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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현대제철, 차세대 전력 인프라 전담 TFT 출범했나(?)
    팩트체크

    [팩트체크] 현대제철, 차세대 전력 인프라 전담 TFT 출범했나(?)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철강업계에서 현대제철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제철이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TFT를 출범했다는 얘기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 같은 얘기가 회자되면서 업계에서는 전담 TFT가 데이터센터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송전철탑까지 아우르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사업 전략 변화 여부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팩트UP>에서는 해당 제보의 실체를 추적했다. ◆ “전력 인프라 전반 수요 통합적 대응”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제철이 최근 ‘차세대 전력 인프라 핵심 산업 판매 확대 TFT’를 구성한 것은 사실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조직은 안상우 산업강재영업사업부장(상무)이 총괄을 맡는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특정 제품 중심이 아닌 시장 중심 대응이라는 점이 이번 TFT의 특징이다.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ESS 인클로저, 송전철탑 등 전력 인프라 전반을 겨냥하고 있으며 봉형강·판재류·건설용 강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묶어 대응하는 방식을 보이고 있다. 현재 철강업계 일각에서는 조직 운영 방식을 주목하고 있다. 별도 대규모 조직 신설이 아닌 약 20명 내외 인력이 기존 소속 부서를 유지한 채 협업 형태로 참여하는 구조라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특정 사업부 중심이 아닌 전사적 대응 체계를 시험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의 목소리도 들린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TFT는 현대제철이 기존에 검토해온 데이터센터 중심 토탈패키지 공급 전략을 한 단계 확장한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전력 인프라 전반 수요를 통합적으로 대응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함께 전력 인프라 수요가 동반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제품 단위가 아닌 프로젝트 단위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적 실험으로 볼 수 있다”고 관측했다. ◆ “실효성은 미지수…조직 실험 성격도” 업계에서는 이번 TFT 출범이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의 투자 확대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그룹이 데이터센터 및 전력 인프라 분야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계열사 간 협업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제철이 그룹 내 건설 계열사 및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신강종 개발과 설계 단계 대응까지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단순 납품을 넘어 초기 설계부터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의 시각은 다른 모습이다. 이번 TFT의 실효성에 대해 신중한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별도 조직이 아닌 협업형 구조인 만큼 실행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전력 인프라 시장은 발주 구조가 복잡하고 프로젝트 단위 수주 경쟁이 치열해 단기간 성과를 내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방향성 자체는 맞지만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조직 실험 성격이 강한 만큼 중장기 성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결국 이번 TFT는 현대제철이 기존 철강 판매 방식을 넘어 인프라 솔루션 공급자로 변모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철강사가 후방 소재 공급자에서 벗어나 인프라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관여하려는 흐름”이라면서 “그룹 내 발주 물량과 외부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요즘 뜨는 정보]"깡통열차 안전관리 미흡" 사고발생 가능성도 있어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깡통열차 안전관리 미흡" 사고발생 가능성도 있어

