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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뜨는 정보] 직장인 늘어나는 ‘스트레스성 이명’…현실 관리법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 직장인 늘어나는 ‘스트레스성 이명’…현실 관리법

    [팩트UP=정도현 기자] 서울의 한 직장인 김모(38)씨는 최근 밤마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려 잠을 설치고 있다. 낮에는 업무에 집중하느라 잊고 지냈다. 하지만 퇴근 후 조용한 집에 들어오면 소리가 더 또렷해진다. 병원 검사에서 큰 이상은 없었지만 의사는 스트레스성 이명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과로와 수면 부족, 불안감이 누적되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명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단순히 귀의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뇌가 소리를 과민하게 인식하는 상태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삐― 소리 때문에 잠 못 자요”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명’은 외부 소리가 없는데도 귀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느껴지는 증상이다. 삐 소리, 매미 소리, 웅웅거림 등 형태도 다양하다. 특히 직장인들은 낮 동안 업무와 주변 소음에 묻혀 잘 느끼지 못하다가 밤이 되면 상대적으로 크게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몸의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이때 청각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수면 부족과 피로가 겹치면 증상이 더 두드러진다는 게 이들의 중론이다. 실제 직장인들에게 흔한 이명 악화 요인은 비교적 명확하다. 전문가들은 이명 악화 요인으로 야근 뒤 증상 심화, 수면 시간이 줄어든 다음 날 악화, 이어폰 장시간 사용 후 귀 예민함 증가, 조용한 공간에서 소리 체감 확대, 업무 스트레스가 큰 날 증상 증가등을 꼽는다. 전문가들은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으로 목·어깨 근육이 굳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특별한 귀 질환이 없는 경우 이명을 없애야 한다는 강박보다 신경계 흥분을 낮추는 생활 관리가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현실 관리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아침에는 긴장 모드 피하기’다. 기상 직후 메신저·뉴스를 바로 확인하면 스트레스 반응이 커질 수 있다. 대신 햇빛을 쬐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둘째, 업무 중에는 짧은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50분 집중 후 5분 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방식이 권장된다. 턱에 힘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점심시간 산책도 효과적이다. 식사 후 10분 정도 걷기만 해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어폰을 꽂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보는 것보다 짧은 산책이나 휴식이 낫다는 조언이다. ◆ 핵심은 ‘소리와 싸우지 않는 것’ 넷째, 커피는 줄이는 것이 좋다. 카페인을 무조건 금지해야 한다는 인식도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개인차가 크다는 의견이 많다. 오전 1잔 정도로 줄여본 뒤 증상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오후 늦은 시간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해 간접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다섯째, 밤에는 ‘무음’보다 약한 생활 소음이 필요하다. 이명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간은 잠들기 전이다. 주변이 조용해질수록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무조건 조용한 환경을 만들기보다 선풍기 소리, 빗소리, 백색소음 등 약한 배경음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모든 이명을 스트레스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한쪽 귀에서만 갑자기 발생한 이명, 청력 저하 동반, 어지럼증 동반, 맥박처럼 두근거리는 소리, 갑자기 소리가 매우 커진 경우 등과 같은 상이 있다면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기준 진료과인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서울 성북구에서 이비인후과를 운영하고 있는 의사 B씨는 “핵심은 소리와 싸우지 않는 것”이라며 “스트레스성 이명의 경우 소리를 없애려는 집착이 오히려 불안감을 키워 증상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금천구에서 이비인후과를 운영하고 있는 의사 C씨는 “결국 직장인 이명 관리의 핵심은 단순한데 충분한 수면, 긴장 완화, 규칙적 생활, 과도한 자극 줄이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몸의 경고음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 [관전포인트] ‘투스트라이크 아웃제’ 꺼낸 공정위…‘내부 기강’ 조일까
    관전포인트

