래소와 손잡고 이달 말까지 용 문양이 새겨진 골드바 등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대표 순금 상품은 '용 골드바' 1돈(3.75g)과 10돈(37.5g)이다. 오는 10일까지 가격은 1돈40만6000원, 10돈375만9000원이다.

 

또 순금 0.2g을 얇게 펴서 지름 45㎜ 용 문양 코인으로 제작해 가격을 낮춰 부담 없는 선물용으로 제작한 '소원청룡코인0.2g(6만3000원)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순금행운의열쇠1g(10일까지 13만원), 순금반지7.5g(10일까지 83만70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도 용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디자인의 순금 상품 14종을 카탈로그 주문 상품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승천하는 용을 입체감 있게 표현 한 '황금용 피규어 37.5g'은 456만5000원 ▲용 골드바 30g은 343만9000원 ▲용 순금 코인3.75g이 47만6000원이다.

 

소비자들이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카탈로그를 통해 원하는 순금 상품을 고르고 주문하면, 배달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대면 확인을 통해 안전하게 전달한다.

 

골든듀는 순금으로 만들어진 100g·37.5g 중량의 골드바 2종을 출시해 판매한다. 어미용과 새끼 용이 마주보는 모습이 S자 모양으로 이어져 있고 이는 동양의 태극 문양을 함께 표현했다.

 

태극 문양은 만물을 생성시키는 우주의 근원을 상징하며, 청룡의 의미와 함께 어우러져 새해를 맞이해 시작하는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