    [팩트UP=이세라 기자]유원지 등에서 이동하면서 주변 경관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신유형 놀이 열차인 일명 ‘깡통열차‘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 이용자가 탑승 중 열차 전도 등으로 다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깡통열차는 ATV·농기구·전동카트 등의 ‘견인차’에 드럼통을 개조한 ‘객차’를 여러 개 연결해 운행하는 놀이열차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경기·충남 등 6개 지역에서 운행중인 깡통열차 20개를 조사한 결과, 안전장비가 미흡하고, 운행경로에 위험성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객에게 안전모 제공하지 않고, 일부 좌석은 안전장비 없어 조사대상 20개 업체의 안전모 제공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개 모두 객차 탑승객에게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업체 관계자가 견인차를 운전하는 ‘직원 운행형’ 15개 모두 운전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이용자가 직접 견인차를 운전하는 ‘이용자 운행형’ 5개 중 80%(4개)는 운전자에게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었다. 객차의 좌석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5%(11개)는 좌석 안전띠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또한 70%(14개)는 열차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하는 방석ㆍ쿠션 등의 좌석 충격흡수재가 마련돼 있지 않았고, 5%(1개)는 좌석안장이 파손돼 개선이 필요했다. ◆주된 운행경로는 ‘차도’로 사고 발생 위험 있어 조사대상 50%(10개)는 열차의 주된 운행경로가 차도로 확인됐다. 깡통열차의 객차는 문이 없고 이용자 몸이 외부로 노출되는 개방형 구조이므로 차도로 주행할 경우 자동차 등과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운전행태도 개선이 필요했다. 영국 보건안전청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놀이 열차 운행 중 급커브· 급회전 구간이 없어야 하며, 운행속도를 도보 수준으로 설정하고, 마지막 객차가 회전을 완료했는지 확인한 후에 가속해야 한다. 하지만 조사 결과 ‘직원 운행형’ 업체 15개 중 60%(9개)는 급회전·S자 주행 등 곡예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었고, 일부는 마지막 객차가 회전을 완료했는지 확인하지 않고 가속하기도 해 안전 운행 관리가 미흡했다. 조사대상 45%(9개)는 안전 보호구 착용, 운행 중 금지행위 등 주의 사항을 안내하지 않았다. 또한 70%(14개)는 이용자에게 면책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거나 연령·신체조건 등 탑승에 적합하지 않은 대상을 고지하지 않았다. 깡통열차의 견인차로 사용되는 ATV·전동카트 등은「도로교통법」상 운전 면허를 소지한 자만 운전이 가능하므로 탑승 전 확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용자 운행형‘ 업체 5개 중 60%(3개)는 면허가 필요한 견인차였으나, 대여 시 3개 모두 운전자의 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관리가 미흡한 업체에 깡통열차의 안전관리 및 보수 등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관계부처들에는 안전사각지대인 깡통열차에 대한 안전 관리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깡통열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나이ㆍ신체조건 등 탑승에 적합한 대상인지 확인하고, 운행 중에는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내리지 말고 완전히 정차된 후에 승·하차하고 깡통열차를 직접 운전하는 경우 과속· 급커브, 곡예운전 등 위험 운행을 하지 말고 지정된 경로 외 구역에 진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슈와 테마]2월 민간 주택 중심 수주 증가...공공수주는 감소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2월 민간 주택 중심 수주 증가...공공수주는 감소

    [팩트UP=정도현 기자]지난달 건설사들의 체감경기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며 부진한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2026년 2월 건설수주는 12.9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간수주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확대 영향으로 11.1% 증가하며 전체 수주 증가를 견인한 반면, 공공수주는 비주택 건축 부진 등의 영향으로 6.6%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공공부문 확대 영향으로 증가 전환되었으나, 회복 강도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2월 건설기성은 10.9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SOC 집행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민간부문은 감소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회복세는 미흡한 수준에 머물렀다. ◆건설업 취업자 수 전년 도월 대비 2.1% 감소 건설업 고용은 감소세가 이어지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2026년 2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186.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2월 건설기성이 공공부문 중심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유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민간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고용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한 공공부문의 경우 재정 조기집행 과정에서 집행 시점이 일부 앞당겨진 영향이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기성 증가가 고용 확대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공사비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6년 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3.7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주요 건설자재 가격은 시멘트·레미콘 하락, 철근 상승 등 품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건설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6년 3월 CBSI는 67.8로 전월 대비 5.3p 상승했다. 이는 2월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일부 반등한 것이나, 여전히 기준선(100)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신규수주지수는 개선되었으나, 자재수급지수 급락과 수주잔고 감소 등 구조적 제약 요인이 지속되며 체감경기 회복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슈와 테마]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그룹사 1위 '삼성' "만족스러운 급여"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그룹사 1위 '삼성' "만족스러운 급여"