    [관전포인트] ‘투스트라이크 아웃제’ 꺼낸 공정위…‘내부 기강’ 조일까

    [팩트UP=이세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퇴직 관료 출신 로펌 관계자 등 외부인과 신고 없이 접촉한 직원을 두 차례 적발할 경우 징계하는 이른바 ‘투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번 기준의 경우 공정위 직원은 외부인과 대면 접촉은 물론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비대면 접촉까지 5일 내 관련 사실을 보고해야 한다. 1회 적발 시 경고 조치가 내려지고, 2회 이상 적발되면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구조다. ◆ 포인트 하나…왜 지금 ‘강수’ 왜 뒀나 공정위의 이번 제도 도입에 대해 관가 안팎에서는 최근 쿠팡 관련 사안을 계기로 정관계 로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조직 내부 기강을 재정비하려는 조치로 해석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감봉이나 정직 등 중징계도 가능할 것으로 전해진 것에 기인한다. 현재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최근 공정위를 둘러싼 대외 신뢰도 문제를 꼽는다. 조사·심판 기능을 가진 공정위 특성상 사건 당사자, 로펌, 업계 관계자와의 접촉은 언제든 이해충돌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공정위 내부 분위기는 마냥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부인 접촉 규정이 강화되면서 로비와 무관한 정상적 소통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공정위는 기업 제재와 시장 질서를 다루는 기관이라 작은 접촉 논란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최근 여러 외부 시선이 집중된 만큼 조직 차원에서 메시지를 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 기업 사건이나 대기업 제재 과정에서 외부 접촉 문제가 불거질 경우 규제기관의 독립성과 공정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면서 “때문에 공정위가 선제적으로 내부 통제 수위를 높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 포인트 둘…투명성 강화일까(?) 과잉 통제일까(?) 공정위 실무진 입장에서는 기업 현장과 시장 동향, 소비자 불만, 산업 구조 변화 등을 꾸준히 들어야 정책과 사건 처리의 현실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정부 부처 일각에서는 접촉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필요한 만남조차 꺼리게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세종시에 위치한 공정위 근무 특성상 서울·수도권 산업 현장과 물리적 거리감이 있는 상황에서 외부 소통까지 막히면 ‘외딴섬 행정’이 될 수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결국 핵심은 공정성과 현장 소통 사이 균형점이다. 규제기관의 청렴성 확보는 필수지만 과도한 신고 의무와 접촉 제한은 정책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공정위 안팎에서는 과거 외부인 접촉 규정을 다소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된 바 있다”며 “그러나 오히려 이번에는 무단 접촉 연 2회 적발 시 징계라는 강경책이 나오면서 내부에 적잖은 긴장감이 흐른다”고 전언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도 공정위와 공식 채널을 통한 의견 전달이 막힐 경우 오히려 음성적 접촉 시도가 늘 수 있다”면서 “제도 취지는 맞지만 운영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단순 접촉 여부보다 사건 관련 이해관계 존재 여부와 비공식 청탁 여부, 접촉 내용의 기록·공개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정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슈와 테마] 한국경제 버팀목 반도체 ‘생활물가 압박 논란 커진다’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 한국경제 버팀목 반도체 ‘생활물가 압박 논란 커진다’

