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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 AI 특수에 반도체는 질주…노트북 교체 미루는 소비자들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 AI 특수에 반도체는 질주…노트북 교체 미루는 소비자들

    [팩트UP=설옥임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 속에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새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 속에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새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 “커지고 있는 판매가 조정 압박 ↑” 하지만 산업계의 호황과 달리 소비자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노트북·PC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기기 교체 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AI 특수로 반도체는 질주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제조사들이 생산라인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용 메모리 공급은 상대적으로 줄었고, PC용 램과 SSD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노트북 제조사들도 부담이 커졌다. CPU,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다른 부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메모리와 저장장치 원가가 다시 오르면서 판매가 조정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제조사는 고사양 모델 가격을 인상하거나 할인 폭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과거에는 3~4년 주기로 노트북을 교체하던 소비자들이 최근에는 기존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하는 추세다. 성능 업그레이드보다 배터리 교체, 저장공간 정리, 운영체제 최적화 등 ‘연명 소비’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부품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대학 입학이나 취업 시즌마다 노트북 교체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최근에는 가격을 보고 망설이는 손님이 많다”며 “기존 제품에 SSD만 추가하거나 메모리만 늘리려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 “고장 날 때까지 버틸 생각이다” 뿐만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이어진다. 예산 100만원으로 살 수 있던 제품이 이제 130만원이 됐다, AI 기능은 필요 없는데 가격만 올랐다, 고장 날 때까지 버틸 생각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전자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AI 투자 경쟁이 지속되는 한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견조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소비자용 메모리 가격 안정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 상황까지 겹치면 IT 기기 교체 수요는 더 위축될 수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AI 산업 성장으로 반도체 기업은 성장 동력을 확보했지만 소비자는 그 비용을 완제품 가격 상승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산업 호황이 소비자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장 균형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수출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 설비 투자 증가 등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국가경제 차원에서 보면 반도체 호황은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가계 입장에서는 필수에 가까운 디지털 기기의 가격 상승이 생활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결국 AI 시대의 반도체 호황은 명확한 승자와 부담 주체를 동시에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이슈와 테마]쓰임새 있는 굿즈가 뜬다!...실용성으로 승부보는 유통업계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쓰임새 있는 굿즈가 뜬다!...실용성으로 승부보는 유통업계

    [팩트UP=정도현 기자]유통업계 굿즈 트렌드가 ‘소장’에서 ‘실용’으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 굿즈의 인기가 희소성에 의해 좌우됐다면,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굿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이유다. 팬덤 문화에서 출발한 굿즈는 개성 표현과 재미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성향과 맞아 떨어지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최근에는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여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굿즈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SNS 콘텐츠 소비 방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단순 인증샷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 굿즈를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후기형 숏폼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굿즈 트렌드가 ‘보여주기’에서 ‘사용하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뿐 아니라 일상 친화적인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상생활 활용도 높은 굿즈로 호응 최근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매운맛을 더욱 맛있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시너지가 강조된 스파이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 중인 ‘맵파민’ 트렌드에 맞춰, 매운 음식을 먹을 때 필수 아이템인 앞치마를 굿즈로 개발해 선보였다. 해당 아이템은 일상 생활에서 활용도가 분명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 허성범, 신민규, 윤하정 등이 스프라이트 앞치마 굿즈를 직접 착용하고 스프라이트와 함께 매운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최근에 게재해 누적 조회수 42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바이럴을 일으킨 바 있다. 더 나아가 스프라이트는 K-매운맛과 연계해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국내 레스토랑과 협업해 매운맛 메뉴와 스프라이트를 함께 즐기는 고객들에게 스프라이트 앞치마를 굿즈로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촘촘하게 확대하고 있다. 빙그레는 주방용품 브랜드와 협업해 바나나맛우유 단지 형태의 수세미 굿즈를 선보였다.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해당 제품은 주방 인테리어 요소로도 주목받으며 식음료 브랜드의 생활 영역 확장 사례로 평가된다. 3월에 집중되는 봄철 대청소·이사 시즌에 맞춰 기획된 이번 구성은 주방용품과 바나나맛우유를 함께 담아 선물의 활용도와 실용성을 높여, 굿즈로 설거지 후 바나나맛우유를 즐기는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제안한다. 이마트24는 프로야구 시즌을 겨냥해 SSG 랜더스 유니폼과 모자를 굿즈로 출시하며 팬덤 라이프스타일 기반 소비 공략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실제 외출이나 일상 착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돼,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브랜드와 함께 팀을 응원하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굿즈는 ‘소장’에서 ‘사용’으로, ‘이벤트성’에서 ‘일상성’으로 중심축이 이동하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깊이 스며들고 있다.”며 “실용성과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려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 [요즘 뜨는 정보]가정간편식 유해오염물질 국내 최초 위해평가 "안전한 수준 확인"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가정간편식 유해오염물질 국내 최초 위해평가 "안전한 수준 확인"