    [팩트UP=정도현 기자]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가 '삼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인크루트가 대학생 1013명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30.5%)'으로 집계됐다. ◆높은 급여가 선택의 기준 삼성을 선택한 대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41.7%)'를 일하고 싶은 이유로 꼽았다. 성별로 봐도 삼성은 남성(28.4%)과 여성(32.3%) 모두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전공별로도 ▲전자·공학(40.1%) ▲자연·의약·생활·과학(36.9%) 전공생들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였다. 2위는 CJ(27.4%)로 지난해에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CJ의 경우 '우수한 복리후생(23.7%)'이 가장 일하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23.4%)'도 다수 선택됐다. 특히 CJ는 '인문·사회·상경(35.9%)' 전공생들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어 12.4%의 득표율을 얻은 SK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한 계단 상승했으며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0.3%)'가 가장 일하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4위는 현대자동차(4.9%)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8.0%)'를 이유로 대학생들의 선택을 받았다. 5위는 카카오(4.7%)로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0.8%)'이 가장 일하고 싶은 이유로 선택됐다. 이어 한화(3.2%)·신세계(3.0%)·LG(2.8%)·포스코(2.2%)·롯데(1.8%) 순으로 뒤따랐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2년 연속 삼성이 일하고 싶은 그룹사 1위를 차지하며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채용 브랜딩을 형성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 그룹사 조사에서도 구직자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크루트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위 20곳을 기준으로 그룹사를 선정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기업집단 시책의 적용 대상을 확정하고자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총액 5조원 이상)과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을 지정한 것이다.

  • [이슈와 테마]우울증상 관련요인 1위 수면...적정 수면과 생활습관 관리 중요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우울증상 관련요인 1위 수면...적정 수면과 생활습관 관리 중요

    [팩트UP=이세라 기자]질병관리청장(청장 임승관)은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우울 관련 지표를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환경 변화, 생체리듬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울감과 자살률이 증가하는 계절(spring peak)적 경향이 나타나는 시기로, 정신건강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우리나라 성인 우울 관련 지표는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현재 우울증 위험군을 나타내는 우울증상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2025년 3.4%로 25.9% 증가하였으며,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한 이후, 2025년에는 5.9%로 최근 다소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분율인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의료기관, 전문상담기관, 보건소 등)’은 2016년 16.5%에서 2025년 27.3%로 늘어났다. 최근 10년간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해소되면서 상담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상담 접근성 및 연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서 우울증상 많아 우울증상유병률은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특히 20~30대 여성과 70세 이상 여성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남성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7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무직, 저소득층, 1인 가구, 기초생활 수급가구에서도 우울증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여성은 남성 대비 1.7배, 기초생활수급가구는 미수급가구 대비 4.6배,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 대비 2.3배 높은 우울증상유병률을 보였다. 특히, 70대 이상 1인 가구의 우울증상유병률은 8.9%로 전체 유병률 대비 2.6배 높아 정책지원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전체 유병률 대비 무직은 1.7배, 월 소득 200만원 이하는 2.6배, 70대 이상은 1.7배 높은 유병률 수준을 보여 사회경제적 취약성이 우울 위험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상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 사회적 관계(친구교류․이웃 간 신뢰) 건강행태(흡연‧신체활동‧고위험음주)가 주요 관련요인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7~8시간 수면군 대비 6시간 이하 또는 9시간 이상 수면군에서 2.1배 높았다. 또한, 친구와의 교류가 적을 경우(월1회 미만) 2.0배, 이웃 간 신뢰가 낮은 경우 1.8배 높았다. 건강행태 측면에서는 흡연 1.7배, 신체활동 부족(걷기 1.4배, 근력운동 1.2배), 고위험음주는 1.3배 높았다. 이는 적정 수면시간(7~8시간)과 신체활동, 그리고 사회적 관계 유지가 우울증상 완화에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우울증상유병률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4.9%), 충남(4.4%), 대전과 인천(4.2%)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시‧도는 광주와 전북(2.3%), 부산과 대구, 경남(3.0%) 순이었다. 또한, 시․도별 우울증상유병률은 조사가 시작된 2017년부터 최근 9년간 추이를 분석한 결과, 14개 시‧도에서 증가, 3개 시‧도(광주, 충남, 전북)에서 감소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심층분석을 통해 우울증 위험집단은 20~30대 여성, 70세 이상 고령층, 1인 가구, 무직, 저소득층으로 확인되었으며, 과다‧과소 수면 (과다수면)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경우, (과소수면)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경우, 월 1회 미만 친구 교류, 흡연 등 건강행태가 주요 관련요인”이라며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수면과 사회적 관계 유지 및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지역별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집단과 주요 관련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거 중심의 지역보건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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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4 권소희 기자
  • [팩트체크] 대한제분, 핵심 계열사까지 동시 세무조사 받는다고(?)