    [팩트UP=설옥임 기자] “결국 반도체는 여전히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다.” 한 증권사 산업분석팀 관계자의 일성이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그 버팀목이 서민 생활에는 무거운 짐이 되고 있다는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산업 호황이 국민 체감 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 “문제는 소비자 체감경기다” 현재 한국경제의 핵심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글로벌 정보기술(IT) 투자 재개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수출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살아나면서 경기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반도체 호황의 이면에서는 생활물가 압박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노트북, PC,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소비자용 전자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어서다. 국가경제를 떠받치는 산업이 동시에 서민 물가를 자극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이 공급 조절에 나선 데다 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실적 반등 기대를 키우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은 한국경제 전반에는 긍정적 신호다. 반도체 수출 증가로 무역수지가 개선되고, 대기업 투자 확대와 협력사 매출 증가 등 연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반도체 업황은 한국 경제 성장률과 증시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문제는 소비자 체감경기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가격 상승은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가격 인상으로 직결된다. 스마트폰 역시 원가 부담이 커지면 출고가 인상이나 기본 사양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TV, 공유기, 스마트가전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제품군 전반으로 가격 부담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소비자 가격 충격 완화할 보완책 필요” 한편 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산업 지원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생활물가 안정 역시 중요한 정책 과제이라는 이유에서다. 산업 육성과 민생 안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복합 과제가 된 셈이다. 전자부품 판매업계 한 관계자는 “실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노트북 바꾸려다 가격 보고 포기했다, SSD 가격이 다시 올라 업그레이드를 미뤘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더 늘려야겠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며 “고물가와 고금리로 생활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디지털 기기 가격까지 오르면 소비 여력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 경제 전문가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디지털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반도체 산업 성장의 과실은 수출과 기업 실적으로 나타나지만 소비자는 완제품 가격 상승이라는 형태로 부담을 먼저 체감한다는 의미”라면서 “특히 학생,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등 IT 기기 의존도가 높은 계층일수록 충격이 더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은 한국 경제에 분명한 호재지만 국민 다수가 체감하는 것은 수출 증가보다 생활비 부담일 수 있다”며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소비자 가격 충격을 완화할 보완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문가 경제분석] 조선 해운업종 “탱커를 중심으로 운임 하향 안정화”
    전문가 경제분석

    [전문가 경제분석] 조선 해운업종 “탱커를 중심으로 운임 하향 안정화”

