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류태환 연구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분석해보면 매매가격 지수의 경우 전국(+0.05%), 수도권(+0.08%), 지방권(+0.02%), 서울(+0.12%)로 나타났다.
이중 TOP3 지역은 전남 무안(+0.73%), 전주 완산(+0.42%), 용인 수지(+0.36%) 등이다. 또한 전세가격 지수의 경우 전국(+0.09%), 수도권(+0.13%), 지방권(+0.06%), 서울(+0.15%) 등으로 파악됐다.
◆ “건설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이 심화되며 건설 자재 공급망 전반에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나프타는 플라스틱, 합성수지는 물론 레미콘 혼화제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며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유동성과 강도, 내구성을 좌우하는 필수 자재다.
레미콘 타설이 전체 공정의 크리티컬 패스(Critical Path)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혼화제 수급 차질은 단순 원가 상승을 넘어 공정 지연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공사비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사업장의 비용 상승에 대한 전가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국내가 아닌 지역에서의 전쟁이 불가항력으로 인정될 경우 일부 증액 가능성은 존재하나 적용 여부는 해석의 여지가 있는 영역이다.
만약 원가 부담이 전가되지 못할 경우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며 이는 건설업종의 실적 추정치 하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사업장의 매출 둔화 및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설주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종전 이후 재건 수요, 중동 산유국 투자 사이클 재개, 대미 투자 프로젝트 구체화 등 중장기 수주 기대가 선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 “건설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건설업종은 실적 추정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멀티플 확장에 의해 주가가 설명되는 구간이다.
다만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실적 훼손 폭은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으며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까지 더해질 경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 시점에서는 멀티플 확장 내러티브와 함께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갖춘 종목 중심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삼성E&A[028050]와 DL이앤씨[375500]의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