    [팩트UP=이세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요가 급증한 밀키트, 샐러드,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에 대해 중금속 등 유해오염물질 오염 수준을 조사하고, 국내 최초로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한 수준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가정간편식은 구성 재료별로 유해오염물질 안전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최근 소비 증가에 따라 제품 형태를 고려한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 필요성이 제기되어 선제적으로 위해평가를 추진했다. ◆위해지수 1 미만으로 나타나 안정성 확인 식약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39개 식품 품목(총 4,616건)에 대해 총 58종의 유해오염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우리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반영해 위해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위해지수가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나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 확인되었으며 별도의 기준 설정 필요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식품 섭취를 통한 유해오염물질 위해평가에 필수적인 섭취량 산출을 위해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산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활용했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는 산출이 어려운 품목은 국내 유통 판매량 통계를 기반으로 일일 소비량을 추정한 것이다.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자료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공개해 향후 산업계와 학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정간편식이 생산·소비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원료 단계부터 유해오염물질 기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과학적 기반의 위해평가를 지속 실시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슈와 테마

    [이슈와 테마]고교생 10명 중 3명, 주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 섭취

    [팩트UP=이세라 기자]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해 4월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섭취 위험성에 대해 알린 데 이어 고카페인 음료 섭취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소폭 감소했으나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를 섭취하는 비율은 남학생 21.9%, 여학생 21.2%로 2024년(남학생 23.2%, 여학생 23.9%)과 비교해 감소했다. ◆고등학생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 높아 반면 학교급별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29.2%로 중학생 14.3%에 비해 약 2배 높았다. 수험 부담이 높은 고등학교 시기에 카페인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은 고등학생(60.9%)이 중학생(55.8%)에 비해 높아 고카페인·고당류의 이중 노출이 나타났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에 더욱 취약하며, 과다 섭취 시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체중 1kg당 2.5mg이다. 시중 에너지 음료 2캔(캔당 60~100mg)만 마셔도 하루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으며, 1캔에 당류가 평균 35g 함유되어 있어 카페인과 당류의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접근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의 최신 해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최근 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 법안을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아일랜드 상원 또한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에너지 음료 판매 금지 법안을 논의하는 등 유럽 내 규제 흐름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청소년은 신체적·정신적 성장기에 있어 학습과 수면 측면에서 카페인 섭취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시험 기간 집중력 향상을 목적으로 에너지음료를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학습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고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개발원은 ‘가볍게, (일상에서)걷고, (물을)마시고, (달콤한 선택은)줄이자’를 표어로 대국민 비만 예방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음료 대신 물 섭취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이 다소 줄어든 것은 긍정적 신호이나, 고등학생의 높은 섭취율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청소년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근거에 기반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팩트체크] 서울유니온약품, 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착수했나(?)
    팩트체크

    [팩트체크] 서울유니온약품, 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착수했나(?)