    서울청 조사4국 핵심 계열사까지 동시 투입…‘탈세·사익편취 의혹 겨냥한 전방위 조사’ 관측

    [팩트UP=권소희 기자] 최근 대한제분이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밀가루 담합 및 탈세 의혹으로 사정당국의 압박을 받고 있는 까닭이다. 이런 가운데 오너일가의 지배 핵심축으로 꼽히는 계열사들까지 동시다발적인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업계 조사 범위가 단순 본사를 넘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비상장사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팩트UP>에서는 사실 관계와 배경을 따라가 봤다. ◆ “오너 개인회사까지 조사 확대”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제분이 핵심 계열사까지 동시 세무조사 받고 있는 것은 맞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초부터 대한제분 본사와 함께 디앤비컴퍼니, 리빙소프트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통상 대기업·특수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두 회사는 대한제분 지배구조의 핵심 축이다. 디앤비컴퍼니는 대한제분 지분 27.8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사실상 그룹 지배의 정점에 서 있는 비상장사다. 특히 오너 일가 및 특수관계인이 약 84%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회사’ 성격이 짙다. 이 회사는 1970년 고

    2026-04-10 이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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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실적 급락에 지배구조 변수까지…그룹 리스크 확대”

    [팩트UP=설옥임 기자] 동국제강의 계열사 실적 부진이 심화되면서 그룹 전반으로 리스크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상 의사결정 권한이 집중된 상황에서 향후 경영 판단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주요 계열사 일부는 최근 영업이익이 급감하거나 현금흐름이 악화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업황 둔화와 수요 위축이 맞물리면서 계열사 전반의 실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 “계열사 부진 장기화에 책임경영 시험대” 문제는 이 같은 계열사 부실이 개별 기업에 그치지 않고 그룹 전체 재무 부담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모회사 또는 지주사가 계열사 지원에 나설 경우 자금 부담이 본사로 집중되면서 재무 구조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업계에서는 계열사 실적이 추가로 악화될 경우 유동성 확보를 위한 내부 자금 이동이나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자금 집행이 이뤄질 경우 향후 경영진 판단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들린다. 특히 최근 지배력 강화

  • [추적] 서희건설 둘러싼 ‘조합 자금 블랙홀’ 의혹

    “수주 늘었지만 리스크는 누적”…조합사업 구조 논란 재점화

    [팩트UP=설옥임 기자] 횡령·배임 관련 사안으로 거래정지 사유가 발생한 서희건설을 계기로 지역주택조합 사업 전반의 구조적 리스크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개별 기업 이슈를 넘어 사업 구조 자체가 갖는 특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반 조합원이 초기 자금을 선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자금 집행과 사업 진행 상황 간 시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사업에서는 자금 사용 내역의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 왔다 ◆ “서희건설 관련 리스크 시장에서 주목” 취재 과정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히 시공사 선정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 시행 주체, 외부 자문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면서 구조가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사업 지연이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를 둘러싼 갈등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게 이들의 중론이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이 같은 특성은 재무적 부담으로 연결될 가능성과 함께 사업 일정이 지연될 경우 공사대금 회수가 늦어질 수 있고 이는 미수금 증가나 소송으로 이어질 수

이슈와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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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2월 민간 주택 중심 수주 증가...공공수주는 감소

    건설업 고용은 감소세 이어지며 부진한 흐름

    [팩트UP=정도현 기자]지난달 건설사들의 체감경기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며 부진한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2026년 2월 건설수주는 12.9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간수주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확대 영향으로 11.1% 증가하며 전체 수주 증가를 견인한 반면, 공공수주는 비주택 건축 부진 등의 영향으로 6.6%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공공부문 확대 영향으로 증가 전환되었으나, 회복 강도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2월 건설기성은 10.9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SOC 집행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민간부문은 감소세가 지속되며 전반적인 회복세는 미흡한 수준에 머물렀다. ◆건설업 취업자 수 전년 도월 대비 2.1% 감소 건설업 고용은 감소세가 이어지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2026년 2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186.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2월 건설기성이 공공부문 중심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유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민간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고용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한 공공부문의 경우 재정

  • [이슈와 테마]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그룹사 1위 '삼성' "만족스러운 급여"