    [NH투자증권=정연승 연구원]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약 지속되면서 물동량 부족으로 탱커 운임 약세를 보이고 있다. VLCC의 경우 평균 수익이 39% 하락했고 MR의 경우에도 일평균 수익이 5만5000만 달러까지 하락했다. 벌크의 경우 상승세는 이어갔으나 주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 둔화됐다. 특히 중국과 BHP 간의 철광석 구매 합의로 단기 재고 부담에 따른 구매 수요 약화 우려되고 있다. 컨테이너의 경우 유럽 노선 중심으로 공급 부담으로 인해 운임 하락세다. LPG는 당기 선복 공급 부족으로 운임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LNG선 선복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의 경우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4월 들어 신조선 발주 동력 약화됐으나 발전용 중속엔진 수요 증가로 라이센스 보유 기업 중심으로 추가 수주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쇄빙선 수주에 성공하여 특수선 부문에서 유의미한 수주를 기록했다. ◆ “벌크, 구매 수요 약화 우려” 벌크선의 경우 BDI 지수는 전주대비 3.8% 상승한 2665포인틀 기록했다. 주초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주후반으로 가면서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BCI는 전주대비 3.7% 상승한 4282포인트를 기록하며 태평양보다는 대서양 항로에서와 프론트홀(Fronthaul)에서 운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호주발 운임의 경우 박스권 유지하고 있다. 화주들의 운임에 대한 피로감 상승과 운임에 대한 저항이 점차 커지고 있다. BPI는 전주 대비 0.8% 하락한 196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서양에서 곡물 수요,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화물 수요가 유입되면서 운임 지지. 상대적으로 Supra, Ultramax의 경우 즉시 투입 가능한 선복 감소로 운임 상승의 탄력를 유지하고 있다. BHP와 중국 CMRG(국영 철광석 구매 창구) 간의 철광석 협상이 타결돼 BHP 철광석 구매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단기에는 누적된 재고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신규 수요 측면에서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 항만 내 철광석 재고도 1.75억톤까지 증가했다. 벌크 중고선가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년 용선료는 대형선 중심으로 소폭 하락 반전됐다 유조선 및 제품선의 경우 All Tanker Earning 9만4418달러로 전주 대비 15.8% 하락했고 VLCC 중심으로 운임 약세 폭이 확대됐다. VLCC 평균 수익은 39.4% 하락한 일평균 12.1만달러 기록했는데 WTI-Dubai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단기 미국-극동으로 장거리 수송 수요가 감소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여전히 제한되면서 중동 항로 운임은 여전히 이론적 수치이며 실제 거래 체결은 제한적이다. 대서양 대체 화물 유입으로도 VLCC 수요 공백 만회가 한계가 있다. Suezmax 평균 수익은 5.4% 하락한 14.7만 달러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VLCC 보다는 운임 하락 폭이 제한적이였는데 이는 미국 걸프만발 수요 호조 영향이다. 다만 VLCC 운임이 하락하면서 서아프리카 중심으로 Suezmax가 VLCC로 수요 대체 가능성이 존재한다. 제품선의 경우 MR 평균 수익이 5.5만 달러로 14.5% 하락했는데 흑해, 지중해 일부 노선 운임 강세에도 지정학적 이슈와 가격 변동성으로 차익 거래 포지션 축소됐다. LR1,2의 경우 신규 화물 유입 부족으로 점차 선복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 HD현대중공업, 유의미한 수주 기록“ 컨테이너의 경우 SCFI는 전주대비 0.6% 하락한 1875달러 기록했고 미주 서안, 동안, 유럽 모두 1% 수준의 제한적인 운임 약세를 기록했다. 아시아-유럽 노선 중심으로 계절적 수요 비수기, 제한적인 선복 감축으로 인해 전쟁으로 인한 운임 프리미엄이 크게 위축됐다. 5월 1일부터 일부 선사들의 GRI 반영 계획이 있다. 선사들은 운임 협상력 극대화를 위해 일부 선복 조절을 수행하는데 긴급 유류할증료 부과 또한 선사들이 운임을 방어할 수 있는 요인이다. 다만 방어 요인이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은 강하지 않다. 한국-동남아 등의 단거리 노선에서 긴급 연료할증료 부과하면서 본격화로 주요 노선과 달리 소폭의 운임 상승세 기록했다. Spot 운임 상승세는 제한적이였으나 용선료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극동, 지중해 지역 중심으로 피더선 수요가 증가세이다. 가스선, LNG 프로젝트의 경우 174Kcbm LNG선 Spot 운임은 전주 대비 7.7% 반등한 9만1000달러 기록했고 용선료는 전주대비 9.3% 상승한 8.2만 달러를 기록했다. LNG선은 대서양 지역 중심으로 양호한 수급을 기반으로 운임이 반등하였으나 태평양 지역은 과잉 선복으로 인해 운임이 약세이다. 오만, 호주 지역에서 신규 화물 유입에도 즉시 투입 가능한 선복으로 인해 운임 상승에는 한계가 있고 지역별로 운임이 차별화될 것이다. 최근 대형 에너지 기업들의 LNG선 용선 계약 체결 활발한데 FLEX LNG는 BP와 2년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MOL은 Inpex와 용선 계약 체결했는데 용선료는 약 8~9만 달러 수준이다. EU은 러시아산 LNG 수입 금지 조치는 이번 주말부터 1단계 시작했는데. 2025년 6월 17일 이전 체결된 러시아와 LNG 단기 계약은 금지되는 반면 장기계약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VLGC의 경우 전주 대비 평균 수익은 6% 상승했다. 성약은 제한적이나 5월말~ 6월초 미국 걸프 선적을 위한 화물이 미커버되어 선주에게 유리한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과 아시아 간의 가격 Spread 축소로 차익 거래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조선소 수주의 경우 HD현대중공업은 2.8K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는데 발주처는 그리스의 M/Maritime이며 2028년 인도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쇄빙선 1척 수주했는데 해당 선박은 길이가 126m로 중소형 벌크선 수준이나 금액은 LNG선 1.5척에 달한다. 이는 선체 구조가 초고강도, 두꺼운 강재, 고출력을 요구하여 건조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북유럽 국가들 중심으로 수주하였으나 국내 최초로 해외 쇄빙 전용선을 수주함으로써 특수선 부문에서 의미 있는 수주 교두보 마련한 것으로 2029년 8월 인도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6270억원, 684MW 규모의 발전용 힘센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엔진 수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이다. HD현대중공업은 중속 엔진 라이센스를 보유하여 외부 판매가 수월하다. 한편 면허 생산의 기업들은 발전용 엔진 판매 관련 불확실성 존재한다. 이번 수주가 일회성이라고 판단하지 않으며 데이터센터의 On-site 발전원으로 선박용 중속엔진 주목 받고 있으며 라이센스를 보유한 HD현대중공업, 바르질라, MAN 등은 향후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