    [팩트UP=권소희 기자] 제약업계와 세무업계에서 서울유니온약품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확산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계열사로 알려진 호성약품과 유메디칼도 포함됐다는 말이 나오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시장에서는 단순 정기 세무조사를 넘어 계열사 간 내부거래, 지난해 불거진 불법 리베이트 사건, 오너 일가의 자금 흐름까지 들여다보는 특별 세무조사 성격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팩트UP>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설의 진상을 따라가 봤다. ◆ “리베이트 수사 이력까지…비자금 통로 여부 주목”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지난달부터 서울유니온약품 및 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는 상당 부분 사실에 부합하고 있다.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조사보다 탈세, 비자금, 편법 승계, 특수관계자 거래 등 중대 사안을 주로 다루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세무조사 및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제약 유통업계 전반으로 국세청의 점검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세정가에서는 지난 2019년 설립된 호성약품과 유메디칼이 최대주주인 안병광 회장 및 친인척과 연결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서울유니온약품과 같은 영등포구 소재 건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유니온약품이 이들 회사로부터 매년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특수관계자 간 거래 적정성을 국세청이 들여다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세정가 한 관계자는 “동일 건물 입주, 오너 친인척 지배, 상당 규모 거래가 동시에 존재한다면 국세청 입장에서는 거래 실질과 가격 적정성, 비용 처리 구조를 면밀히 볼 수밖에 없다”며 “조사4국이 들어갔다면 일반 정기조사 이상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고 귀띔했다. ◆ “제약업계 파장 불가피…추징·사법리스크 확대 가능성” 업계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지난해 불거진 리베이트 사건과의 연결성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지난해 8월 안병광 회장 등 8명을 배임수재·증재,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입찰방해,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국세청이 단순 세무 이슈를 넘어 계열사들이 리베이트 자금 조성 창구로 활용됐는지 혹은 우회 탈세 및 자금 은닉 통로로 악용됐는지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장기화될 경우 서울유니온약품의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법인세·부가세 등 대규모 추징금이 발생할 수 있고 특수관계자 거래가 문제 될 경우 추가적인 사법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형사 사건에서 드러난 자금 흐름과 세무조사는 별개이지만 상당 부분 맞물리는 경우가 많다”며 “검찰 수사에서 확보된 자료나 공소사실이 있다면 국세청도 이를 참고해 세금 누락 여부를 검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리베이트 사건만으로도 영업 신뢰도에 타격이 있는데 세무조사까지 겹치면 거래처와 금융권 시선이 더 엄격해질 수 있다”면서 “오너 리스크가 기업 전반의 신용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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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서울유니온약품, 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착수했나(?)

    계열사 내부거래·리베이트 의혹 맞물리며 오너일가 정조준 관측

    [팩트UP=권소희 기자] 제약업계와 세무업계에서 서울유니온약품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확산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계열사로 알려진 호성약품과 유메디칼도 포함됐다는 말이 나오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시장에서는 단순 정기 세무조사를 넘어 계열사 간 내부거래, 지난해 불거진 불법 리베이트 사건, 오너 일가의 자금 흐름까지 들여다보는 특별 세무조사 성격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팩트UP>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설의 진상을 따라가 봤다. ◆ “리베이트 수사 이력까지…비자금 통로 여부 주목”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지난달부터 서울유니온약품 및 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는 상당 부분 사실에 부합하고 있다.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조사보다 탈세, 비자금, 편법 승계, 특수관계자 거래 등 중대 사안을 주로 다루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세무조사 및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제약 유통업계 전반으로 국세청의 점검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

    2026-04-24 권소희 기자
  • [팩트체크] 대명종합건설, 서울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받는다(?)