    인크루트 조사 결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삼성이 1위

    [팩트UP=정도현 기자]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가 '삼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인크루트가 대학생 1013명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30.5%)'으로 집계됐다. ◆높은 급여가 선택의 기준 삼성을 선택한 대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41.7%)'를 일하고 싶은 이유로 꼽았다. 성별로 봐도 삼성은 남성(28.4%)과 여성(32.3%) 모두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전공별로도 ▲전자·공학(40.1%) ▲자연·의약·생활·과학(36.9%) 전공생들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였다. 2위는 CJ(27.4%)로 지난해에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CJ의 경우 '우수한 복리후생(23.7%)'이 가장 일하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23.4%)'도 다수 선택됐다. 특히 CJ는 '인문·사회·상경(35.9%)' 전공생들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어 12.4%의 득표율을 얻은 SK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한 계단 상승했으며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0.3%)'가 가장 일하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4위는 현대자동차(4

  • [이슈와 테마]우울증상 관련요인 1위 수면...적정 수면과 생활습관 관리 중요

    여성, 고령층, 1인가구, 무직,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우울증 위험집단

    [팩트UP=이세라 기자]질병관리청장(청장 임승관)은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우울 관련 지표를 심층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환경 변화, 생체리듬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울감과 자살률이 증가하는 계절(spring peak)적 경향이 나타나는 시기로, 정신건강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우리나라 성인 우울 관련 지표는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현재 우울증 위험군을 나타내는 우울증상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2025년 3.4%로 25.9% 증가하였으며,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한 이후, 2025년에는 5.9%로 최근 다소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분율인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의료기관, 전문상담기관, 보건소 등)’은 2016년 16.5%에서 2025년 27.3%로 늘어났다. 최근 10년간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해소되면서 상담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상담 접근성 및 연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서 우

  • [이슈와 테마]국민 10명 중 9명 "중동발 리스크 경제 영향 체감"

    에너지 가격 영향 ‘심각’ 90.6%

    [팩트UP=정도현 기자]미국-이란 간 긴장 완화로 국제 유가 상승세는 일부 둔화됐으나, 중동발 리스크가 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발 리스크가 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다는 응답은 89.1%(매우 50.4%, 다소 38.7%)로 나타났다. 반면, 체감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9.6%(전혀 2.1%, 거의 7.5%)였다. ▲국제 유가 상승이 생활비 부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9.2%(매우 30.5%, 다소 48.7%)가 부담된다고 응답했고,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9.5%(전혀 3.2%, 별로 16.2%)였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과 생활물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국민 대다수인 90.6%(매우 49.1%, 다소 41.5%)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환율 등으로 국내 주식 시장 불안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67.9%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4.4%였다.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80.9%가 불안하다고 응답했고, 안정적이라는 응답은 14.0%였다.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과반인 63.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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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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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건설업종 “실적 추정치 하향 vs 멀티플 확장”

[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분석해보면 매매가격 지수의 경우 전국(+0.05%), 수도권(+0.08%), 지방권(+0.02%), 서울(+0.12%)로 나타났다. 이중 TOP3 지역은 전남 무안(+0.73%), 전주 완산(+0.42%), 용인 수지(+0.36%) 등이다. 또한 전세가격 지수의 경우 전국(+0.09%), 수도권(+0.13%), 지방권(+0.06%), 서울(+0.15%) 등으로 파악됐다. ◆ “건설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이 심화되며 건설 자재 공급망 전반에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 합성수지는 물론 레미콘 혼화제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며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유동성과 강도, 내구성을 좌우하는 필수 자재다. 레미콘 타설이 전체 공정의 크리티컬 패스(Critical Path)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혼화제 수급 차질은 단순 원가 상승을 넘어 공정 지연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공사비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사업장의 비용 상승에 대한 전가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내가 아닌 지역에서의 전쟁이 불가항력으로 인정될 경우 일부 증액 가능성은

  • [전문가 경제분석] “대미특별법 중동 재건 저PBR 정책이 주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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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경제분석] 에너지 /화학업종 “에너지 가격 급등 헷지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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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경제분석] 2차전지업종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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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깡통열차 안전관리 미흡" 사고발생 가능성도 있어