  • [이슈와 테마] AI 특수에 반도체는 질주…노트북 교체 미루는 소비자들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 AI 특수에 반도체는 질주…노트북 교체 미루는 소비자들

    [팩트UP=설옥임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 속에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새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 속에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새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 “커지고 있는 판매가 조정 압박 ↑” 하지만 산업계의 호황과 달리 소비자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노트북·PC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기기 교체 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AI 특수로 반도체는 질주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제조사들이 생산라인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은 상대적으로 줄었고, PC용 램과 SSD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노트북 제조사들도 부담이 커졌다. CPU,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다른 부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메모리와 저장장치 원가가 다시 오르면서 판매가 조정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제조사는 고사양 모델 가격을 인상하거나 할인 폭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과거에는 3~4년 주기로 노트북을 교체하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기존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하는 추세다. 성능 업그레이드보다 배터리 교체, 저장공간 정리, 운영체제 최적화 등 ‘연명 소비’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부품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대학 입학이나 취업 시즌마다 노트북 교체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최근에는 가격을 보고 망설이는 손님이 많다”며 “기존 제품에 SSD만 추가하거나 메모리만 늘리려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 “고장 날 때까지 버틸 생각이다” 뿐만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이어진다. 예산 100만원으로 살 수 있던 제품이 이제 130만원이 됐다, AI 기능은 필요 없는데 가격만 올랐다, 고장 날 때까지 버틸 생각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전자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AI 투자 경쟁이 지속되는 한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견조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소비자용 메모리 가격 안정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 상황까지 겹치면 IT 기기 교체 수요는 더 위축될 수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AI 산업 성장으로 반도체 기업은 성장 동력을 확보했지만 소비자는 그 비용을 완제품 가격 상승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산업 호황이 소비자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장 균형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수출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 설비 투자 증가 등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국가경제 차원에서 보면 반도체 호황은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가계 입장에서는 필수에 가까운 디지털 기기의 가격 상승이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결국 AI 시대의 반도체 호황은 명확한 승자와 부담 주체를 동시에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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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서울유니온약품, 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착수했나(?)

    계열사 내부거래·리베이트 의혹 맞물리며 오너일가 정조준 관측

    [팩트UP=권소희 기자] 제약업계와 세무업계에서 서울유니온약품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확산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계열사로 알려진 호성약품과 유메디칼도 포함됐다는 말이 나오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시장에서는 단순 정기 세무조사를 넘어 계열사 간 내부거래, 지난해 불거진 불법 리베이트 사건, 오너 일가의 자금 흐름까지 들여다보는 특별 세무조사 성격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팩트UP>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설의 진상을 따라가 봤다. ◆ “리베이트 수사 이력까지…비자금 통로 여부 주목”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지난달부터 서울유니온약품 및 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는 상당 부분 사실에 부합하고 있다.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조사보다 탈세, 비자금, 편법 승계, 특수관계자 거래 등 중대 사안을 주로 다루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세무조사 및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제약 유통업계 전반으로 국세청의 점검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

    2026-04-24 권소희 기자
  • [팩트체크] 대명종합건설, 서울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받는다(?)