    오너 일가 편법 승계·계열사 내부거래 의혹 재점검 관측

    [팩트UP=권소희 기자] 건설업계에서 대명종합건설과 계열사 대명루첸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 조사 시점이 지난달 말부터라는 말과 함께, 이번 조사가 과거부터 제기돼 온 오너 일가 승계 문제와 계열사 거래 전반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팩트UP>에서는 이번 세무조사설의 실체를 따라가 봤다. ◆ “조사4국 투입…비정기 특별세무조사 성격” 업계와 <팩트UP> 취재를 종합하면 대명종합건설과 대명루첸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조사4국은 통상 정기 세무점검보다는 탈루 의혹, 차명거래, 내부거래 등 특수 사안을 들여다보는 비정기 조사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사 핵심 쟁점으로 ▲오너 일가의 편법 승계 잔여 의혹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여부 ▲특정 관계사 자금 지원 및 사익 편취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일가가 지배하는 법인을 중심으로 자산이나 이익이 무상 또는 저가로 이전됐는지 여부를 국세청이 다시 들여다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건설업계 한

    2026-04-21 권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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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 한화시스템, 노사 갈등 전면전 조짐…‘일촉즉발’

    출장 처우·C고과 논란·인력 재배치까지…조직 불안감 고조

    [팩트UP=설옥임 기자] 한화시스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부에서 해외출장 처우, 인사고과 운영, 계열사 간 인력 재배치 문제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팩트UP> 취재와 업계에 따르면 대표이사의 계열사 겸직 체제 이후 조직 운영 방향을 둘러싼 불만까지 겹치며 내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 “노조 불만 고조에 대표 겸직 논란도”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사측과의 협의 과정에서 출장 복지 축소, 성과평가 기준 변화, 그룹 내 인력 이동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 운영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 측은 사실상 일방적 비용 절감과 조직 통제 강화라고 반발하는 분위기다. 노조의 가장 큰 주장은 해외출장 처우가 후퇴했다는 것이다. 기존 취업규칙상 부장급 이상 장거리(10시간 이상) 출장자의 경우 비즈니스석 이용 기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당 규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얘기다. 규정은 유지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코노미석 이용이 관행처럼 강요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 [추적] 수협, 군 급식 ‘유통기한 논란’ 확산…은폐 의혹까지 번지나

    군 급식 구조 리스크 재부각…대응 과정 적정성 논란의 쟁점은 ‘소통 경위’

    [팩트UP=설옥임 기자] 최근 수협이 시끄러운 모양새다. 군 급식 납품 과정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장어가 공급됐다는 논란이 불거진 탓이다. 이 같은 논란은 수협을 둘러싼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관련업계에서는 수협이 단순 관리 실수를 넘어 대응 과정의 적정성과 내부 통제 문제까지 도마에 오르면서 사안이 구조적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단순 실수인가…공급망 관리 실패 논란” <팩트UP> 취재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군 부대에 납품된 장어 일부에서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수협 측은 출고 과정에서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군 급식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단순 과실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가 납품 단계까지 통과됐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식자재 공급 과정은 출고, 검수, 납품 등 다단계 관리 체계를 거친다. 때문에 단일 단계의 오류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단순 실수가 아닌 관리 체계 전반의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슈와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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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와 테마] AI 특수에 반도체는 질주…노트북 교체 미루는 소비자들

    성능 업그레이드 “NO”…배터리 교체, 저장공간 정리, 운영체제 최적화 등 ‘연명 소비’ 급증

    [팩트UP=설옥임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 속에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새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인공지능(AI) 열풍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다시 달구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 기대감 속에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AI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새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 “커지고 있는 판매가 조정 압박 ↑” 하지만 산업계의 호황과 달리 소비자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노트북·PC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기기 교체 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AI 특수로 반도체는 질주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 [이슈와 테마]쓰임새 있는 굿즈가 뜬다!...실용성으로 승부보는 유통업계

    이제는 소장보다 ‘실용’!... 일상으로 들어온 브랜드 굿즈

    [팩트UP=정도현 기자]유통업계 굿즈 트렌드가 ‘소장’에서 ‘실용’으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 굿즈의 인기가 희소성에 의해 좌우됐다면,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굿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이유다. 팬덤 문화에서 출발한 굿즈는 개성 표현과 재미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성향과 맞아 떨어지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최근에는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여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굿즈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의 SNS 콘텐츠 소비 방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단순 인증샷 중심의 콘텐츠를 넘어, 굿즈를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후기형 숏폼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굿즈 트렌드가 ‘보여주기’에서 ‘사용하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뿐 아니라 일상 친화적인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상생활 활용도 높은 굿즈로 호응 최근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매운맛을 더욱 맛있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시너지가 강조된 스파이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이