    [팩트UP=이세라 기자]유원지 등에서 이동하면서 주변 경관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신유형 놀이 열차인 일명 ‘깡통열차‘가 인기를 얻고 있으나 이용자가 탑승 중 열차 전도 등으로 다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깡통열차는 ATV·농기구·전동카트 등의 ‘견인차’에 드럼통을 개조한 ‘객차’를 여러 개 연결해 운행하는 놀이열차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경기·충남 등 6개 지역에서 운행중인 깡통열차 20개를 조사한 결과, 안전장비가 미흡하고, 운행경로에 위험성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객에게 안전모 제공하지 않고, 일부 좌석은 안전장비 없어 조사대상 20개 업체의 안전모 제공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개 모두 객차 탑승객에게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업체 관계자가 견인차를 운전하는 ‘직원 운행형’ 15개 모두 운전자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이용자가 직접 견인차를 운전하는 ‘이용자 운행형’ 5개 중 80%(4개)는 운전자에게 안전모를 제공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었다. 객차의 좌석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5%(11개)는 좌석 안전띠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또한 70%(14개)는 열차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 "마라탕 프랜차이즈 매장 세 곳서 식중독균 검출"

    [팩트UP=이세라 기자]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식품접객업소) 20곳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점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위생관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총 40개(마라탕 20개, 땅콩소스 20개) 제품 중 마라탕 1개와 땅콩소스 3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소금 농도가 높은 곳이나 건조 상태에서 저항성이 강해 식품에서 수개월 생존할 수 있고 평균 3시간 후 발병해 구토, 설사, 복통, 오심 증상이 나타난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진공상태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임신부는 유산, 사산, 면역취약자는 수막염,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장균은 식중독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한다. ◆소비자 건강에 직접적 위해 끼쳐 조사 결과, ‘춘리마라탕’의 마라탕과 땅콩소스에서 각각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으며, ‘샹츠마라’, ‘소림마라’의 땅콩소스에서도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식품업계, 식이섬유 중심 '하이 스펙' 경쟁 본격화

    [팩트UP=이세라 기자]국내 식품업계의 건강 경쟁이 ‘저당’ 중심의 단순 감량에서 ‘영양 설계’ 중심의 고도화 경쟁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존에는 당과 칼로리를 낮추는 데 집중하던 ‘로우 스펙(Low-Spec)’ 접근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식이섬유와 같은 핵심 영양 성분을 정교하게 설계해 제품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 ‘하이스펙(High-Spec)’ 전략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해외에서 확산된 식이섬유 섭취 트렌드인 ‘파이버맥싱(Fiber-Maxing)’이 국내 ‘저당’ 열풍과 맞물리며 더욱 뚜렷해진 양상이다. 여기에 보건복지부의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도 식이섬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단순 당 저감이 아니라 성분을 중심으로 한 제품 개발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핵심 영양 성분 정교하게 설계한 ‘하이 스펙’ 대세 ‘하이 스펙’ 경쟁의 선두에는 켈로그가 있다. 켈로그는 최근 저당 설계를 기반으로 통곡물과 식이섬유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저당=감량’이라는 공식을 ‘저당=설계’로 확장시키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신제품 ‘저당 그래놀라’는 당류를 약 80% 낮춰 한 그릇 기준 1.5g 수준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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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알부민 식품 '건강기능식품 둔갑'…9개 업체 적발

    [팩트UP=정도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알부민 식품 부당광고 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위반 업체 9개소와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12개소를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게시물은 접속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알부민 식품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오인하도록 부당광고하여 약 18억 원 상당을 판매한 업체 9개소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소비자 상대로 오인, 혼동하게 하는 광고 적발 주요 부당광고 내용은 ▲‘피로회복’, ‘간 기능 유지에 도움’, ‘알부민 영양제’ 및 ‘아미노산 영 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7개소) ▲‘알부민은 혈관 속 삼투압 유지에 도움’, ‘알부민 농도가 적어지면 어지럼증, 부종, 복수 등이 발생할 수 있음’ 등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등의 효능·효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2개소) 등이다. 식품 원료로 쓰는 난백 알부민을 의약품인 혈청 알부민과 동일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청 알부민은 혈액 내에서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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