    오너 일가 편법 승계·계열사 내부거래 의혹 재점검 관측

    [팩트UP=권소희 기자] 건설업계에서 대명종합건설과 계열사 대명루첸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 조사 시점이 지난달 말부터라는 말과 함께, 이번 조사가 과거부터 제기돼 온 오너 일가 승계 문제와 계열사 거래 전반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팩트UP>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설의 실체를 따라가 봤다. ◆ “조사4국 투입…비정기 특별세무조사 성격”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대명종합건설과 대명루첸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조사4국은 통상 정기 세무점검보다는 탈루 의혹, 차명거래, 내부거래 등 특수 사안을 들여다보는 비정기 조사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사 핵심 쟁점으로 ▲오너 일가의 편법 승계 잔여 의혹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여부 ▲특정 관계사 자금 지원 및 사익 편취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일가가 지배하는 법인을 중심으로 자산이나 이익이 무상 또는 저가로 이전됐는지 여부를 국세청이 다시 들여다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2026-04-21 권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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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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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 한화시스템, 노사 갈등 전면전 조짐…‘일촉즉발’

    출장 처우·C고과 논란·인력 재배치까지…조직 불안감 고조

    [팩트UP=설옥임 기자] 한화시스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부에서 해외출장 처우, 인사고과 운영, 계열사 간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의 계열사 겸직 체제 이후 조직 운영 방향을 둘러싼 불만까지 겹치며 내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 “노조 불만 고조에 대표 겸직 논란도”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사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출장 복지 축소, 성과평가 기준 변화, 그룹 내 인력 이동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 운영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사실상 일방적 비용 절감과 조직 통제 강화라고 반발하는 분위기다. 노조의 가장 큰 주장은 해외출장 처우가 후퇴했다는 것이다. 기존 취업규칙상 부장급 이상 장거리(10시간 이상) 출장자의 경우 비즈니스석 이용 기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당 규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얘기다. 규정은 유지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코노미석 이용이 관행처럼 강요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 [추적] 수협, 군 급식 ‘유통기한 논란’ 확산…은폐 의혹까지 번지나

    군 급식 구조 리스크 재부각…대응 과정 적정성 논란의 쟁점은 ‘소통 경위’

    [팩트UP=설옥임 기자] 최근 수협이 시끄러운 모양새다. 군 급식 납품 과정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장어가 공급됐다는 논란이 불거진 탓이다. 이 같은 논란은 수협을 둘러싼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관련업계에서는 수협이 단순 관리 실수를 넘어 대응 과정의 적정성과 내부 통제 문제까지 도마에 오르면서 사안이 구조적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단순 실수인가…공급망 관리 실패 논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군 부대에 납품된 장어 일부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수협 측은 출고 과정에서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군 급식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단순 과실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가 납품 단계까지 통과됐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식자재 공급 과정은 출고, 검수, 납품 등 다단계 관리 체계를 거친다. 때문에 단일 단계의 오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단순 실수가 아닌 관리 체계 전반의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슈와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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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 한국경제 버팀목 반도체 ‘생활물가 압박 논란 커진다’

    국가경제 떠받치는 산업이 동시에 서민 물가 자극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벌어져

    [팩트UP=설옥임 기자] “결국 반도체는 여전히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다.” 한 증권사 산업분석팀 관계자의 일성이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그 버팀목이 서민 생활에는 무거운 짐이 되고 있다는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산업 호황이 국민 체감 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 “문제는 소비자 체감경기다” 현재 한국경제의 핵심 버팀목인 반도체 산업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글로벌 정보기술(IT) 투자 재개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수출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살아나면서 경기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반도체 호황의 이면에서는 생활물가 압박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노트북, PC,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소비자용 전자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어서다. 국가경제를 떠받치는 산업이 동시에 서민 물가를 자극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주