  • [이슈와 테마]고교생 10명 중 3명, 주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 섭취

    고등학생, 고카페인·고당류 이중 노출 현상

    [팩트UP=이세라 기자]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해 4월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섭취 위험성에 대해 알린 데 이어 고카페인 음료 섭취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소폭 감소했으나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를 섭취하는 비율은 남학생 21.9%, 여학생 21.2%로 2024년(남학생 23.2%, 여학생 23.9%)과 비교해 감소했다. ◆고등학생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 높아 반면 학교급별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29.2%로 중학생 14.3%에 비해 약 2배 높았다. 수험 부담이 높은 고등학교 시기에 카페인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은 고등학생(60.9%)이 중학생(55.8%)에 비해 높아 고카페인·고당류의 이중 노출이 나타났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에 더욱 취약하며, 과다 섭취 시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체중 1kg당 2.5mg이다. 시중 에너

  • [이슈와 테마] 기업 체감경기 냉각…5월 기업심리 또 꺾였다

    BSI 87.5…석유제품 가격 안정, 원자재 수급·생산 차질 최소화 위한 보완책 필요

    [팩트UP=정도현 기자]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6년 5월 BSI주1) 전망치는 87.5를 기록했다. BSI 전망치는 중동사태 이후 시행된 첫 조사였던 지난달(4월, 85.1)에 이어 2개월 연속 80대 전망을 기록했다. 4월 BSI 실적치는 83.2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지난 2020년 8월(79.8) 이후 5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 "유가·원자재 불안 직격탄" 업종별 BSI 전망치는 제조업(86.5)과 비제조업(88.4) 모두 기준선 100을 크게 하회했다. 이는 중동사태 영향으로 지수가 80대에 진입한 4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제조업 전망치(86.5)는 올해 3월(105.9) 이후 2개월 연속, 비제조업 전망치(88.4)는 2025년 12월(105.2)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서는 바이오, 헬스케어가 포함된 ▸의약품(125.0)과 반도체 등이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18.8)가 호조를 보였다. 기준선 100에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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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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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분석] 건설업종 “캡티브 프로젝트 기대 UP”

[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지난 4월 17일, 삼성E&A는 전자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P5 복합동, 그린동, 변전소 골조공사에 대한 계약금액이 기존 5500억원에서 1조8790억원으로 증액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프로젝트의 발주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는 현재 시점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확실한 매출과 이익을 담보할 수 있는 그룹사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는 어느 때보다 값지다. ◆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가능” 캡티브 프로젝트는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며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실적의 하방 경직성을 지지한다. 특히 우량 계열사의 공격적인 CAPEX 투자는 건설 계열사의 공사 물량 확보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공사비 증액에 대한 협의가 상대적으로 유연하다는 점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방어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커버리지 기업들 중 유의미한 캡티브(Captive)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기업은 삼성E&A와 현대건설이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6년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R&D 투자 집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E&A는 평택 P4(

  • [전문가 경제분석] 에너지 화학업종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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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경제분석] “대미특별법 중동 재건 저PBR 정책이 주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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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경제분석] 재생에너지업종 “에너지 위기 악화되면 필요한 정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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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 A사 L 대표의 ‘탈세’를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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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 “서울 A백화점과 D사 거래 관계가 수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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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보] A건설, 협력업체인 건축사무소 통해 로비자금 조성
  • [제보] 굴지의 국내 A기획사의 영업방해를 고발합니다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가정간편식 유해오염물질 국내 최초 위해평가 "안전한 수준 확인"