  • [이슈와 테마 영유아 안전사고 1위는 침대 추락…고령자는 낙상 주의보

    생애주기별 안전사고 발생 빈도, 영유아가 4.6건으로 가장 높아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2025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85,888건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의 고령자 접수 건수가 17,218건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9.5%)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생애주기별 사고 분석 ‘영유아 천명당 사고 4.6건’ 연령이 확인된 63,037건을 생애주기별로 분석한 결과, 발생 건수는 고령자(65세 이상)가 27.3%(17,218건), 중년(35~49세)이 21.2%(13,373건), 영유아(0~7세)가 16.3%(10,296건) 순이었다. 하지만 연령별 인구 대비 발생 빈도(인구 천 명당 발생 건수)는 영유아가 4.6건으로 가장 높았고, 고령자가 1.6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은 영유아의 경우 ‘침실 가구에서의 추락’이 33.8%(3,476건)에 달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각각 40.3%(1,205건), 52.9%(1,287건)로 잦았다. 고령자는 ‘바닥재로 인한 미끄러짐·넘어짐 사고’가 82.1%(14,12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 장소는 모든 연령층이 ‘주택’ 34.6%(21,834건), ‘아파트’ 26.8%(16,881건) 등

  • [이슈와 테마] AI 특수에 반도체는 질주…노트북 교체 미루는 소비자들

    성능 업그레이드 “NO”…배터리 교체, 저장공간 정리, 운영체제 최적화 등 ‘연명 소비’ 급증

    [팩트UP=설옥임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 속에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새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 속에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새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 “커지고 있는 판매가 조정 압박 ↑” 하지만 산업계의 호황과 달리 소비자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노트북·PC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기기 교체 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AI 특수로 반도체는 질주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 [이슈와 테마]앞치마·수세미·유니폼까지…"쓰임새 있는 굿즈가 뜬다"

    유통업계 굿즈 경쟁 격화…일상 파고든 실용 아이템 승부수

    [팩트UP=정도현 기자]유통업계 굿즈 트렌드가 ‘소장’에서 ‘실용’으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 굿즈의 인기가 희소성에 의해 좌우됐다면,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굿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이유다. 팬덤 문화에서 출발한 굿즈는 개성 표현과 재미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성향과 맞아 떨어지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최근에는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여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굿즈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 "예쁜데 쓸모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SNS 콘텐츠 소비 방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단순 인증샷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 굿즈를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후기형 숏폼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굿즈 트렌드가 ‘보여주기’에서 ‘사용하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뿐 아니라 일상 친화적인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매운맛을 더욱 맛있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시너지가 강조된 스파이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이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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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조선 해운업종 “탱커를 중심으로 운임 하향 안정화”

[NH투자증권=정연승 연구원]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약 지속되면서 물동량 부족으로 탱커 운임 약세를 보이고 있다. VLCC의 경우 평균 수익이 39% 하락했고 MR의 경우에도 일평균 수익이 5만5000만 달러까지 하락했다. 벌크의 경우 상승세는 이어갔으나 주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 둔화됐다. 특히 중국과 BHP 간의 철광석 구매 합의로 단기 재고 부담에 따른 구매 수요 약화 우려되고 있다. 컨테이너의 경우 유럽 노선 중심으로 공급 부담으로 인해 운임 하락세다. LPG는 당기 선복 공급 부족으로 운임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LNG선 선복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의 경우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4월 들어 신조선 발주 동력 약화됐으나 발전용 중속엔진 수요 증가로 라이센스 보유 기업 중심으로 추가 수주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쇄빙선 수주에 성공하여 특수선 부문에서 유의미한 수주를 기록했다. ◆ “벌크, 구매 수요 약화 우려” 벌크선의 경우 BDI 지수는 전주대비 3.8% 상승한 2665포인틀 기록했다. 주초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주후반으로 가면서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BCI는 전주대비 3.7% 상승한 4282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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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 직장인 늘어나는 ‘스트레스성 이명’…현실 관리법