    [팩트UP=이세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요가 급증한 밀키트, 샐러드,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에 대해 중금속 등 유해오염물질 오염 수준을 조사하고, 국내 최초로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한 수준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가정간편식은 구성 재료별로 유해오염물질 안전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최근 소비 증가에 따라 제품 형태를 고려한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 필요성이 제기되어 선제적으로 위해평가를 추진했다. ◆위해지수 1 미만으로 나타나 안정성 확인 식약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39개 식품 품목(총 4,616건)에 대해 총 58종의 유해오염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우리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반영해 위해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위해지수가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나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 확인되었으며 별도의 기준 설정 필요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식품 섭취를 통한 유해오염물질 위해평가에 필수적인 섭취량 산출을 위해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산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활용했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는 산출이 어려운 품목은 국내 유통 판매량 통계를 기반으로 일일 소비량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 불면증에 잦은 낮잠까지…치매 위험 2.8배 높였다

    [팩트UP=이세라 기자]수면장애가 있으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잠 못 자면 뇌가 망가진다”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박유랑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 김태원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강사팀은 수면 관련 행동 특성을 퇴행성 뇌질환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알츠하이머 앤 디멘시아)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잠을 자는 것은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회복 과정이다. 야간에 뇌를 정비하는 것이다. 수면장애가 뇌 보호 기능을 무너뜨려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수면장애가 어떤 뇌질환 위험을 높이는지, 어떤 수면 습관이 위험 신호인지에 대해선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영국 건강 데이터베이스(UK 바이오뱅크)를 활용해 수면장애를 진단받은 3만여명과 수면장애가 없는 14만여명을 30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를 통해 수면장애가 있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퇴행성 뇌질환 발생 위험이 32%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수면장애가 있으면 파킨슨

  • 요즘 뜨는 정보

    [요즘 뜨는 정보] 4월 이달의 등대 선정…“인생샷 여기서 찍는다”

    [팩트UP=이세라 기자]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갈 때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을 쓰곤 한다. 하지만 올봄, 이 말은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대한 찬사로 바뀌어야 할 듯하다. 4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삼천포구항동방파제 등대'는 그 이름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그 풍광에 푹 빠져 헤어나오기 힘든 남해의 숨은 명소이기 때문이다. ◆ 멀리서도 시선 집중, 강렬한 '레드 포인트'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구항에 들어서면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빨간색 등대가 우뚝 서 있다. 전국 곳곳의 등대를 찾아다니는 '등대 덕후'들 사이에서 이곳은 이미 필수 코스로 꼽힌다. 잔잔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빨간색 등대 덕분에 색감 보정 없이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인생샷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 SNS를 통한 입소문까지 더해져, 주말이면 등대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삼천포구항동방파제등대'는 단독 여행지로도 매력적이지만, 남해안을 잇는 관광 코스의 핵심 거점으로서도 인기가 높다. 여수 밤바다의 여운을 안고 출발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들을 거쳐 삼천포로 이어지는 해안 라인은 국내 최고의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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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뜨는 정보] '직구 건강식품의 배신'…해외직구 만성질환 식품 주의보

    [팩트UP=이세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만성질환(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치료·완화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 30개 제품을 직접 구매·검사했다. 그 결과 1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 표시가 확인되고 이 가운데 1개 제품에서 고지혈증 치료성분이 검출되어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 "먹으면 낫는다는 광고 믿지 마세요" 이번 검사대상은 주요 만성질환과 관련해 소비자 관심이 높은 ▲고지혈증‧고혈압 치료(20개) ▲당뇨병 치료(10개) 효능·효과를 표방한 제품 30개를 선정해 아마존·이베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했다. 검사항목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 성분 90종을 적용해 검사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312종)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고지혈증‧고혈압 치료 효능·효과를 표방한 11개 제품, 당뇨병 치료 효능·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등 총 18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표시가 확인되었으며, 이 가운데 1개 제품에서 고지혈증 치료성분 로바스타틴이 검출되었다. 고지혈증‧고혈압 치료 효능·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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