    [팩트UP=정도현 기자] 서울의 한 직장인 김모(38)씨는 최근 밤마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려 잠을 설치고 있다. 낮에는 업무에 집중하느라 잊고 지냈다. 하지만 퇴근 후 조용한 집에 들어오면 소리가 더 또렷해진다. 병원 검사에서 큰 이상은 없었지만 의사는 스트레스성 이명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과로와 수면 부족, 불안감이 누적되며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명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단순히 귀의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뇌가 소리를 과민하게 인식하는 상태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삐― 소리 때문에 잠 못 자요”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명’은 외부 소리가 없는데도 귀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느껴지는 증상이다. 삐 소리, 매미 소리, 웅웅거림 등 형태도 다양하다. 특히 직장인들은 낮 동안 업무와 주변 소음에 묻혀 잘 느끼지 못하다가 밤이 되면 상대적으로 크게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몸의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이때 청각 자극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수면 부족과 피로가 겹치면 증상이 더 두드러진다는 게 이들의 중론이다. 실제 직장인들에게 흔한 이명 악화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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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 자주 먹는 밀키트 괜찮을까…국내 첫 위해평가 결과 ‘문제없음’

    [팩트UP=이세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요가 급증한 밀키트, 샐러드,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에 대해 중금속 등 유해오염물질 오염 수준을 조사하고, 국내 최초로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한 수준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간편하게 먹는 한 끼’ 안전했다 현재 가정간편식은 구성 재료별로 유해오염물질 안전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최근 소비 증가에 따라 제품 형태를 고려한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 필요성이 제기되어 선제적으로 위해평가를 추진했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39개 식품 품목(총 4,616건)에 대해 총 58종의 유해오염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우리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반영해 위해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위해지수가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나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 확인되었으며 별도의 기준 설정 필요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식품 섭취를 통한 유해오염물질 위해평가에 필수적인 섭취량 산출을 위해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산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활용했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는 산출이 어려운 품목은 국내 유통 판매량 통계를 기반으로 일일 소비량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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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 불면증에 잦은 낮잠까지…치매 위험 2.8배 높였다

    [팩트UP=이세라 기자]수면장애가 있으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잠 못 자면 뇌가 망가진다”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박유랑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 김태원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강사팀은 수면 관련 행동 특성을 퇴행성 뇌질환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알츠하이머 앤 디멘시아)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잠을 자는 것은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회복 과정이다. 야간에 뇌를 정비하는 것이다. 수면장애가 뇌 보호 기능을 무너뜨려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수면장애가 어떤 뇌질환 위험을 높이는지, 어떤 수면 습관이 위험 신호인지에 대해선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영국 건강 데이터베이스(UK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수면장애를 진단받은 3만여명과 수면장애가 없는 14만여명을 30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를 통해 수면장애가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퇴행성 뇌질환 발생 위험이 32%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수면장애가 있으면 파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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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 4월 이달의 등대 선정…“인생샷 여기서 찍는다”

    [팩트UP=이세라 기자]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갈 때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을 쓰곤 한다. 하지만 올봄, 이 말은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대한 찬사로 바뀌어야 할 듯하다. 4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삼천포구항동방파제 등대'는 그 이름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그 풍광에 푹 빠져 헤어나오기 힘든 남해의 숨은 명소이기 때문이다. ◆ 멀리서도 시선 집중, 강렬한 '레드 포인트'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구항에 들어서면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빨간색 등대가 우뚝 서 있다. 전국 곳곳의 등대를 찾아다니는 '등대 덕후'들 사이에서 이곳은 이미 필수 코스로 꼽힌다. 잔잔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빨간색 등대 덕분에 색감 보정 없이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인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 SNS를 통한 입소문까지 더해져, 주말이면 등대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천포구항동방파제등대'는 단독 여행지로도 매력적이지만, 남해안을 잇는 관광 코스의 핵심 거점으로서도 인기가 높다. 여수 밤바다의 여운을 안고 출발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들을 거쳐 삼천포로 이어지는 해안 라인은 국내 최고의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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